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지난 8월 3~5일 청양 숭의수련원에서 지방회 청소년부(부장 유성훈 목사) 주관으로 지방회 연합캠프를 진행했다. “성령 폭발”(행 1:8)이라는 주제로 150여 명의 다음세대가 함께했다. 여는 예배는 월드베스트프랜드 차보용 목사가 인도했고, 주강사는 주우규 목사(더블레싱처치)가 맡았으며, 폐회예배는 이강일 목사(충서)가 담당했다. 지방회는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에어팟, 3만 원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프 인원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캠프 후 설문조사 결과 98.6%가 다음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충서교회 구미순 사모는 “이번 연합캠프에 참석하면서 왜 이제야 참석했나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다음 캠프는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들도 함께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
우리 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8월 4~6일 전남 곡성 성림교회(김종이 목사) 부설 성림청소년수련의집에서 2025 FMB 선교사 자녀(MK)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복음(THE GOSPEL)”(롬 1:16)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22개국 50여 명의 FMB 선교사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 선교사를 통해 부르신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복음 안에서 다시 협력해 선을 이루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선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선교사 파송교회와 FMB 이사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대학을 졸업한 MK 코어들과 한국침신대 수요정오기도회팀, FMB 본부 선교사들이 스태프로 함께했다. 이번 캠프는 FMB 주민호 회장을 시작으로, 본보 이사장이자 FMB 이사인 김종이 목사, 코어코너즈 대표 이보람 목사(월드미션대학), FMB 이사 송호철 목사(늘사랑), FMB 행정총괄 신갈렙 총무, FMB 이사 이영은 목사(아름다운)가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 한국침신대와 한동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FMB MK들이 M12(FMB 대학생 MK 네트워킹 그룹)를 통해 MK 간의 학교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사람들 창세기 18:16~33절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장 1~11
어린 아들 옆에 태우고 자동차 운전하는 중에 아들이 내게 물었다 “아빠 ‘공 사중’이 누구에요?” 거리에 널려 있는 표지판에 ‘공사 중’, ‘공 사중’ 성은 공 씨 이름은 사중? 몹시 궁금했나 보다 저기 서 있는 ‘공사 중’ 표지판은 머지않아 철수되겠지만 내 인생에 붙어있는 ‘공사 중’, ‘공사 중’ 표지판은 대체 몇 나이까지 널브러져 빛바랜 표지판으로 뒹굴댈 건가? 내 표지판이 또 새것으로 바뀌기 전 부디 공사 중 표지판이 철수되기를.
이와 같은 갭(gap)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처음 말씀이 선포됐던 현장의 언어, 생활, 자연환경, 즉 문화적 배경을 통해서 성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올바른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겨자씨의 진실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씨 중에 가장 작은 씨’라는 표현이다. 이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 성경 본문에 사용된 ‘씨’는 헬라어로 ‘스페르마(sperma)’인데 보리, 밀과 같은 곡식 알갱이 또는 견과류의 알맹이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였다. 좁쌀만 한 겨자씨는 밭에 심는 곡식 알갱이들 가운데 작은 씨로 표현해도 1세기 청중들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예수님은 가장 효과적인 의미 전달을 위해서 가장 극적인 강조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겨자씨가 ‘풀보다 크게 자라 나무’가 된다는 표현이다. 예수님의 비유에 따르면 결국 밭에 나무를 심고 그곳에 있는 풀(나물, 채소)과 어느 것이 더 크게 자라는지 비교하는 꼴이 된다. 나무의 크기를 말할 때 풀을 그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일반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다
(창세기 15장 1절 ~ 21절) 돈도 벌고 싸움도 이기고 조카도 구한 아브람이었지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자녀가 없다는 단 한 가지 사실이 승승장구하던 아브람에게서 웃음을 빼앗고 있었으니까요.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14장과 15장 사이에 아브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힌트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방패와 상급이 되어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15장 1절입니다. 당시 아브람에게 방패와 상급이 필요했음을 거꾸로 드러내는 구절이죠. 방패가 없으면 안 될 만큼 불안하고 상급을 얻지 못해서 허전했다는 건데, 대체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요? 앞선 14장에서 화려한 승전고를 울리긴 했지만 네 왕과 그들의 나라가 아예 멸망하진 않았기에 살아남은 적의 위협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만 네 왕이 조만간 군대를 정비해 보복하러 올 수도 있었으니까요. 지난번에는 이미 한 차례 전쟁을 벌인 직후였던 데다가 깊은 밤이었기 때문에 졌지만 힘을 완전히 회복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사명 중 하나는 복음전파와 영혼 구원이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목회자는 자기가 원치 않아도 장례를 주관하고 집례해야 하는데, 장례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는 먼저 장례사역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현 장례 절차와예법이 유교와 불교로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하면서 유교식 용품을 쓰거나 삼우제 등을 하기도 한다. 목회자가 장례를 알아야 하는 이유 구체적인 예로 위패가 있다. 장례 예배를 드리면서 위패(신주)에 고인의 이름을 붙여 세워둔 위패를 그대로 두는데 위패는 유교의 전통용품이다. 유교에서 장례를 치른 후 탈상을 할 때까지 혼을 모시고 일정기간 제사하기 위해 만들었다. 따라서 위패가 아니라 명패를 별도로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죽음은 이 세상의 마지막이지만 절망이 아니라 내세의 시작이기 때문에 소망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줘야 한다. 또 장례 일정 등도 알려줘 실제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이 지면을 빌어 장례 발생시 기본 매뉴얼을 소개한다. 장례 발생 초동조치 시 목회자는 장례 발생 소식을 접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즉각 현장으로 향한다.
일제의 억압과 고통 속에서 진정한 독립의 의지로 이뤄낸 해방은 지난 80년 동안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대한의 광복과 민족상잔의 비극은 한국전쟁의 깊은 상처 속에서 1955년 8월 20일, 침례신문의 전신인 ‘침례회보’가 기지개를 켜고 한국 침례교회를 알리며 70년간 성경과 복음, 진리를 수호하며 묵묵히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했습니다. 70년의 침례교회 역사를 담아내는 길은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신문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여의찮은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교단을 섬기고 헌신하는 이들이 기고한 글과 교단 소식을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경영난으로 폐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동역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1977년 5월 ‘침례회보’가 복간됐으며, ‘침례회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1999년 ‘침례신문’으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침례회보’와 ‘침례회신문’을 제작하며 함께한 수많은 목회 동역자와 기자들의 활약은 신문 지면을 통해 함께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하게 했습니다. 때로는 교단의 위기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교단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애썼고, 교단의 빛나는 업적을 담아내
대구지방회(회장 천명기 목사)는 청소년부(부장 박동성 목사) 주관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광교회(천명기 목사)에서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하나님 나라의 청소년”(마 6:33)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 장윤규 목사(더숲)의 기도가 있었고, 청소년부장 박동성 목사(기쁨의)가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증경 지방회장 전용준 목사(꿈이있는)가 축도했다. 강사로는 MC 1호의 레크리에이션, 해외선교회 장재영 선교사의 선교 특강, 민호기 목사의 CCM 콘서트, 차성진 목사의 기독교 특강 등 여러 전문 사역 강사들을 통해 은혜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KOSTA 주강사 이재욱 목사가 말씀을 전해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됐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에게 안수기도를 하며 앞으로의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한마음으로 축복하고 기도했다. 지방회 총무 장윤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