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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이단 미혹 주 타깃”

대입을 앞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이단들의 미혹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구원파, JMS가 가장 타깃으로 삼는 사람들이 청년 대학생”이라며 “학교를 학업 때문이 아니라 포교를 위해 다니는 이단 신도들이 많다 보니 학교에서 미혹되는 신도들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상협은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가 대학에 합격한 고3, 재수생들”이라며 “내년 3월에 입학할 때까지 이단신도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노리고 접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단들의 주요 레파토리는 선배라면서 성격·행동 유형검사, 미술심리치료, 도형그리기, 우울증·스트레스 테스트, 애니어그램, MBTI 검사, 힐링 스쿨, 각종 설문, 5분 스피치 평가를 하자고 하고, 각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라고 미혹하는 수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상협은 “신천지 영상을 보면 수능을 보고 입학하기까지 경기권에서 3000여 명을 섭외했다고 보고하는 장면도 있었다”며 교회에서 수능 본 학생을 잘 관리하고 지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상협은 교회가 이단 대처를 위해 △교회 밖에서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를 하지 말 것 △교회에서 이단대처 세미나를 지속할 것 △이단 전문 서적을 읽을 것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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