
신동탄지구촌교회(박춘광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교회 창립 8주년을 맞아 추수감사주일과 함께 컴패션 선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교회 창립 8주년을 감사하는 것과 동시에 컴패션과 함께 동역하며 열방의 다음 세대를 세우고 선교하는 예배의 자리로, 한 어린이가 교회를 통해 회복되고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과 동역의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주일 1부와 2부, 3부는 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가 “내 이웃은 누구인가”(눅 10:25~29)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정인 목사는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통해 유대인을 불쌍히 여긴 그 마음이 바로 컴패션의 태동임을 이야기하며 컴패션의 설립자인 에버렛 스완스 목사가 1952년 한국전쟁의 전쟁고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간증했다.
서정인 목사는 “강도를 만난 유대인을 향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은 불쌍히 여긴 마음이었으며 그것은 바로 컴패션 시작이며 바로 한국전쟁의 전쟁고아를 불쌍히 여긴 스완스 목사의 마음으로 시작됐다”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파하고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이들에게 교회가 예수를 안믿는 가장 가난한 아이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으며 양육해 나가는 것이 컴패션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신동탄지구촌교회는 컴패션 선데이와 함께 미취학지구(유아부, 유치부), 어린이지구(유년부, 초등부)에서 모은 과일은 경기도 화성시 아름장애인보호작업장 양감점에 후원하며 감사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박춘광 목사는 “이웃사랑은 교회가 실천해야 할 사랑이자 복음의 여정”이라며 “앞으로 교회가 컴패션과 함께 동역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담아내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