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침례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의 본질과 선교적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 23차 세계침례교대회(Baptist World Congress)가 지난 7월 9~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됐다. “복음을 살아내는 삶(Living the Good News)”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35개국에서 3000여 명의 침례교인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우리교단 이욥 총회장을 포함한 114차 총회 임원 및 관계자 25명이 공식 참가했다. 개회예배는 세계 각국의 국기를 앞세운 입장이 이어졌고, 대표자들은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고백하며 함께 예배했다. 대회는 찬양과 기도, 설교와 선포, 간증과 보고, 그리고 교제를 통해 복음의 현재적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WA,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 이번 대회를 전후해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시켰다. 기존의 회장, 1부회장 체계가 아닌, 글로벌 이사회가 선출하는 의장(Chair), 부의장(Vice Chair), 이사회 위원장(Trustee Committee Chair) 체계로 개편됐다. 이는 구조적 유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
지난 7월, 동두천과 유구, 서울 송파에서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 ‘만만세 선교축제’가 잇따라 개최되며 무더운 여름을 선교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교회의 창립을 기념하거나 지역 간 연합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규모에도 불구하고 ‘열방을 향한 헌신’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동두천중앙교회, 무더위를 뚫고 선교의 비전 선포 동두천중앙교회(김종식 목사)는 지난 7월 27일 ‘만만세 선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4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성도들의 헌신과 선교사들의 섬김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김종식 목사는 FMB 연희동 본국사역관에서의 오랜 섬김 경험을 토대로 교회를 선교 중심의 공동체로 세우고 있으며, ‘24.119 기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교사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심장 판막 수술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선 주민호 회장이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권사와 집사들이 목회자와 함께 기도할 때, 열방이 예수의 통치 아래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단기선교팀을 향한 축복을 더했다. 필리핀 청소년 단기선교팀을 위한 위기관리
성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호프)은 지난 7월 5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제12회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프의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와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연과 간증,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신앙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1부는 박종선 학부모 회장의 인사와 박혜진 중보기도팀원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가 함께한 간증의 시간에서는 각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며 호프가 이끌어낸 변화와 감사를 전했다. 졸업생 학부모 정지호 씨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별 순서로 벨국제학교 이사장 이홍남 목사가 호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적 중심의 교육이 아닌 사람을 세우는 교육, 영적 부모로서의 책임, 공동체를 위한 동역의 헌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필리핀 호프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성경적 교육 원리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교육이 세상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2부는 조영재
코로나19 팬데믹의 한가운데였던 2021년 9월 1일, 예전성결교회(정성환 목사, 예성)에서 시작된 ‘카이로스 수요정오기도회’(카수정기)가 어느덧 3년째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다. 나라와 민족, 세계 열방을 위한 기도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기도회는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 기도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카수정기의 시작은 평범하지 않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 사역이 중단되거나 위축됐던 시기, 대면예배조차 자유롭지 않았던 때였다. 그러나 카수정기는 매주 수요일 정오마다 한 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쉼 없이 기도를 이어왔다. 기도의 불씨를 지핀 이는 카이로스성경연구소 소장이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05년 5월부터 매주 수요정오기도회를 인도해온 김광수 목사였다. 김 목사는 “정오라는 시간은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이라며 정오의 영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난 시간도, 사울이 다메섹 길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시간도 정오였다. 정오에 드리는 기도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카이로스)를 붙드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카수정기는 단지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권세광 목사)가 주관하고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가 후원하는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가 오는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 연세중앙교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전 세계 목회자들을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예수생애부흥사회 주요 강사들이 나서 새로운 도전과 영혼 구령의 사역을 전개할 수 있는 영적인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 집회는 뜨거운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 성경 중심의 말씀 선포가 어우러져 어려운 목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찬양과 기도, 말씀에 대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신의 목회관을 다시 돌아보며 기도의 동산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목회의 쉼과 새로운 목회 계획을 구상하기에 더없이 귀중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집중기도성회는 매회 국내외 수천 명의 목회자가 참석하는 성령의 용광로로, 이 성회를 기초로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이 세워지며 매월 10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흰돌산수양관에 모여 집중기도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자’는 모토로 전국 어머니 기도운동을 이어온 마마클럽이 대전에서도 본격 출범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와 마마클럽(전국대표 조금엽 권사)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마마클럽(대표회장 송정심 장로)이 주관한 ‘2025 대전마마클럽 발대식’이 지난 7월 6일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남부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이선규 목사(대전성시화 대사회사역위원장)의 기도와 함께 기수단 입장, 개회 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 성구는 요한계시록 17장 14절 “그들이 어린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가 선포됐으며, 말씀 봉독은 마마클럽 전국대표 조금엽 권사가 맡았다. 환영사는 류명렬 목사가 전했고,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 예장합동 전 총회장)는 영상으로 격려사를 보내왔다.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 전 대표회장)와 하재호 목사(대전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는 축사를 전하며 지역 내 어머니 기도운동의 확산을 응원했다. 대전마마클럽 영상시청 후 고석찬 목사(대전성시화 상임회장)가 시편 145편 1절을 봉독했다. 말씀 선포는 박성규 목사
한국로잔교수회(회장 안희열 교수)는 지난 7월 6~9일 울릉도에서 ‘울릉도 선교의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울릉도는 국내 약 3000개의 섬 가운데 복음화율이 30%로 가장 높아 ‘복음의 섬’으로 불린다. 포럼의 주 행사는 7일 저녁 저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 기독교 선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선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울릉도 인구는 약 9000명으로 총 35개 교회가 있으며, 이 중 침례교회가 17개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석포교회(1896년 창립, 유병호 목사), 저동교회(1906년 창립, 이영범 목사), 서달교회(1910년 창립, 이상표 목사), 평리교회(1910년 창립, 김형갑 목사) 등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침례교회도 네 곳이나 있다. 우리교단 총회는 지난 2020년 이들 네 교회에 ‘100년 이상 교단기념교회’ 동판을 수여한 바 있다. 포럼은 안희열 교수가 “한국 침례교의 울릉도 선교 발자취와 향후 선교적 과제”를 발표했고, 장로교에서는 김광성·정승현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가 “예수교장로교(통합) 울릉도 선교의 발자취와 미래”를, 감리교에서는 장성배 교수(감리교신학대)가 “울릉
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정종학 목사, 수석부회장 박영재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는 지난 7월 7~9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1차 자활자립세미나를 열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다시금 붙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 영혼을 주님께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목회 현장에서 지친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됐으며,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주요 인사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영재 목사(하늘동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장 정종학 목사(함께하는)가 환영사를 전하고, 조한샘 전도사(지구촌)의 특송 후, 증경회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설교는 우리 교단 제78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맡아 “당신의 데오빌로에게”(행 1: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바울의 온전한 동역자로 평생을 헌신했고, 그의 기록은 2000년 넘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이 시대에 누가처럼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전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임을 기억하며 한 영혼을 위해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침례신문사 사장 강형주 목사가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며 축
우리교단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김인봉 장로, 총무 박간 장로, 전남연)는 지난 6월 27~28일 충북 단양 소노벨단양 리조트에서 “2025년 평신도 영적 성장대회”를 열었다. 이번 성장대회를 통해 전남연은 창립 43주년 감사예배와 27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하나되어 땅끝까지”(행 1:8)란 표어 아래 평신도 리더십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날 1부 행사는 감사예배로 시작했다. 서울연합회장 백성민 장로(뚝섬)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뚝섬교회찬양단으로 분위기를 집중시켰고 직전회장 강명철 장로(산양)의 기도 후에 부회장 안성만 장로(강남중앙침례)가 골로새서 3장 1~4절 말씀을 봉독했다. 뱁티스트찬양단의 특송 후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예수님 생명으로 사는 인생”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총회장은 “건강이나 물질, 지식이 인생의 힘이 되는 시대지만, 진정한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나온다”며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 생명으로 충만한 직분자가 돼, 각자의 교회와 공
지난 6월 26일, 침례교 통일선교협의회(회장 김원정 목사, 사무총장 육근원 목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포럼대회’를 개최했다.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 지구촌교회(김우준 목사), 포항교회(김광섭 목사),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하숙현, 총무 백순실) 등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이번 포럼은 몽골이라는 장소의 전략적 가치를 살려, 복음적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몽골이 가진 외교적 중재 가능성과 역사적·지리적 위치를 고려할 때, 통일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구촌교회, 포항교회, 우리꿈교회, 세종시민교회 등 여러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했고, 몽골의 사역자들과 목회자들도 함께하며 뜻을 모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몽골의 전 부총리 데덴브 테르비시다그와 전 북한주재 몽골대사 롬보가 나섰다. 롬보 대사는 “몽골은 칭기스칸의 포용 정신을 계승한 다자외교 국가로서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며, 북한과의 긴밀한 외교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