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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땅 순례의 길



유성종 . 이소윤 / 두란노 / 460쪽 / 20,000원
한국교회의 성장은 열정적인 외국 선교사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 위에 이뤄졌다. 하지만 정작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성서 속 무대인 이스라엘과 터키 등 외국의 성지를 순례하는 데는 열심인 반면, 국내의 선교 현장과 한국 기독교사에서는 무지한 편이다.
이 책은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미처 돌아보지 못한 선교의 현장 100여 곳을 스틸 사진과 함께 담았다. 이번 책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감리교 내한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감리교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교회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 조사연구원과 관련자들의 생생한 증언, 신학적 자문까지 더했다.
또한 가이드북의 컨셉까지 더해 개교회 및 평신도 그룹이 책의 내용을 따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코스로 탐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이 책과 함께 성지 한국을 돌아보고 한국교회의 신앙 성장과 영성회복을 꾀하는 성지해설사 프로그램을 전국적 규모로 펼칠 것이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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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