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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1121호)

내면세계의 질서 기도로 회복하자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지은이 앤드류 머레이옮긴이 정혜숙브니엘12,000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 어떤 것 보다 중요한 줄은 알지만 삶에 치여서 살다보면 그런 중요성을 망각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위한 조용한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선택조건이 아닌 필수적으로 가져야 되는 시간인 것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보내는 시간은 무엇보다 내 영을 건강하게 해주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더해준다.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은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매일 삶의 뿌리를 그리스도께 보다 깊이내리고,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갖는 것에 둘 때 진실한 거룩함은 꽃 필 수 있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말씀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기도 중에 우리는 하나님께 질문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대답하신다. 이러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은밀한 교제 시간은 우리 삶에 내면세계의 질서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을 통해 앤드류 머레이의 탁월한 영성을 배우고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의 시간을 삶의 우선순위에 둬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의 내면질서를 회복시키고 기도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

지은이 페리 노블옮긴이 정성묵두란노13,000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회인 뉴스프링교회의 담임 목사 페리노블 목사. 그는 주변에서 부러움의 눈빛을 보낼 만큼 정상의 자리에 서 있다. 그런 그가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통해서 삶의 정상에서 3년동안 깊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빠져 허덕이며 큰 고통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와 바쁨 속에서 우울증에 걸리고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삶의 벼랑 끝에 섰던 페리노블 목사는 더 이상 자신의 모습을 숨기지 않았고 솔직하게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 문제가 생기면 덮어놓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속까지 썩어서 곪아 버린 상처는 시간을 보낼수록 더욱 악화만 될 뿐 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방치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솔직히 내놓고 해결해야 한다. 또한 페리노블 목사는 책에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보다 크신 분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암에 걸려버린 상황, 이혼으로 인한 가족의 분열, 카드 빚 등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를 누르는 감당하지 못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문제들보다 훨씬 크신 분이다. 우리가 문제에 압도되고 눌려 나를 위해 달려오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할 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포기 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통해 아무리 큰 사건 앞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큰 사건 속에서 우리의 허물까지 품으시는 주님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성경적인 방식으로 누리는 풍성한 삶

풍성한 삶의 기초

지은이 김형국포이에마18,000

우리가 사회에서 마주하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사실 너그럽기 보다는 완고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이며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며 폭넓게 사고하는 모습보다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교조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풍성한 모습보다는 꾀죄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예수님께서는 풍성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는데 정작 그리스도인들은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풍성한 삶의 기초에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풍성한 삶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성경적 가르침과 가치관에 근거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하나님과 자기 자신, 공동체, 세상과의 관계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근간으로 해서 자기 자신을 성경적인 방식으로 돌보고, 주변의 사람들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삶이 바로 풍성한 삶이라는 것이다. 풍성한 삶의 기초는 단순히 읽히기 위한 책이 아닌 제자훈련 교재로 사용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일대일로 만나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12주 동안 매주 해당 부분을 읽고 함께 묵상해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일주일동안 과제를 해나가면서 함께 성장해 가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최소 단위다. 풍성한 삶의 기초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예수를 따라가는 삶을 배우고 익혀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진정한 가르침이란 삶을 나누는 것이다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

지은이 김요셉두란노12,500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은 이론이나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가르치고 삶으로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관계 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신다.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의 저자 김요셉 목사의 어머니인 트루디 여사는 그에게 늘 심긴 곳에서 꽃을 피워라고 말했다. 이것은 그의 삶에 자양분이 됐다.

어렸을 때부터 혼혈아로 놀림을 당한 김요셉 목사는 서양인도 동양인도 아닌 정체성 혼란으로 헛갈리는 삶을 살았지만 오히려 이것이 있는 그대로용납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수원에 중앙기독학교와 원천교회를 개척,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장애우, 선교사 자녀들에게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신이 체험한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출간 이후 8년 만에 낸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에서는 김요셉 목사는 가정에서, 네 자녀를 키우면서,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으며, 기독교 가치관이 어떻게 자신과 아이들에게 심어지고 있는 지 잘 보여 주고 있다.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터전 속에서 자신이 심긴 곳에서 꽃을 피워 이 세상에 예수님의 향기를 전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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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