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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의 척도, 새로운 기준으로 바로본다

교회에 역동적 혁명을 제시한다 “교회혁명”


요단 / 톰 레이더·에드 스테져 / 궁인 옮김 / 15,000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일어나지 않을 것인가하는 문제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지 않다. 우리는 단지 이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을 따름이다. 살아가면서 개인과 교회 그리고 공동체 전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편만해지도록 할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려는 우리만의 기독교 속으로 숨어버릴 수도 있다. 이것이 문제이다. 변할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 변화를 원한다면,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오늘의 한국교회에 대해 많은 이들이 제시하는 문제는 바로 과연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란 것이다. 방법적인 면에서 추구하는 교회의 변화는 이미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주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바로 교회 혁명이다. 혁명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것으로 기존의 체제나 현상, 상황 등을 전복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새롭게 세워지는 것은 바로 과거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철저하게 돌아가야하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운동으로 이뤄져야 함에 철저하게 맞춰져 있다.


미 남침례교 빌리그래함 신학교 산하 연구기관인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의 회장 겸 CEO이며 빌리 그래함 선교대학원 학장 톰 레이더 박사와 선교담당 총 책임자 에드 스테져 박사가 7,000여 명의 목회자와 4,000여 교회를 인터뷰하고, 15,000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됐다.


특히 성도수가 급감하며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하면 교회와 성도들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사랑이 교회를 통해 이뤄지는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변혁적 교회 연구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했다.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제자리일 수밖에 없는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듯한 우리의 사역을 종식할 수 있을 거라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헛된 겉모습을 벗어버릴 때 발견할 수 있는 소망이다. 우리는 최상의 선택이 무엇인지 안다는 착각을 버리고, 우리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기 최면을 버리고, 최선의 결과물을 얻을 것이라는 자기중심적인 전망을 버릴 때 비로소 진정한 소망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회복된 교회, 성장하는 제자들, 변화된 공동체를 우리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에서 찾을 때, 희망은 거기에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 연구 조사 결과 변혁적 교회들에게서 변화 고리를 구성하는 7개 요소(선교적 사고, 변혁적 리더십, 능동적 관계형성, 기도를 통한 믿음, 예배, 지역공동체, 선교 및 전도)3개의 카테고리를 발견했으며, 이 각 요소들과 카테고리는 서로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호간에 연결되어 있어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회의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각 요소들과 카테고리들을 살펴보고 변혁적 교회들이 어떻게 실천해 건강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교회가 되었는지 실례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교회의 사명, 즉 예수님을 닮은 성도들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하나님 나라를 반영하는 변화된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바로 이 책이 제시하는 변혁적 교회 살아 숨쉬는 교회의 목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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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