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해 12월 18일 광주중앙침례교회(유상철 목사)에서 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심재권 목사(무지개)의 인도로 박영완 목사(양무리)의 기도, 강언덕 목사(늘푸른 언덕)가 성경을 봉독하고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가 “칭찬받는 사역자”(고전 4:1~5)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변의석 목사(엘림)가 유상철 목사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한 후 김태완 목사(궁각시온)의 축도로 경건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유상철 회장의 사회로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총무보고, 각부보고를 유인물로 받고 2026년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 심재권 목사(무지개)를 추대했고 부회장 김경배 목사(성암), 총무 박병주 목사(큰기쁨)를 선출하고 신임 회장단이 각 부장과 고문과 감사를 선임한 후 기타 신안건 등을 위임하고 심재권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상철 목사는 “지난 1년간 지방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했고 적극 협력을 해 주신 모든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신임 회장 심재권 목사는 “힘써 지방회를 섬기며 더 나은 지방회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2월 10일 KWMA 세미나실에서 ‘2025년 KWMA 10대뉴스’를 발표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2025년 KWMA 사역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는 ‘건강한 선교생태계’”라며 “NEW TARGET 2030을 중심으로 동반자 선교, 다음세대, 통일 이후 북한교회 회복, 선교지 이단 대응, 그리고 AI·디지털 선교까지 한국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온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동반자 선교 역시 2025년 KWMA의 중요한 축이었다. 교단 총회장들은 특별 담화를 통해 동반자 선교, 다음세대 부재, 선교지 이단 문제를 한국 선교의 3대 위기로 진단하고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세계선교의 흐름에서는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를 잇는 ‘다중심적 선교’가 한층 선명해졌다. 영국과 유럽 교계와의 정례적 선교 대화 협의체 구성, 파나마에서 열린 COALA 3.0과 서울에서 진행된 COALA 3.5는 남반구 교회 간 협력은 물론 북반구 교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가능성을 보여줬다. 선교 현장의 위협 요소에 대한 대응도 강화됐다. KWMA는 선교지 이단대책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의회와 바이블백신센터 등과 협력 체계를
오늘날 한국 교회가 마주한 위기는 단순히 통계적인 교인 수의 감소에 있지 않다. 대학 진학 후 빠른 속도로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65%를 넘어선 무종교인 비율, 대학생 복음화율의 급격한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다각적인 위기 앞에서 저자는 교회의 진정한 위기가 ‘복음의 상실’에 있다고 진단한다. 현대 사회의 새로운 무신론과 세속 철학,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의 거센 도전 앞에서 복음의 절대성이 희석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특히 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을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하는 현대적 경향은 성도들의 신앙 기초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기독교 변증을 단순한 지적 논쟁이 아닌, 세속화라는 질병으로부터 신앙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주사’로 정의한다. 예방 접종을 통해 항체를 형성하듯, 변증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속 사회의 반기독교적 질문에 대해 논리적인 ‘지적 항체’를 갖추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냥 믿으라.”라는 식의 맹목적 권면이 더 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실천적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한국 사회의 구체적 고민을 반영한 ‘한국버전 변증
시편 37편 8절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작가 오 헨리는 친구와 함께 슈퍼마켓에 과자를 사러 갔다. 계산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점원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그 점원은 듣는 둥 마는 둥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쩜 저렇게 예의가 없을까? 서비스도 정말 형편없군!”이라고 친구는 끊임없이 불평했다. “저 사람은 오후마다 저랬네.” 오 헨리가 차분하게 대꾸했다. 친구는 계속 그랬는데도 왜 정중하게 인사한 거냐며 따졌다. 이에 오 헨리의 답은 명쾌했다. “그 사람이 내 감정을 다스리게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화를 낼 줄 모르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는 자는 총명한 자다.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화는 선택이고,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생각을 거치지 않은 충동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 분노를 유발했는지 물어보면 그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 분노는 현상과 상황에 대한 개인의 인식과 해석, 평가에서 비롯된다. 물론 사람의 성격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자신의 감정 조절 능력에 달려 있
한국교회봉사단과 KWMA,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는 지난 1월 12~16일, 경기도 양평 두나미스선교관에서 ‘2026 Sphere 교육(국제 인도적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국제 인도적 지원 현장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Sphere 핸드북(2018 개정 한국어판)’을 교재로 진행됐다. Sphere 기준은 유엔 산하 기구와 국제 NGO, 각국 정부, 인도적 지원 단체들이 공동으로 합의해 사용하는 국제 인도적 위기 대응의 최소 기준으로, 재난과 분쟁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지침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교육의 취지에 대해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은 재난과 위기의 현장에 가장 먼저 반응해 왔지만, 이제는 국제 사회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준과 전문성에 근거한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미국 IMB 산하 인도적 사역 기관인 Send Relief가 전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적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도적 지원의 핵심 원칙, 재난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 응급구호와
하지만 2016년 총회장 선출 과정에서 양 진영을 대표하는 후보자들이 보여주었던 태도는 교단 총회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하나의 분기점이 됐다. 그 당시 43세로 칼빈주의 진영을 대표했던 그리어 목사(James David Greear, 노스캐롤라이나 주 Ddurham의 The Summit Baptist Church)가 총회의 연합을 위해 전통주의자인 게인즈 목사(Steve Gaines, 테네시 주 Cordova의 Bellevue Baptist Church)가 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결선투표를 포기했다. 그리어의 양보에 게인즈도 사퇴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리어와의 대화 후 총회장직을 맡기로 수락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 총회에서 게인즈는 교단의 복음 전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영혼을 구원하는 태스크포스(a soul-winning task force)를 결성하고 사퇴한 그리어를 회원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 만약 당신이 칼빈주의자이거나 비-칼빈주의자라면, 당신은 누가 구원을 받고 누가 구원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나는 당신이 칼빈주의자가 되려면 스
하갈이 돌아온 이후 아브람 가족에게도 희망이 조금씩 엿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했던 외부 침입은 일어나지 않았고, 살림도 점점 더 나아졌으며, 상속자가 될 이스마엘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브람, 사래, 하갈 모두 이대로 늙어가다가 다음 세대 주인공 이스마엘에게 남은 재산과 딸린 식구를 물려주고 떠나면 된다고 여겼을 테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17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셨을 때 다시 한 번 파문이 시작됩니다. 16장은 하갈이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 아브람의 나이가 86세였다고 기록합니다(창 16:16). 17장 1절에서 아브람이 99세가 됐으니 16장 마지막 절과 17장 첫 번째 절 사이에 무려 13년이 흐른 셈입니다. 어떤 상태가 13년간 지속됐다면 누구라도 더는 삶의 변화가 없으리라 생각할 만하죠. 100세가 가까워진 아브람에게 남은 과제라고는 성장한 이스마엘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나는 일뿐이었는데 13년이나 지난 때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신 겁니다. 15장 1절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근거로 아브람이 처한 상황을 추측했던 방법을 17장 첫 구절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신의 전
이렇게 좋은 선물 주시고 떠나시는군요 정신없이 씨름 샅바를 붙잡고 맞는 거야 안 맞는 거야 그 저울질의 갈등을 이 한 해가 툴툴 털어내 주며 선명하도록 두둑이 쌓아 주었던 선물이 행복이었고 보람이었네요 질기도록 떠나지 않았떤 근심거리들 고르지 못한 영혼 기후의 불안 불안에도 보약 같은 가르침의 저울 위에 하루하루를 다 모아 측량해 보니 부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먹을 것과 입을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이 한 해의 포만감 행복은 지나갈수록 뒤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 왔었고 근심이 멀어질수록 훨훨 날개 달아 날아가는 오 오 끝날 것 같은 끝자락에서도 끝나지 않은 순간순간 숨 막히는 먹구름들도 언제였는지 다 거둬져 맑고 맑음으로 돌아왔던 이 기막힌 한 해의 행복의 선물이여
CBS가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2월 한 달간 편성한다. CBS는 “정교유착 이슈가 단순한 정치 공방으로 소비되지 않도록, 사이비·유사종교 집단이 개인과 가정, 공동체에 남긴 실제 피해를 차분히 점검하겠다”며 이번 특별 편성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편성의 핵심은 관찰 다큐멘터리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8부작 앙코르 방송과 CBS 보도특집 ‘신천지를 키운 사람들’이다.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지난 2014년 약 1년간 진행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CBS 제작진은 약 2000시간에 달하는 취재를 통해 신천지의 포교 방식과 위장 활동, 그리고 그로 인한 개인과 가정의 붕괴를 기록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신천지를 단순한 교리 논쟁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고, 가출과 학업·직장 포기, 이혼과 폭행,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위험으로 조명한다. 특히 기성 교회를 겨냥한 공격적 포교, 교인으로 위장해 내부로 침투하는 ‘추수꾼’ 활동, 교단 간판을 내건 위장교회 운영 등 현장에서 확인된 구체적 사례들을 중심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짚는다. 이와 함
약속이나 한 듯 어김없이 찾아온 더위 어쩌면 풍덩 빠질만한 계곡물마저 메말랐을지 모를 우리들의 윗동네 소낙비라도 주룩주룩 윗동네 사람들을 적셔다오 산보다 더 큰 구름, 둥둥 어디론가 날아간다 어쩌면 북에서부터 왔을지도 모를 저 구름 그네들에게 그늘 되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왜 날아왔을까? 지구는 둥그니까 그네들에게 다시 가렴 두근두근 내 심장만큼이나 뛰는 아이의 걸음마 뜀박질 어쩌면 윗동네 아이들도 저렇게 천진스런 모습일텐데 그네들은 어찌 뛰어놀고 있을까? 저네들이 손을 잡고 함께 노는 그날도 어서 뛰어오길 태양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 나에게 임하였다 어쩌면 그 옛날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에 임하였을 뜨거움이리라! 다시 한번 부흥의 불길 그곳에 번져 가길 그 또한 부흥의 관문 되어 북방대륙 열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