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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세계 물의 날’ 맞아 ‘워터풀 캠페인’ 진행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세계물의날(322)을 맞아 지난 331일까지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워터풀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오염된 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아동들의 실태와 글로벌 식수위생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324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500mL 생수병을 쌓아 만든 4m 높이의 대형 워터풀 트리를 설치했다. 워터풀 트리는 오염된 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깨끗한 물을 선물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제로 워터풀 트리에 사용된 275리터의 물은 우리나라 국민 1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물의 양과 같으며, 아프리카 4인 가족이 20일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과도 같다.

더불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물 길러가는 여정을 직접 걸어가 볼 수 있도록 스텝퍼도 마련되어 있다.

월드비전 어호선 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오염된 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아동들의 현실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월드비전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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