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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시와 함께 하는 묵상
이병길 목사
하금교회

서산에 해 기울고
종착지는 지척이네

 

살던 집은 낡아지고
대문 밖은 볼 못이니

 

머물 수도 떠날 수도
내 신세가 처량하네!

 

눈을 들어 하늘보소
예수님이 부르시네!

 

천국 문이 닫히기 전
어서 오라 손짓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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