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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한교연 상대로 통합 시도



한기총인 다시 한교연과의 통합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지난 10월 12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4차 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신임원을 임명하고 발표한 후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뤄졌다.
한국교회 통합의 건으로는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에 대해 그동안 진행돼 온 과정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설명한 후 통합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사무총장 최충하 목사는 “한교연과의 통합은 이전부터 계속 진행돼 왔고, 직무대행체제에서 통합 관련 논의가 중단됐을 뿐”이라며 “한기총이 정상화됐기 때문에 한교연과의 대화를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들은 한교연과의 통합을 논의할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고 추진위원 5명을 대표회장이 임명하도록 했다. 통합추진위원의 역할은 한교연과 통합에 대해서 논의하되 임원회에 보고해 허락을 받는 것으로 했다.
현재 한교연은 한기연 창립을 위해 한교총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교연 내부에서 정관개정 협상 문제로 한기연 창립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한기총이 손을 내미는 형국이라 한국교회 통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타안건으로 행정보류 교단 및 개인 징계 해벌에 관한 건은 소송 및 기타 한기총에 위해한 사항이 없으면 해당 교단 및 개인을 해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송을 취하하고 한기총에 협력할 것을 요청한 교단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중앙), 대한예수교장로회성경보수총회와 단체 성경보수개혁교회단체연합회 및 개인 이건호 목사, 진택중 목사, 홍재철 목사를 해벌했다. 회원교단 분립의 건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의 손덕 총회장 측과 김진석 총회장 측에 대해서는 기존 실사위원회의 보고에 따라 양측을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보고사항으로 사무총장에 최충하 목사가 임명됐음이 보고됐다.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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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