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지난 11월 10~12일 성남 분당 원띵채플에서 ‘2025 뉴모라비안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600여 년 전 시작된 모라비안 형제단의 신앙유산을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모라비안 역사·신학·선교·실천·비즈니스의 다섯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연구자뿐 아니라 전 세계 모라비안 전통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살아내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니라, “기도·선교·경건의 본질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더크로스처치는 그동안 기도운동을 진행해 오는 과정 속에서 모라비안 운동의 신앙적 뿌리와 실제적 적용을 깊이 탐구해 왔다. 모라비안, 본질을 잃지 않는 경건의 역사 개회 세션에서 박호종 목사는 요한계시록 14장 3~5절을 본문으로 모라비안의 핵심을 설명했다. 그는 성경 속 14만 4천을 둘러싼 해석 논쟁을 언급하며, 많은 단체가 “누가 들어가느냐”에만 관심을 두지만 정작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라비안 형제들은 바로 그 부류였다. 그들은 시대의 핍박과 도망, 순교의 위협 속에서도
CCC 청소년 사역팀 SHINE은 오는 2026년 1월 22~24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26 SHINE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약 10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캠프는 전체 예배뿐 아니라 전공 멘토링, 직업 탐방, 선택특강 등 청소년 개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HINE 측은 “세속적 문화 속에서 혼란을 겪는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방향성을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과 전공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의 대학생 멘토를 만나 전공 소개와 대학생활, 비전 형성 과정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직업 탐방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인을 초청해 실제 직업 세계와 진로 준비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선택특강은 이성교제, 또래관계, 학습·입시 코칭, 기독교 세계관, 자아상, 경제, 중독 문제 등 15개 강의가 개설돼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정서·신앙·학업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SHINE 측은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채워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는 오는 2026년 2월 3~5일, 안산 대부도 엔케렘수양관에서 8회 청소년 드리머 캠프(AI드리머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AI로 꿈을 창조하라”를 주제로, 급변하는 AI 시대 속 청소년들이 기독교 세계관으로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매년 겨울·여름 방학마다 시대적 이슈를 반영한 청소년 캠프를 진행해 왔다. 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를 시작으로 ‘꿈을 드로잉하라’, ‘Making Dreamer’,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비전이 스펙이다’,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매회 다른 주제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정체성 회복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AI 기술이 일상 전반을 뒤흔드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무비판적으로 알고리즘에 노출되며 왜곡된 자아정체성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연구소는 “AI는 청소년에게 편향된 정보 환경을 만들고, 참 자아보다 거짓 자아를 강화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AI 문해력과 기독교적 가치관을 함께 가르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필터 버블과 에코체임버 현상, 가짜 정보 노출 증가 등으로 청소년들의 사고가 단편화되는 문제를 지적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최근 일부 이단·사이비 단체의 정치권 연계 의혹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정교유착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기장은 지난 11월 11일,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사법부·정치권·시민사회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기장 총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이는 특정 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방치해 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기장 총회는 일부 단체가 신도들의 조직적 정당 가입, 불법 정치자금 제공, 선거 개입 등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반복해 왔다고 비판했다. 성명서는 이러한 활동이 강제 개종, 인권 침해, 가정 파괴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한국 교회 내부를 향한 자성도 담겼다. 기장 총회는 “한국 교회가 사회 정의를 외쳐왔지만 내부의 권위주의, 물질주의, 정치권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청산하지 못했다”며 “이단의 폐해를 견제하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1월 13일, 국세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자기부영수증 의무 발급 제도’ 시행과 관련한 교회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세청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제도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전자기부영수증 제도가 “종교단체 자료 수집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기부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 시행 초기라는 점을 고려해 “의무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등 별도의 제재는 현재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교총은 제도 도입이 교회 현장에 미치는 행정적 부담을 우려하며 제도 안정화 기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교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종이 영수증과 전자 영수증을 병행 발급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의무 시행을 전제로 한 관련 법 개정 과정에 교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국세청에 전달했으며, 미이행 시 가산세 등 강제 규정 도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도 시행과 관련한 질의서를 국세청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교회의 특수성이 감안된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되도록 국세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오늘날 기독교가 마주한 여러 과제 가운데, 자녀 세대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일만큼 중요하고 긴급한 과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지 부모 세대의 신앙 지식과 경험을 정리해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먼저 전수하려는 지식 자체가 성경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성공 경험뿐 아니라 실패의 경험도 반면교사 삼아 성찰을 함께 나눠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진정성과 언행일치가 갖춰져야 신앙을 물려받는 세대 역시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게 될 것이다. ‘왜 이 방을 만드는 걸까?’는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가 자라나는 아이에게 신앙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만든 따뜻한 기독교 아동동화다. 저자는 아이를 집으로 맞기 위해 방을 준비하는 아빠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관점으로 창세기 1·2장의 창조 이야기를 풀어냈다. 독자는 처음엔 단순히 “방을 만드는 이야기인가?”라고 생각하지만, 읽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사랑과 신앙의 의미가 잔잔하게 스며든다. 아빠가 방을 완성하며 아기를 기다리는 모습은,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기에 세상을 준비하신 모습과 닮아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세상을 준비하신 분이야”라는 메시지를 부드럽게 전한다. 책을 읽
CTS기독교TV(CTS)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29대 공동대표이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취임한 공동대표이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직전 감독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훈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장봉생 총회장 등 세 명이다. 예배에서 CTS 27대 공동대표이사였던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CTS의 지난 사역을 언급하며 “멈추지 않는 심장처럼 복음 전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CTS를 한국교회가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방송이 돼 열방에 소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통합 정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거짓 정보와 분열의 언어가 가득할수록 CTS가 진리와 사랑, 용서와 화해를 전하는 순수복음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CTS가 미디어 교회로서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이어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장봉생 총회장은 “CTS는 지난 30년 동안 영상선교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온, 이 시대 가장 강력한 선교 도구”라며 “서른 살의 예수님처럼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우리나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맹주완)은 지난 11월 11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유엔(UN)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었던 이날 음악회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과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며 유엔 연합군과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되새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성악 천재 테너 존 노를 비롯해, 소프라노 최정원, 베이스 바리톤 유명헌이 출연했으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서울, 광주, 창원, 포항, 부산)도 무대에 함께했다. 김석현, 김수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슈퍼맨 행진곡 O.S.T’ 연주로 서막을 연 뒤, 소프라노 최정원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주님여 이 손을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테너 존 노는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전주로 편곡한 ‘은혜’로 객석에 감동을 전했다. 또한 ‘아리랑 & 나
기독교 영화 제작사 액츠픽처스가 신작 영화 ‘힘’을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2023년 화제를 모았던 전작 ‘매트’ 이후 2년 만의 후속작으로, 학원 액션 장르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새롭게 풀어낸다. 영화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학생 ‘북’이 비밀 미션을 띠고 학교에 잠입한 ‘유신’을 만나 무술을 배우고 삶의 전환점을 맞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겉으로 보기엔 전형적인 학원 액션 영화지만, 그 안에는 기독교적 주제의식이 깊게 흐른다. 액츠픽처스는 제목인 ‘힘’이 단순한 물리적 능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힘’은 영어 ‘strength’의 의미도 있지만, 영문 제목 ‘HIM: Who Gives Me Strength’에서 알 수 있듯 하나님을 가리키는 ‘HIM’을 함께 담고 있다. 액츠픽처스는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처럼,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메시지를 한 단어에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기독교 학원 액션’이란 독특한 장르를 표방한다. 액츠픽처스는 이에 대해 “학원 액션은 흔하지만, 기독교적 세계관과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학원 액션은 거의 없다”며 “극 중 주요 인물의 절반 정도가 기독교인이고, 교회·설교·심방
조용한 그 자리에 불꽃이 타오르네 떨기나무는 사라지지 않고 그분의 음성이 들려 왔네 “신을 벗으라, 여긴 거룩하다. 내가 임하는 곳은 성소니라” 내 영혼은 무릎 꿇고 그 땅 위에 머물렀네 이제는 어디든 그 이름 있는 곳, 그분이 머무는 자리마다 흙도, 거리도, 가정도 거룩한 땅이 되네.
“강의를 듣고 전도에 다시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말씀의 힘을 믿습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관리했던 필자는 개교회에 ‘한글 성경의 유래 및 조선 중.후기 선교사’ 관련 강의를 하는데, 강의 후 필자에게 하는 교역자들의 말이다. 왜냐하면 강의에서 전도지 얘기를 꼭 하기 때문이다. 과연 전도지 얘기는 무엇일까? 오늘날 교계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요즘은 전도지가 잘 통하지 않아요.” 정말 그럴까? 통계적으로 보면 그 말은 어느 정도 사실처럼 보인다. 2024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성도의 약 70%가 ‘국내 전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초신자의 교회 유입률은 약 29%에 불과하다. 반대로 이미 신앙 경험이 있는 이른바 ‘수평 이동자’의 비율은 71%에 달한다. 전도에 의해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비개신교인 중 “최근 1년간 전도나 포교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 역시 2017년 36%에서 2024년 22%로 급감했다. 이 수치들은 오늘날 한국교회 전도의 현실을 보여준다. “전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식은 높지만, 실제 전도의 현장은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다시 근본적인 질문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인 보람상조애니콜은 지난 11월 12일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인 ㈜돌봄여행사와 상조상품 판매 위탁 및 제휴 전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람상조애니콜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상조회에게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돌봄여행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됐으며 17년간 교회를 대상으로 성지순례 및 힐링여행을 전문적으로 운영해온 여행사다. 돌봄여행사는 신앙과 삶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맞춤형 여행을 기획하고 세심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크리스천 힐링․치유 여행, 소규모 효도․돌봄여행, 지자체 협업 관광상품 등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상조애니콜과 돌봄여행사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성지순례를 중심으로 한 전환서비스 개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조의 영역을 일상과 신앙의 여정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보람상조애니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삶 전반에서 상조가 함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힌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입 회원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1월 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아가페홀에서 전국 지방회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지방회장 간담회는 115차 공약 이행에 대한 로드맵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115차 총회 공약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침신대 브니엘 예배팀의 찬양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과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환영사와 인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15차 총회는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가는 총회가 되고자 이번 지방회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115차가 나아갈 방향은 오늘 지방회장 간담회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각 분과별 준비된 사업과 계획으로 앞으로 총회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지, 지방회와 개교회 목회 현장의 의견을 듣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한마음으로 걸어가는 115차 총회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울릉지방회장 표대영 목사(사동)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김일엽 총무는 “이번 지방회장 간담회는 115차 총회의 주요 사업과 공약들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총회 교육부(부장 윤종기 목사)와 청소년부(부장 임무 목사)가 주최하고 침례교청년연구소(소장 박군오 목사) 주관으로 “건강한 교회&다음세대 사역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115차 총회의 공약사항으로 교단 내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 사역자 등 향후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의 비전을 발굴하고 현대교회의 목회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115차 총회를 통해 세워진 침례교청년연구소의 첫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새들백교회(릭워렌 목사)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케빈 리 목사가 강사로 나서 3시간 동안 자신의 저서인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을 중심으로 새들백교회가 어떤 사역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의 사회로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이번 콘퍼런스 참석자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침신대 허준 교무처장이 신학교를 대표해 인사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임무 목사(새빛)가 기도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세상을 섬기는 총회 산하 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은 지난 11월 7일 총회 빌딩 1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7차 이사회와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는 새 사무실에서 열린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회봉사단은 7차 이사회에서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와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를 실행이사로,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를 운영이사로 인준했으며, 김요한 목사(전주)를 감사로 인준했다. 또한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를 총회 파송 당연직 이사로 받았다. 이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은 현판식에 참여해 임원진을 격려하고, 새롭게 파송된 임원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봉사단 출범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다른 교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침례교단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 정인택 목사(대전대흥)는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세상의 소외된 곳을 향해 나가서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섬기는 기관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