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장 1~11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사람은 내면이 강해야 우뚝 설 수 있다. 세계 당구대회에서 1위 자리에 올랐던 자넷 리는 세계 당구스포츠계를 평정했지만 그녀의 지난 삶은 무척 기구했다. 4살 때 종양을 앓았고, 11살 때는 다리의 악성 종기로 고생했다. 12살 때는 척추병으로 서 있을 수 없고 걸을 수도 없었다. 허리를 굽히지 못해 하루 종일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13살 때 의사는 그녀를 위해 등쪽에 금속 받침대를 설치해 줬고, 두 개의 강철봉을 용접해 설 수 있게 도왔다. 그 후 그녀는 어깨 이두박근 근육염과 목 디스크 등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쳐야 했는데 그때마다 생사를 오가는 힘겨루기를 해야 했다. 자넷 리는 어둠 속에서 묵묵히 활로를 찾았다. 18살이 됐을 때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바꾼 당구를 만나게 됐다. 승부욕이 강했던 자넷 리는 아주 빠르게 이 운동에 빠져들었다. 매일 10시간 넘게 연습했다. 가장 완벽한 드라이버 핸들을 잡기 위해 그녀는 매일 밤 잠자기 전 플라스틱 테이프로 자신의 손을 표준 자세로 고정시켰다. 기상과 목욕 시간에도 예외가 없었다. 맹훈련은 그녀의 운명을 성공적으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사람들 창세기 18:16~33절
어린 아들 옆에 태우고 자동차 운전하는 중에 아들이 내게 물었다 “아빠 ‘공 사중’이 누구에요?” 거리에 널려 있는 표지판에 ‘공사 중’, ‘공 사중’ 성은 공 씨 이름은 사중? 몹시 궁금했나 보다 저기 서 있는 ‘공사 중’ 표지판은 머지않아 철수되겠지만 내 인생에 붙어있는 ‘공사 중’, ‘공사 중’ 표지판은 대체 몇 나이까지 널브러져 빛바랜 표지판으로 뒹굴댈 건가? 내 표지판이 또 새것으로 바뀌기 전 부디 공사 중 표지판이 철수되기를.
(창세기 15장 1절 ~ 21절) 돈도 벌고 싸움도 이기고 조카도 구한 아브람이었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자녀가 없다는 단 한 가지 사실이 승승장구하던 아브람에게서 웃음을 빼앗고 있었으니까요.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14장과 15장 사이에 아브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힌트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방패와 상급이 되어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15장 1절입니다. 당시 아브람에게 방패와 상급이 필요했음을 거꾸로 드러내는 구절이죠. 방패가 없으면 안 될 만큼 불안하고 상급을 얻지 못해서 허전했다는 건데, 대체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요? 앞선 14장에서 화려한 승전고를 울리긴 했지만 네 왕과 그들의 나라가 아예 멸망하진 않았기에 살아남은 적의 위협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만 네 왕이 조만간 군대를 정비해 보복하러 올 수도 있었으니까요. 지난번에는 이미 한 차례 전쟁을 벌인 직후였던 데다가 깊은 밤이었기 때문에 졌지만 힘을 완전히 회복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8월 4~6일 전남 곡성 성림교회(김종이 목사) 부설 성림청소년수련의집에서 2025 FMB 선교사 자녀(MK)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복음(THE GOSPEL)”(롬 1:16)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22개국 50여 명의 FMB 선교사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 선교사를 통해 부르신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복음 안에서 다시 협력해 선을 이루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선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선교사 파송교회와 FMB 이사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대학을 졸업한 MK 코어들과 한국침신대 수요정오기도회팀, FMB 본부 선교사들이 스태프로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FMB 주민호 회장을 시작으로, 본보 이사장이자 FMB 이사인 김종이 목사, 코어코너즈 대표 이보람 목사(월드미션대학), FMB 이사 송호철 목사(늘사랑), FMB 행정총괄 신갈렙 총무, FMB 이사 이영은 목사(아름다운)가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 한국침신대와 한동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FMB MK들이 M12(FMB 대학생 MK 네트워킹 그룹)를 통해 MK 간의 학교
이와 같은 갭(gap)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처음 말씀이 선포됐던 현장의 언어, 생활, 자연환경, 즉 문화적 배경을 통해서 성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올바른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겨자씨의 진실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씨 중에 가장 작은 씨’라는 표현이다. 이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 성경 본문에 사용된 ‘씨’는 헬라어로 ‘스페르마(sperma)’인데 보리, 밀과 같은 곡식 알갱이 또는 견과류의 알맹이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였다. 좁쌀만 한 겨자씨는 밭에 심는 곡식 알갱이들 가운데 작은 씨로 표현해도 1세기 청중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예수님은 가장 효과적인 의미 전달을 위해서 가장 극적인 강조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겨자씨가 ‘풀보다 크게 자라 나무’가 된다는 표현이다. 예수님의 비유에 따르면 결국 밭에 나무를 심고 그곳에 있는 풀(나물, 채소)과 어느 것이 더 크게 자라는지 비교하는 꼴이 된다. 나무의 크기를 말할 때 풀을 그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일반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다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사명 중 하나는 복음전파와 영혼 구원이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목회자는 자기가 원치 않아도 장례를 주관하고 집례해야 하는데, 장례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는 먼저 장례사역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현 장례 절차와예법이 유교와 불교로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하면서 유교식 용품을 쓰거나 삼우제 등을 하기도 한다. 목회자가 장례를 알아야 하는 이유 구체적인 예로 위패가 있다. 장례 예배를 드리면서 위패(신주)에 고인의 이름을 붙여 세워둔 위패를 그대로 두는데 위패는 유교의 전통용품이다. 유교에서 장례를 치른 후 탈상을 할 때까지 혼을 모시고 일정기간 제사하기 위해 만들었다. 따라서 위패가 아니라 명패를 별도로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죽음은 이 세상의 마지막이지만 절망이 아니라 내세의 시작이기 때문에 소망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줘야 한다. 또 장례 일정 등도 알려줘 실제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이 지면을 빌어 장례 발생시 기본 매뉴얼을 소개한다. 장례 발생 초동조치 시 목회자는 장례 발생 소식을 접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즉각 현장으로 향한다.
택하심의 비밀 요한복음 15장 1~17절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 요나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