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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교회 쿠바 스페인어 성경 4600여부 기증

대한성서공회 통해 쿠바교회로 직접 전달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614개 교회의 후원으로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 4608부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교회는 강남동산교회(고형진 목사)와 온무리교회(조용선 목사), 영동교회(정종희 목사), 초원교회(김성남 목사)이며 컨테이너로 보내져 7월 말경에 쿠바에 도착, 쿠바성서위원회를 거쳐 개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경재 장로(강남동산)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시 말씀을 돌아가야 할 때임을 기억하며 이번에 기증하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전달되어지게 하시고, 그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게 해주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어 고형진 목사(강남동산)성경의 기적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 사람의 변화가 엄청난 영향을 끼치듯 이번 4개 교회가 연합해 쿠바에 작은 씨앗이 뿌려진다면서 뿌린 그 곳에 하나님께서 친히 열매를 맺어지게 해주시고 지역 복음화의 시작이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부총무는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안경조차 구하기 어려운 나라이며 이번에 보내는 큰 글자 스페인어 성경은 쿠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미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종교의 자유는 허락하면서도 차별과 통제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바의 기독교인은 지난 10년 동안 세 배 이상 성장해,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쿠바 정부는 기존에 있는 교회는 인정하나 새로운 교회 건물 건축은 금지하고 있는데, 쿠바 교회는 늘어나는 교인수를 감당하기 위해 가정집에서 20명 단위로 모임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정 교회 밖에는 십자가를 걸 수 없고, 거리에 나가 전도도 할 수가 없다.


쿠바에서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수는 매우 적다. 그나마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너무 낡았고, 쿠바의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작은 글씨로 된 성경을 제대로 읽기가 어렵다. 자체적으로 성경을 제작할 시설도 없기 때문에 외국 성서공회의 성경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들이 말씀을 통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한 상황이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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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