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 산하 엘림다문화센터는 지난 11월 14일 세계선교센터에서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 다문화복지원과 마포구 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총 300개의 ‘다문화행복꾸러미’를 전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재단의 비전을 담았다. 각 꾸러미에는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간편식품 10종이 포함돼, 이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의 권일두 상임이사는 “이번 나눔 활동은 물품 전달을 넘어 글로벌엘림재단의 핵심 가치인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역에 힘쓰는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아 사무국장 또한 “다문화 이웃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2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다문화가족,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5개 섬(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진섬·딴섬)을 잇는 12㎞ 구간에 조성된 ‘섬티아고 순례길’에 주민들이 ‘생선 굽는 예수’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어 새로운 탐방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선 굽는 예수’ 조형물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호숫가에 숯불을 피워놓고 그 위에 생선을 굽고 있는 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제자의 허기를 채워주기 위해 친히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는 모습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장 40절)’란 예수님의 말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지극히 작은 자’와 동고동락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모습을 담은 것이다. ‘생선 굽는 예수’ 조형물 제작에 나선 임병진 목사(소악, 사단법인 한국순례길 상임이사)는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던 예수님이 이번에는 설교나 토론 대신 허기진 제자들에게 직접 생선을 구워 조반을 먹이는 요한복음 21장의 장면에서 착안해 이를 조형물에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증도면 소악도 12사도 순례길 마지막 구간인 진섬 시몬의 집과 딴섬 가룟유다의 집 사이 해변에 조성 중인 ‘생선 굽는 예수’는 육지가 아닌 섬에 세워지는 작업이어
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의, 회복, 부흥’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1부는 찬양 및 기도, 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이봉관 장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사회를 맡아 찬양과 기도로 시작됐다. 개회사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맡았고 개회기도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했다. 이어 조배숙 의원(국민의힘)이 ‘하박국 3장 2절’,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마태복음 6장 9~13절’을 봉독했으며, 청운교회 찬양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찬양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세계 수출 8위, 경제 10위, 스포츠 4위, 여자 골프는 세계를 석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위대한 경제 성장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상공에는 검은 구름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제 개혁과 회개를 나부터, 교회부터 하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말씀선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말을 했고, 특별기도로 윤동섭 총장(연세대학교)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목사)는 오는 2025년 1월 6~11일 천안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오순절 예루살렘과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탈북민 500명과 남한성도 1500명이 참여하는 ‘제4차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회’를 개최한다. 열방빛선교회는 이번 집회에 대해 참여하는 단체나 교회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예수 이름만 선포하고, 예수 이름만 높이고,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삶이 바뀌고 성령 충만 받는 집회라고 설명했다. 집회를 인도하는 강사들 역시 예수님만 사랑하고,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를 위해 생명을 쏟아붓는 강사들만 모시기로 했다. 집회 내용은 말씀 사경회, 전도와 선교, 심령대부흥회, 통회 자복하는 회개와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기도회로 이어져 평양 대부흥의 현장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집회 중간마다 탈북민들의 눈물 어린 간증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번 집회는 열방빛선교회가 지난 27년간 주체사상에 깊이 물들었던 탈북민들을 변화시킨 통독반의 핵심인 말씀을 암송하고 통독하는 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광 목사는 “그동안 세 차례 진행된 집회에서 많은 성령의 역사와 은혜들이 나타났다. 특별
WEA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2025 WEA 서울총회는 내년 10월 27~31일 열리며 장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지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2033년을 향해”이며 캐치프레이즈는 “살아있는 정통, 개혁적인 보수, 순전한 복음”으로 정했다. 고문은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 실행위원장은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가 맡는다. 이번 2025 WEA 서울총회의 중요 의제는 △신앙의 정통성, 순전한 복음의 확산, 개혁적인 보수의 확산 △고난 받는 자들에 대한 인권, 자유의 확대 △선교현장에서의 안전과 안정적인 복음전파 △동북아 및 한반도 이슈(신앙의 자유, 북한인권-통일) △제자훈련의 실질적인 적용과 열매를 위한 노력 등이 다뤄진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번 WEA서울총회의 의미에 대해 “무분별한 포용주의와 종교통합, 종교다원주의, 성경의 권위 훼손, 동성애, 동성혼 등의 흐름을 차단할 방파제 구축”이라고 선언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될 21세기 복음주의 대헌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11월 15일 CCMM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11월 11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흉상 제막식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 주광덕 남양주 시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경복대 설립자 전재욱 박사, 경복대 전지용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복대학교는 김장환 목사의 흉상을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개교 32주년을 맞이하며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경복대학교의 초대 명예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조봉희 목사(서울 지구촌교회 선교목사)가 마가복음 14장 9절 말씀을 본문으로 ‘기억과 기념이 되는 거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축사를, 주광주 남양주시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장환 목사는 “하우스 보이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이번 흉상의 주인공인 김장환 목사는 1934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6.25 한국 전쟁 당시 미군 칼 파워스 상사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 기간 동안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은 후 목사가 되어 8년간의 공부를 마친 후 한국에 돌아와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다니며
C채널방송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동구 소재 글로리아커뮤니티센터(GCC) 램프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한국기독교AI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AI시대 교회의 역할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C채널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서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창대하게 하리니(창 12:2)’ 제하의 말씀을 전하며 “선교적 사명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움직이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대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 격려했다. 새은혜교회 황형택 목사의 인도로 진행한 예배는 안동성소병원 이사장 김종식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예장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축도 후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서울제일교회 최봉수 목사의 파송의 기도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기독교AI위원회(위원장 이성희 목사) 출범식이 진행됐다.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AI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안종배 교수(국제미래학회 회장), 유승현 원장(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정창덕 총장(나주대학교)을 각각 위촉했다. 김삼환 이사장은 “AI시대에 앞서가는 세계적인 우리나라 학자들이 많다”면서 “이들과 함께 협력해서 한국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본부)는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출시했다. 키트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 및 정보, 장기기증인의 미담까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라면 누구나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키트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본부는 지난 5월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351명과 미등록자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희망등록자 중 44%의 사람이 평소 이타적인 삶의 가치관이나 사회 기여 욕구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또한 미등록자 중 32%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장기기증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부족’을 뽑으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본부는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율을 높이고자 삶의 가치관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가족들과 나눌 수 있는 생명나눔 커뮤니케이션 키트 ‘생생정보톡’을 제작해 배포한다. ‘생생정보톡’은 체험형 키트로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10월 22일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CIDE)와 함께 해외아동개발 사업 평가 연구를 토대로 기아대책 해외 구호사업의 효과성과 개발협력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2024 기아대책-서울대학교 CIDE 개발협력 평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아대책이 해외 취약 국가 및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과 보건, 사회정서 등의 영역 전반에 걸쳐 실시해온 해외아동개발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이 아동을 둘러싼 가정과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장이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이석원 교수가 ‘생각바꾸기: 평가를 통한 효과적 모금 및 사업 전략, 기아대책 해외사업 성과연구 결과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석원 교수는 먼저 기아대책의 해외아동개발사업 성과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결과, 교육영역에서는 참여 아동의 △학업 성적 및 태도 △학업 동기 등 모든 교육성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보건 영역에서는 질병∙위생에 대한 아동의 지식 수준 및 행동방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출대본)와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사장 감경철, 행복한 미래)는지난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초저출생시대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관련 법안 개정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요한 국회의원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문제인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전국 10만여 종교시설을 활용한 실제적 대안을 제안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국민적 계기가 되도록 함께 힘쓸 것”이라고 개회사를 했다.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 이사장이자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입법의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다음세대 부흥과 저출생 극복 사역이 열매를 맺도록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 전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공동총재이자 이철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