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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

호밥의 묵상-8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살전 5:10)”

저는 예수님 때문에 미국에서 힘들게 취득한 일반 대학 졸업장을 버렸습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미국 시민권뿐만 아니라 같이 살던 부모, 형제, 친구들을 다 버리고 92년도에 한국으로 역 이민 왔습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한국에 올 때 부모님이 사 준 아파트를 팔아 성전 구입할 당시 헌금으로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개척할 당시 수 년 동안 병이 들어 천안에 있는 단국대병원, 순천향병원, 천안의료원, 심지어는 한의원까지 다니면서도 효험이 없어 먹다 남은 약만 해도 농구공 부피만큼 될 정도로 건강을 잃어 죽음 바로 앞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어느 날 예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몸이 지쳐 파김치가 되어 잠을 자던 저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분은 저의 앞 시계 2시 방향으로 1m 거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주님의 얼굴은 희미하게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몸 전체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분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순간적으로 지식의 은사가 임하면서 주님이라는 깨달음이 왔을 때, 저는 얼마나 기뻤던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저의 누워있던 몸은 모든 세포 하나하나가 폭죽을 터트리며 공중에 붕~ 떠 있는 것 같았고, 앉아 있던 저의 영혼은 너무나 기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그렇게 큰 기쁨을 경험하기는 저의 생애에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쁜 나머지 안절부절 못하는 가운데 단 한가지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우리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제 마음 속엔 온통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 외에는 다른 어떤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동안 생각하며 찾고 있던 그 때 문득 제 마음속에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것 한 가지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저를 목회자로 부르셨으니 목회 일을 열심히 하여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님을 뒤로 한 채 떠나려고 하는 순간, 저의 뒷전에서 주님이 저를 향해 길조야하시며 부르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발을 멈추고 주님을 향해 저의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았을 때 주님께선 저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가 나와 함께 있는 것이 나를 기쁘게 하는 거란다.”


저는 그 때 그 음성을 듣는 순간 지금까지 주님 앞에서 신앙생활 해왔던 모든 것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금까지 허둥지둥 살아 왔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내용은 마치 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시집간 딸이 너무 보고 싶어서 친정어머니가 먼 길을 찾아왔습니다. 그 어머니를 만난 딸이 얼마나 기쁘던지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엄마를 거실 소파에 앉혀놓고 부엌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그 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얘야 된장찌개 하나만이라도 족하니 이리 와서 내 곁에 앉아보렴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너가 나와 함께 있는 것이 나를 기쁘게 하는 거란다.”

이 말씀에 담겨져 있는 주님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너가 지금 나를 기쁘게 하려고 힘쓰는 모든 일을 내려놓으란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아와서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주님과 하루 일과 중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함께 있는 것입니까? 기도가 아니겠습니까? 기도 외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저는 그 날 이후로 저의 삶을 다시금 재정비하여 매일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잠을 자고, 새벽 150분에 기상해서 2시부터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 하나님은 인격체를 지니신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사랑의 대상으로 우리 각 사람을 지으셨고, 죄로 떠난 우리들을 예수로 말미암아 다시금 하나님과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루의 일과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입니까?

주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정하여 하루일과를 시작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하루하루의 삶이 진정 달라짐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생명력 있는 행복한 삶으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 정길조 목사 천안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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