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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취약 아동 지원 캠페인 실시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까지 코로나19 취약 가정 아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2021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을 부탁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학 시즌마다 불거지는 취약 가정 아동 들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기아대책의 아동 지원 캠페인이다.

 

기아대책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학습 △결식 △돌봄△심리 총네 개 영역의 방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약 가정 아동 집중 지원에 나선다.

 

기아대책이 지난 4월 공개한 ‘코로나19 아동‧청소년 온라인 학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취약 가정 아동 10명 중 4명(41.1%)은 비대면 수업과 학습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7.6%는 온라인 학습 과정에서 보호자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해 학습 격차 및 학습 부진(읽기, 쓰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대책은 코로나19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 학습 격차 문제에 주목하면서 특히 읽기‧쓰기에 어려움을 지닌 취약아동 에게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글아 놀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글아 놀자’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좋은교 사운동의 ‘배움찬찬이연구회(대표 김중훈)’와 협력해 커리큘럼을 준비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한글아 놀자’는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 3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주 2회씩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결식‧영양결핍의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반찬 배송’ 및 ‘건강한 한 끼’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기아대책은 올해도 서울‧경기‧부산‧경남 지역 취약 가정 600명을 대상으로 ‘위클리 반찬 (메인요리 2종, 반찬 5종, 김치 1종, 국류 1종)’ 배송을 통해 건강한 식사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방학 기간 커지는 돌봄 공백을 메꾸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기아대책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 돌봄 교사를 파견하고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 내 학습 지원이 필요한 30개 가정을 선정해 진행되며 돌봄 교사가 방문하여 월 32시간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울, 불안 등 아동 심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기아대책은 21일 동안 하루 1가지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원 체인지’ 습관형성 챌린지, 매일 감사 일기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방학기간 동안 하고 싶은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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