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뮤지컬 가수로 활동하던 자매가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귀국해서 나의 집을 방문했었다. 그때 마침 모 모임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 모임에서 설교를 해달라는 부탁인데 노목사에게는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설교부탁을 수락한 후 이 뮤지컬 가수를 그 모임장도 알만한 것 같기에 나의 집에 방문해서 상담 중이라고 하니까, 주저하지 않고 그 가수를 그 모임에서 특송을 하도록 부탁을 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했다. 일언지하에 “아니요”라고 했었다. 왜 내가 당황했는가? 전문인이 하는 일에는 언제나 전문인다운 과정이 필요하다. 일주일 뒤에 있을 30여명 모시는 작은 모임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노래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닌가? 그리고 확신하기로 그 가수가 거기서 노래를 부르면 최소한의 예우는 어쩔 것 인가. 뻔한 일이다. 무료봉사다. 타고난 목청으로 늘 부르던 노래 한곡 빼면 될 걸 하는 생각이 순수하다(?)고 해야 할 것인가?사람들은 남이 이룬 공적은 쉽게 사용하려하면서 그 공적을 이루기 위해 투자(?)한 내역에 대해서는 모른다. 서울지방에 모신학교를 시작한다면서 학장이란분이 나에게 강의를 부탁하면서 학교사정이 어려우니 무료강의를 부탁하기에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르 (Soren Kierkegoard)는 서커스 장소에서 일어난 화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서커스 주인은 불을 끄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여 맨 먼저 만난 광대를 붙잡고 빨리 동리에 나가서 화재 진화를 요청하라고 했다. 이 광대는 서커스 준비로 이미 무대 연기를 위한 옷을 입고 있었다. 옷을 벗을 여유 없이 곧장 동리로 달려가 “불이야!” 하면서 서커스 장에 불을 꺼 달라고 소리쳤다. 사람들은 광대의 행동이 연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여 모두 마음껏 박수를 치며 웃었다. 광대가 더 광분하고 불을 꺼 달라고 소리쳐 호소할수록 사람들은 그 열렬한 연기에 더욱 크게 웃었다. 결국 서커스 장을 태운 불길은 온 동리를 덮쳐 불 속에 파멸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목사의 구령에 대한 경고가 교인들의 웃음거리로 넘겨졌을 때의 결과는 우리 이웃과 한국과 지구촌도 다 지옥 불로 타고 만다는 뜻이 아닐까? 주님의 유언이요. 지상명령인 구령의 사명을 잊어버린 오늘 우리에게와 교회에게 주신 경고와 경종이었다. 복음전도로 구령의 시급성을 알리는 “지옥, 불이야!”라는 말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지난 목회
한명국 목사의 회상록금식 기도와 치유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생기고 코와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박용채 성도는 병원을 찾아 진찰한 결과 급성골수 혈액병, 곧 “혈액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3개월 시한부 생명이란 선고를 받았다. 얼마간 병원치료 후 퇴원했으나 차도는 없었다. 조용히 임종을 준비하고 가족들은 묏자리까지 봐두었다. 그런데 이웃 아주머니의 권고로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나님이여, 주님께서 살아계시면 나에게 소망을 주시옵소서”그는 신앙생활에 들어갔다. 얼마 후 이왕 죽을 목숨 기도원에 들어가 3일간 금식기도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의사는 3개월을 산다고 했는데, 이렇게 굶다가는 3일도 못 살겠구나!”라고 생각하고는 포기하고 귀가했다. 점점 사망의 문턱에 가까워지자 불안이 깊어졌다. ‘어차피 죽을 목숨, 죽어도 좋으니 주님께 모두 내어 맡기자!’ 다시 전적으로 기도에 들어갔는데, 하루, 이틀, 사흘 음식을 포기하고 약도 포기하고 오직 기도에 힘쓰는데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솟기 시작했다. 몸도 변화의 역사가 나타났다. 심한 두통도, 출혈도 사라졌다. 병원에서 진찰하고 또 진찰하니 경과는 호전되어 갔고 후에 완전히 기적의 치유가 선포되었다. 연변과기대
하나님이 살리시는 라파성서요법-6(Rapha Bible Therapy)소금의 진실 (1) - 소금을 적게 먹어야 건강하다고?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수명까지 건강하게 살고 무병장수하고 싶다면 절대 소금을 적게 먹으면 안 된다. 소금은 몸의 건강과 질병 치유에 꼭 필요하다. 그것도 순수(pure salt)소금이라야 한다. 그 이유가 뭘까? 소금에 얽힌 의과학을 알아보자. 태아는 모태의 양수(羊水)에서 자라나서 세상에 태어난다. 양수는 약 0.9%(정확하게는 0.895%)의 소금물로 이루어져 있다. 양수가 0.9%의 소금물로 이루어진 근본 이유는 태아에게 병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섭리이다. 산모가 물과 소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양수(the waters)의 소금 농도가 옅어지거나 양수 부족으로 인해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하고 엄마 뱃속에서부터 각종 병균에 노출되어 선천적인 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선천적 질병의 대부분은 양수(amniotic fluid)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산모는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된 깨끗한 소금을 많이 섭취해야 적당한 농도의 양수(0.9%)를 유지하게 되고 그것이 곧 태아
한명국 목사의 회상록교회를 위한 금식기도지금은 나라 다음으로 교회위해 금식할 때다. 한국교회를 위해 회개하며 금식기도 할 때이다. 특별히 우리 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애통하며 금식할 때이다. 개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부르짖으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합심하여 금식기도 할 때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대망하면서 모인 120명 사도와 성도들이 전혀 기도에 힘썼으니 어찌 밥먹을 겨를이 있었겠는가?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또한 안디옥 교회도 금식기도로 성령충만과 지시로 첫 번 선교사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하게 되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13:2~3) 1. 변화산상의 세사람“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마17:1~3) “말할 때에
한명국 목사의 회상록나라위해 금식기도 할 때다지금이 먹고 마시고 춤출 때냐? 금식하며 회개하고 기도할 때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16:2-3) 6.25를 상기하며 우선 국가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해 금식기도하고, 우리침례교단과 한국교회와 주의 종들을 위해 금식기도하며, 나아가 우리 사회와 가정과 자신을 위해서도 금식기도 할 것이다.이를 위하여 아침 절식을 해 오는 중 오늘은 일어나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였다. 기도 후에 아모스와 요나서를 읽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드고아의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암1:1, 8:14) 아모스를 불러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세우신 뜻과 목적이 무엇이었던가?오늘 우리나라는 풍요롭게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영적 안목으로 직시할 때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 이전 정부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을 기억하며 평택항을 찾아 현장을 보았을 때 두 동강이 난 배와 40여명의 병사들의 순직을 확인했다. 작년 이단자 유병헌이 운영한 세월호 사건으로 무고히 죽
메르스(MERS-CoV)가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 질병과 전염병에 대해서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에 치유법이 나와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파스퇴르 우유’ 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루이 파스퇴르 (Louis Pasteur)는 1,800년 대 프랑스 화학자요 미생물학자였다. 파스퇴르는 당시 인간이 질병에 걸리는 이유를 세균과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세균설(細菌設)을 주장했다. 따라서 역병이라고도 하는 유행병이 돌고 있을 때는 이 균을 죽이든지, 아니면 이 균을 피하라고 충고했다. 실제로 체내에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해오면 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병에 걸리게 된다. 파스퇴르의 주장이 사실상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을 괴롭히는 많은 질병들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스퇴르와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독일 뮌헨대학 세균학자이며 위생학 교수인 페텐코퍼(Max Joseph von Pettenkofer)는 실험실에서 우연한 실수를 통해 사람의 체질이 알칼리성으로 유지가 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사람의 몸속으로 침입하더라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후 페텐코퍼박사는 인간이 병에 걸리게
“제가 맡은 교회학교반은 겨우 꼬마 아이 하나뿐이랍니다. 난, 지쳤어요. 이렇게 하나를 데리고 어떻게 해요?” 이 소리를 들은 D. L. 무디(Moody)선생은 교사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당신 반에 그 한 어린아이가 존 낙스(John Knox), 조나단 에드워드(Edward), 조지 휫필드(Whitefield) 그리고 요한 웨슬레(Wesley)가 될지 모르잖습니까?” 이때 교사는 새 힘을 얻어 용기 있게 꼬마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자기가 베푼 도움이 당장 자기에게 돌아오면 결과적으로 보응을 바라며, 남에게 보이려고 베푼 이해관계가 깔린 위선이 되기 쉽다. 우리는 당장 자신에게 이익이 없더라도 후에 큰 유익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가들을 보게 된다. 예수님께서 잔치에 초대한 사람이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눅14:21하)고 말씀하신 뜻이 무엇일까? 무디 선생의 전기 가운데 몇 일화를 소개코자 한다. 미국 보스턴의 작은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서 길거리에서 뿐만 아니라 아무 집이든지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한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oll)은 1855년 어느 일요일 아침, 눈앞의 구둣가게에 들어가
미술작가 전준호(45)는 미술계의 비주류의 삶을 살았던 작가인 만큼 도전의식이 강했다고 한다. 조선일보에서는 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었다. :「비주류의 삶은 도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좁은 미술계 안에도 전공·학연 등 권력이 만들어낸 장벽이 많아요. 어느 파에도 속하지 않으니 자유롭게 ‘크로스오버’를 시도했지요.”‘세계의 전준호’가 됐지만 ‘지방 작가 전준호’이길 바랐다. 전준호는 불편한 기억만 가득했던 유년의 기억으로 제 발로 걸어갔다. 가족과 어렸을 때 살던 동네에 살고 있다. “서울 사람들은 ‘언제 올라와 작업해요’ 물어요. 부산 친구들까지 ‘니 언제 올라갈끼고’ 물어요. 작가는 불평불만 가득한 피해자가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관찰자로서 마이너리티(소주자)시각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조선일보 2014.9.16자)2012년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미술행사인 “카셀도큐멘타13”에 한국작가로서는 20년 만에 참여했고, 내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 한국작가로도 초청받은 바 있다.내가 이 작가의 나무를 깎아 만든 해골조각을 지상을 통해 보고 느낀바가 있었다. 작가는 부언 설명했다. “엎드린 해골이 묻는다…당신 삶은 진실됩니까?”해골이 산자를 보고 산
지난주에는 예수의 신유(神癒, Devine Healing)에 대하여 성경말씀을 상고했다. 예수님은 신유사역과 동시에 축귀사역을 병행하신 것이 복음서에 명확하다.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에 원수 마귀는 세 가지 시험으로 도전했으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4:10; 인용, 신6:13과 16)고 꾸짖어 추방하셨다. 예수께서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군대귀신 들려 폐인이 된 자를 만나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알아보았고 예수는 귀신들의 요구대로 돼지에게 들어가게 허락하였다. 온전케 되었을 때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막5:19)고 명한대로 가서 데가볼리(10도시)에 전파하였다. 귀신들려 간질하는 어린 아이도 고치셨는데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막9:25-26)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