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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을 맞자

축 시

솟아라!

해야, 힘차게 솟아라!

너의 용틀임이

바다를 가르고

거대한 파도가 그대 맞이한다

 

지난 것들 파도에 휩쓸려

바다 깊숙이 묻어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 채워지는

영광의 축복이 되어라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언어를 새롭게 하고

우리의 행동을 새롭게 해서

새 하늘 새 땅이 되기를 바라노라

 

성년의 독수리가

힘차게 날개치고 올라감 같이

비상의 날개 활짝 펴고

위로 위로 나는 새나라가 되어라

 

 

젊은이는 힘과 도전의 정신으로

늙은이는 번뜩이는 지혜와 경험으로

새나라 전진에 참여해서

꿈에도 소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여

지구촌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게 하라

 

무엇이, 우리의 전진 가로막느냐

누가, 우리의 비상 멈추게 하느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희망의 첫날 맞이하자

 

또 하나의 태양이

내 가슴 속에서 부상한다

벅찬 감격과 설레임으로

큰 발자욱 이렇게 힘있게 내딛는구나

 

주저함이 있느냐 용기로 채우고

나약함이 있느냐 협동으로 채우고

모자람이 있느냐 사랑으로 채우고

염려가 있느냐 기도로 채워 가라

 

낡고 부정적인 것들

밟아 버리고

오직 푯대를 향해

창조주와 함께 가자

 

사랑하는 사람들아!

삼백 육십 오일

늘 새날로 여기면서

승리의 날들로 점철시키고

활짝 웃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 김사철 장로 전국남선교연합회 전 회장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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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