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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에 잡히는 사람

‘도한호 목사의 목회와 상식’- 121

성경에는 천사, 마귀, 악령, 귀신 등 하나님 외의 영적 존재에 대한 기록이 많다. 또한 성경은 세상을 선과 악을 상징하는 빛과 어둠의 대결장소이며 예수께서는 어둠의 권세, 즉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기 위해 빛으로 세상에 오셨다고 말한다. 그것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예속되기 때문이다(요한13:8). 

악령(귀신)은 마귀의 하수인들로서 자기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찾는다(베드로전서5:8). 악령은 세상의 신이요(고린도후서4:4),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이며(에베소서2:2), 아담과 하와와 사울 왕과 유다를 유혹했고,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고(마태복음8:28~34), 세상에서 악을 증진시킨다(마태복음13:39). 

 

성경은, 악령은 사람의 극단적인 감정의 기복을 노린다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악령은 사울 왕이 시기심으로 심한 불안에 빠져 평상심을 잃었을 때 그를 유혹했고(사무엘상16:14), 바벨론과 두로 왕의 교만이 극에 달했을 때 하나님을 거역 하도록 부추겼고(이사야14:12~14; 에스겔28:12~17), 가룟 유다가 돈을 탐했을 때 그를 사로잡았다(요한복음12:2).

친구와 가족을 배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이기적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큰일에 손해를 입히는 사람, 또는 성경에 없거나 성경과 다른 주장을 지속적으로 펴는 사람을 볼 때는 그가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닌지 의심해야 하겠다.


만약 그가 마귀의 하수인이라는 판단이 설 때는 그와의 신앙적 사회적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나치를 비롯한 전쟁광들, 무고한 시민을 무차별 학살하는 이슬람 과격단체들, 민생과 국가의 존망은 뒤로 하고 사익을 챙기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 수치를 모르는 화인 맞은 양심과 탐욕에 물든 사람들을 볼 때는 그들이 악령에 사로잡힌 이들임을 알아야 하겠다.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사람이 악령에 사로잡히는 데는 대략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는 것 같다

 

첫째로,

판단력을 상실할 정도로 물욕, 명예욕, 시기심에 사로잡히는 단계.

둘째로, 부당한 방법으로 그것을 취하는 단계.

셋째로, 악령에게 조종 받는 단계.

넷째로, 악령의 편에 서서 악령의 일을 도모하는 단계.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에베소서4:27), “근신하라 깨어라”(베드로전서5:8),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4:7).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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