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호프)은 지난 7월 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제12회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프의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와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연과 간증,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신앙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1부는 박종선 학부모 회장의 인사와 박혜진 중보기도팀원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가 함께한 간증의 시간에서는 각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며 호프가 이끌어낸 변화와 감사를 전했다. 졸업생 학부모 정지호 씨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별 순서로 벨국제학교 이사장 이홍남 목사가 호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적 중심의 교육이 아닌 사람을 세우는 교육, 영적 부모로서의 책임, 공동체를 위한 동역의 헌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필리핀 호프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성경적 교육 원리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교육이 세상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2부는 조영재
침례신문사(이사장 김종이 목사, 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7월 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에 1955년 창간호부터 1200호까지의 지면 신문을 학교 역사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침례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아, 창간호부터 1200호까지의 신문을 고화질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마이크로필름을 제작한 뒤, 인쇄본 신문을 한국침신대에 기증해 침례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역사 사료로 공개하기 위한 것이다. 강형주 목사는 “교단지로서 창간 70주년을 기념해 창간호를 비롯한 교단의 역사적 기록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지면 신문을 학교에 기증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며 교단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진리를 활자로 기록해 침례교회의 미래를 담아내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교단의 역사를 지면으로 남긴 침례신문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역사관에서 귀한 사료로 보존하며 후학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이송우 국장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 무지개교회(심재권 목사)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7일에 안수집사(장로)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에서는 심재권 목사(무지개)의 사회로 지방회 연합사업부장 장길현 목사(성광)의 기도, 지방회 감사 주산곤 목사(광의)의 성경봉독, 토브찬양단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광주중앙)가 “하나님의 동역자들”(고전 3:6~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지방회 고문 변의석 목사(엘림)가 헌금자를 위해 축복기도했다. 2부 임직식에서는 심재권 목사(무지개)의 고시 경과보고와 임직자 소개, 임직자들과 성도들의 서약이 있었다. 이어 고시위원장 유상철 목사(광주중앙)와 심재권 목사, 6명의 고시위원들의 안수례가 진행됐다. 심재권 목사는 박완 집사를 안수집사(장로)로, 나연숙·서향금·오선자·이승희·전은주·장민화 집사를 권사로 임직했음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선포했다. 3부에서는 지방회 전도부장 김경배 목사(성암)의 권면, 지방회 사회부장 이광섭 목사(평안)의 축사와 세계교육선교회장 하상선 목사(마성)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지방회 교육부장 김태완 목사(궁각시온)의 격려사, 심재권 목사의 임직패 수여,
대전온천지방회(회장 신성철 목사) 백향목교회(박계학 목사)는 지난 6월 15일 교회 본당에서 새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전 감사예배는 성도들의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음악회로 시작됐다. 음악회는 △김현지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 △함안나 자매의 성악 △김수잔·정미라 권사의 플루트 연주 △예그리나중창단(김예인 외 7명)의 찬양 △조슈아 오카리나 앙상블(송승영 외 12명)의 오카리나 찬양 연주가 이어지며, 참석한 성도들과 내빈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음악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로서 이전 감사예배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열어줬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박계학 목사의 사회, 이광택 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용혁 목사(대전노은 원로)가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겔 47:1~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용혁 목사는 에스겔의 성전 환상을 통해 새롭게 이전한 성전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가 흘러넘치기를 권면하며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되새기게 했다. 축사와 권면, 격려의 시간에는 지방회장 신성철 목사(해오름), 김시중 목사(예수사랑), 이홍남 목사(벨본부)가 백향목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하며, 앞으로 교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지태동 목사)는 지난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관장 윤석전 목사)에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 기도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성회는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가 후원해 전국 원근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부부와 해외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해 찬양과 말씀, 통성기도로 말씀과 은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설교는 변임수 목사(선린)가 나서 오직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내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시선을 제거해야 함을 선포했다. 변임수 목사는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는 우리 자신을 바보로 만드시지만 그 바보는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이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며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을 기억하자. 우리 앞에 놓여진 상황, 나의 생각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목숨을 걸고 이번 성회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자”고 강조했다. 저녁집회는 연세중앙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정관행복한교회(조삼열 목사)는 지난 8월 22일 ‘한 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는 정관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찬양을 선사함으로써 지역 문화생활을 증진하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악이라는 예술적 매개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기도로 준비됐다. 무대는 2003년 창단 이후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어우러져 공감의 무대를 이어 온 아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올랐고, 이탈리아에서 결성돼 영국·이탈리아·스위스·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십 차례 찬양 연주회를 가진 세레니타 솔리스트 앙상블이 깊이 있는 연주로 감동을 더했다. 관객들은 따뜻한 선율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경험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주최자인 조삼열 목사는 “이번 공연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사회 속에서 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약속했다. 조 목사는 계명대학교 성악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밀라노 시립아카데미 음악코치과를 졸업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M.Div(with C.M),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D.Min 과정을 수료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 성암교회(김경배 목사)는 지난 6월 29일 교회 본당에서 권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경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길현 목사(성광)의 대표기도, 이광섭 목사(평안)의 성경봉독, 임현민 집사(주성)의 특송에 이어 박용윤 목사(상도)가 ‘직분자여 화목하라’(살전 5:12~1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취임식은 김용자, 최혜정, 김은희 집사가 교회 앞에서 서약한 뒤 순서자들이 축복기도를 했고, 김경배 목사가 이들이 성암교회 권사로 취임했음을 선포하고 취임패를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변의석 목사(엘림), 송동광 목사(장사), 심재권 목사(무지개)가 권면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경배 목사가 광고를 맡고 김도성 목사(함께세우는)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김도성 목사
경북지방회 산양교회(장동업 목사)는 지난 6월 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17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장동업 목사의 아내 주경숙 사모가 “오직 예수”라는 마지막 유언을 기리고자 신학교에 기탁한 것이다. 장동업 목사는 “목회의 길을 택한 남편을 따라 걸어온 주경숙 사모의 길은 고단한 삶과 희생, 네 자녀의 엄마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갔다”며 “아내가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오직 예수’를 남기며 육신의 깊은 잠에 들었지만, 예수님만이 전부인 이 신앙의 고백이 산양교회뿐만 아니라 신학교 학생들에게도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피영민 총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물질의 기탁을 넘어, 한 사모의 삶과 신앙, 그리고 ‘예수님만이 전부’라는 고백이 미래 세대에 이어지는 감동적인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 주경숙 사모의 믿음과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 학교도 학생들이 ‘오직 예수’의 신앙 안에서 깊은 영성과 사명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송우 국장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산하 세계선교훈련원(원장 김중식 목사)은 지난 5월 22일 대전 훈련원 비전홀에서 제35기 장단기 선교사훈련 수료예배를 드렸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4일부터 12주간 진행됐으며, 부부 8가정과 싱글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수료예배는 송호철 목사(늘사랑)의 설교로 시작돼, 김창호 목사(새생명)의 기도와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제35기 훈련은 ‘Build-up Training’이라는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의 65%가 30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세계선교훈련원은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에서 선교사가 단기 훈련만으로 준비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장단기 선교사훈련 이후 7년 단위로 ‘MUT-pro(Missionary Upgrade Training – Professional)’라 불리는 선교사 연장훈련을 통해 재파송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장단기 훈련은 신임 선교사들이 선교의 기본 구비와 현지 적응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30대 훈련생이 전체의 65%를 차지한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30대는 30~40년간 사역할 수 있는 ‘선
그동안 신문 제작지면과 홈페이지 PDF 파일로만 보관돼 있던 침례신문(이사장 김종이 목사, 사장 강형주 목사)이 디지털화 작업을 마치고, 창간호(1955년 8월 20일자)를 비롯한 과거 지면을 PDF 파일과 마이크로필름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침례신문은 2025년 창간 70주년을 맞아 2009년 이전에 발간한 신문에 대한 PDF 디지털 변환 및 마이크로필름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작업은 캔시스템코리아(대표 박재홍)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에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7월 24일 총회장실에서 침례신문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총회장은 “교단의 역사를 담은 침례신문을 이미지와 PDF로 보며 전국 교회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총회가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 1955년 8월 20일자부터 2012년 12월 28일자 1200호까지, 총 약 1만 400면 분량의 지면이 PDF로 디지털 변환됐다. 또한 각 호별 내용을 9개의 마이크로필름에 수록해 영구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