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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 출간

한국기독교 대표 순례지 410곳 소개



한국고등신학연구원(김재현 원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을 출간했다.
김재현 원장은 책을 출간하면서 “오직 성경과 믿음과 은혜로 살아갔던 한국기독교의 신앙 선배들의 가치와 열정이 다시금 발견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루터와 칼뱅의 그림자만을 쫓는 것이 아니라, 16세기 그들이 고민했던 것들을 이 땅과 우리 역사의 토대 위에서 되새김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52쪽에 달하는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남한 전체의 주요 기독교유적지를 인근 지역과 주제를 중심으로 50개의 벨트로 묶었으며, 총 410곳의 순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국가 및 교단이 지정한 대표적인 기독교 문화재, 각 지역의 모교회 역할을 한 100년 이상 된 교회들, 각종 기념관들, 순교 성지를 포함하며 일부 대표적인 가톨릭 성지와 주요 역사 유적을 추가했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GMN목회리더십연구소(이동원 목사), 울산교회(정근두 목사), 온세계교회(김용택 목사)의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전국을 직접 답사하며 3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은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의 ‘50시리즈’ 중 네 번째 도서이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은 2004년 설립된 이래 한국기독교의 유산을 정리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13년부터 ‘50인 시리즈’를 출간해 독자들에게 한국기독교에 대한 거시적인 그림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은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 출간을 계기로 각 지역의 기독교 순례지를 정리한 심화 연구와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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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