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많이 받았다는 사람 말이 많아졌다 받은 은혜 간증인가 들어보면 제 자랑만 하고 있다 은혜받고 회개 많이 했다는데 달라진 건 없다 자기는 변했다는데 눈에 띄는 게 없다 은혜 받으니 이렇게 좋다며 보는 사람마다 은혜를 받으란다 선뜻 대답을 못하면 화부터 낸다 권하는 사람 답답해서 그러지만 듣는 사람 받았다는 은혜를 의심하게 된다 은혜도 은혜 나름인가 은혜 주신 하나님 간 데 없고 은혜받은 사람이 큰소리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강원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춘천교회 원로목사이다.
아담은 빅뱅을 알고 있었다 ┃황의찬 지음┃267쪽┃12000원┃CLC 책은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곳에서 쫒겨난 이후 그의 자녀인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까지 저자는 그들의 삶을 소설로 풀어내며 창조와 과학을 향한 변증으로 나아간다. 현재 창조과학회의 경우 지구의 연대를 성경의 기록에 대입해 젊은지구창조론을 주장하며 간격이론, 날-시대 이론, 성년창조론 등 다른 창조관련 이론을 배격하고 있다. 하지만 주류 과학계는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 등의 방법으로 과학적 방법으로 지구의 나이가 젊은지구창조론자들이 말하는 나이보다 훨씬 오래된 46억년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양측의 간격을 ‘생략된 과거 이론’이란 논증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시작에는 믿음으로만 이해되는 생략된 과거가 있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갓난아기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지음 받은 당일 결혼하기에 적합한 청년으로 창조하셨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년 전에 창조하셨지만 46억년 오래된 지구처럼 보이도록 창조하셨다는 기존의 성년창조론과 유사한 이론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
기독교신앙의 기본진리 ┃임종수 지음┃167쪽┃11000원┃요단 책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신앙에 대해 알기 쉽게 구성한 성경공부 교재이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인간은 누구인가, 성경은 어떤 책인가, 사명은 무엇인가, 이 세상의 종말은 어떻게 찾아올 것인가에 대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예증과 다년간 쌓아온 제자훈련의 노하우를 통해 이번 교리 교육서를 탄생시켰다. 저자의 해설과 친절한 예증은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기독교 교리에 대한 정리와 자세한 지식이 필요한 새신자, 그리고 성도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기본에 대해서 교육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꾸며졌다. 원 포인트 절기설교 ┃박영재┃296쪽┃13000원┃요단 해마다 절기는 약간의 시기상의 차이만 있을 뿐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매년 반복적으로 다가오는 절기에 신선하면서도 성도들의 심금을 울려 삶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설교를 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목회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절기에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절기설교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깊
CGNTV가 건강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아무리 바빠도 가정예배(이하 아빠가)’를 방송한다. 지난 4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을 시작한 ‘아빠가’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다음 세대가 가정의 회복을 통해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주일 방송돼 가정예배를 통해 이루어질 가정의 회복이 결국 교회의 회복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이무송의 진행으로 권혁승 교수, 백은실 사모, 개그우먼 정지민이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가정예배의 필요성과 사례들을 살펴본다. 권혁승 교수는 이스라엘 유학시절 접하게 된 유대인들의 가정예배 문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 무려 38년간 가정예배를 이어오고 있다. 백은실 사모, 개그우먼 정지민 역시 가정예배로 얻은 은혜를 나눈다. 지난 첫방송은 실제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다가 가정예배를 통해 회복된 가정의 사례가 소개됐다. 부모의 이혼이라는 상처로 공황장애 등 정신적 고통에까지 빠졌던 자녀들이 가정예배를 드린 후로부터 오히려 그 전보다도 더 건강한 영혼을 갖게 된 이야기다. CGNTV는 그동안 ‘나는야 주의 어린이’ ‘예수님이 좋아요’ 등 어린이 콘텐츠부터 ‘나침반 플러스’
오는 6월 한 달간 제주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물들이는 복음의 축제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물들이는 광고선교 캠페인 ‘대한민국을전도하다’가 오는 6월 제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대한민국을전도하다’ 3차 제주도 캠페인은 광고로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제주성시화운동,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제주 5개지역 교회협의회가 함께한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제주선교 111주년이 되는 올해 제주도에서 ‘It’s Okay! with Jesus’(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면서 “복음을 통해 과거 4·3사건 이후 오랫동안 내재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의 치유와 복음화를 위해 현지 교회가 연합해 거대한 복음전파의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제주 전역의 463개 교회 외벽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대형 복음광고가 세워지고 복음광고 전도지 총 23만장이 지원된다. 또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이를 중심으로 연합해 오는 6월 1일 대규모의 거리전도를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 기독교 가정에는 1만2500대 차량용 복음광고 스티
사랑 넘치도록 담은 사월 백목련 순백으로 눈부시게 피었다 선명하게 붉게 물들인 사월 자목련 아름답게 마음 설레도록 피었다 높이 선 십자가 나무에서 하얀 영광의 빛 적시면서 붉은 피 흘러 피어나는 속죄의 거룩한 꽃이여! 봄의 빛 눈부시게 받으며 생명의 꽃 피우는 목련꽃나무 아래에서 나는 또 다른 목련을 피운다 홀로 있기보다는 함께 있어 나누는 삶의 시간에 겨울 지나가고 봄이 가까이 오는 온도계는 파란 생명 새싹으로 올라간다 시인은 '크리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목산문회 회장을역임했다. 시집 '나팔꽃 당신' 등이 있으며 현재 부평중앙교회를 섬기고 있다.
CCM 찬양사역자 이연희 사모(대전시티)의 2집 앨범 ‘연단’이 발표됐다. 이연희 사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큰아들을 잃은 후 겪은 삶에 대한 좌절과 아픔의 과정 속에서 신뢰할 것은 오직 하나님 뿐이란 고백을 담아냈다. 2집 앨범 ‘연단’은 임마누엘, 연단, 하늘을 바라 봐, 신앙고백, 소망, 이기며 살자, 굿처치뉴스, 주께 영광을, 세상 끝 날까지, 헵시바 등 총 10곡 담겼으며 그중 ‘굿처치뉴스’는 남편인 양기모 목사(대전시티)가 작사를 했다. 이연희 사모는 “1집 앨범 ‘동행’에 이어 2집 앨범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앨범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C채널방송이 신설프로그램으로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가 진행하는 “바이블 명답정답”이 매주 목요일 오전 6시에 방영된다. C채널방송 측은 “현대인들의 관심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 시대의 관심사는 단연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며 “시청자들 역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문학적 설교 전문가인 한재욱 목사를 모시고 새로운 방송을 준비했다.‘한재욱 목사의 명답정답’은 지식 확대와 더불어 영혼구원의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재욱 목사는 매일 아침 2만2000여 명에게 이메일로 우리에게 익숙한 시, 소설, 영화 이야기들을 성경의 진리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한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와 Th.M(구약학)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서든침례신학교 구약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수학하던 중 목회의 부름을 받아 현재 강남비전침례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
최후 심판에서 행위의 역할 논쟁 ┃로버트 N. 윌킨 외 5인 지음┃김귀탁 옮김┃326쪽┃17000원┃새물결플러스 책은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네 명의 저자(세대주의, 개혁주의, 새 관점, 로마 가톨릭)의 글을 통해 이 주제가 갖는 신학적 함의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진된 각각의 견해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는 세 명의 저자의 반론을 교차적으로 함께 소개한다.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구원론에서 실로 중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서로 상이한 관점을 가진 저자들의 견해는 독자들에게 이 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함에 있어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지금 가고 있어 ┃이요셉 지음┃225쪽┃12000원┃두란노 위기 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저자는 ‘양떼 커뮤니티’ 대표이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 담임목사다. 전도사 시절 우연히 부딪히게 된 위기 청소년들과의 만남은 그의 목회 철학을 뒤흔들 만큼 강력했다. 책은 저자가 그동안 양떼 커뮤니티를 이끌며, 또 수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하며 직접 겪고 깨우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몸은 어른처럼 비대해졌지만 생각
┃이재창 지음┃363쪽┃17000원┃요단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절대적 진리를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교회의 강단에도 깊숙하게 침투하고 있다. 현대의 설교는 외침과 선포보다는 설득과 감동 위주로 점철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넘치는 야성으로 강력하게 선포하며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는 목회자들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재미를 주거나 혹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교에 청중의 귀가 모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 괴로워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 없이 날것 그대로의 야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선포돼야 할 강단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마음 아파한다. 이러한 애끓는 마음을 가지고 저자는 이 세상에 물들어가고 있는 강단에 절규하듯 외친다. “사람이 감동하고 사람이 만족하는 설교가 아닌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설교를 하라!” 저자는 한국교회의 강단이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형식의 설교 내용이나 설교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것에 대해 지적한다. 사람이 모여드는 교회, 사람이 감동하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매우 좋다고 소문난 교회가 생기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그 교회 목회자의 설교를 마치 유행처럼 벤치마킹한다.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