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개척한다는 것, 하나님 나라를 향한 복음의 열정을 담는 여정과도 같다. 매년 여러 지방회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설립 감사예배가 드린 이후 과연 어떤 사역들이 펼쳐질까?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전도부(부장 김경배 목사) 주관으로 큰기쁨침례교회에서 지방회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묵묵히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박병주 목사(큰기쁨)와 김도성 목사(함께세우는), 이형곤 목사(제자비전), 강언덕 목사(늘푸른언덕), 박길삼 목사(에덴) 등이 한 자리에 함께해 개척교회의 현실과 이를 통해 보게된 희망 목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방회는 사전에 토론 내용에 대한 질의를 사전 배부해 준비했으며 김경배 목사(성암)의 사회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편집자주> ◇ 각자 교회에 대한 소개와 강조하는 사역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길삼 목사=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교회다운 교회, 이 땅에 소망이 되는 교회, 가족의 구원을 통한 믿음의 이어달리기, 다음세대를 살리는 사역이 중요합니다. 이형곤 목사=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세우기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목장 사역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지체들과 하나되며 감사를 나누고 생명의 삶으로 살아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후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2025년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구세군 쪽방촌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지난 12월 17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구세군 김병윤 한국군국사령관, 굿피플 이용기 회장, CJ제일제당 유재학 SU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800박스(8000만 원 상당)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 등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일부는 돈의동 쪽방촌 주민 495가구에 우선 지원됐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구세군 장규영 사관의 진행에 따라 내빈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주요 내빈들이 5개 조로 나눠 쪽방촌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와 김병민 부시장 등은 좁은 골목과 복도를 지나 가정을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12월 15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교회가 겪고 있는 보상과 법적 논쟁 등에 대해 교회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실례를 다뤘다. 특히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시작 시점에서 교회가 조합과의 관계성 형성과 명확한 보상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사안들은 점검했다. 이날 이봉석 목사는 “재개발 지역 주택이나 상가는 법적 보상 기준이 명확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토지와 건물 가치 정도만 평가 대상이기에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결국 만족스러운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교회는 조합에 교회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의견을 좁히고 교회의 실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봉석 목사는 수도권의 주요 교회들의 재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실패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교회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을 ‘과도한 욕심’임을 지적했다.
정치와 이념, 진영 논리가 뒤엉킨 한국 사회와 교회 현실 속에서,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이 다시 소환됐다. 권수경 교수(일원동)는 지난 12월 19일 자신의 저서인 “황금률”의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관통하는 기독교 윤리의 본질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황금률은 동서고금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 윤리이지만,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은 그와 전혀 다른 차원의 깊이를 지닌다”며 “한국교회가 이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너무 오래 지나왔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황금률은 ‘대우받고자 하는 대로 대우하라’는 상호성의 윤리에 기반을 둔다. 이는 공존과 정의를 추구하는 데 중요한 원리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에게서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예수가 가르친 황금률은 출발점부터 다르다. 권 교수는 마태복음 7장 12절을 중심으로 “예수의 황금률은 이미 하늘 아버지로부터 모든 것을 받았다는 전제 위에서,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상호성의 윤리’가 아닌 ‘은혜의 윤리’로 규정했다. 특히 권 교수는 “예수의 황금률에
선교의 사명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사명을 담아내는 틀과 접근은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계 선교 담당 기자단은 지난 12월 18일 서울제일교회(김동춘 목사)에서 ‘선교기자 2025 결산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정용규 선교사(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최욥 선교사(선교한국 사무총장), 이다니엘 목사(IBA 사무총장), 장창수 선교사(WEC국제선교회)가 차례로 발제에 나서, 변화하는 선교 환경과 향후 과제를 짚었다. 첫 발제에 나선 정용규 선교사는 AI와 디지털 환경이 선교 현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가 단순한 행정 도구를 넘어 비자 심사와 이동, 보안과 감시 체계 등 선교사의 실제 사역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선교사는 “이제 선교는 디지털 환경을 외면한 채 논의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연결과 활용, 그리고 사람을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WMA가 추진 중인 AI·디지털 선교 로드맵을 소개하며, 디지털 봉사자와 선교사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 다음 세대를 위한 디지털 선교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기술 중심의 선교가 아니라
대전반석침례교회(박천호 전도사)는 지난 12월 14일 해외선교회(FMB)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박천호 전도사는 식품연구원 근무 중 신학을 공부한 뒤 교회를 개척해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박 전도사는 교회 운영의 방향으로 복음 전파와 선교적 교회 세우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만만세 선교축제 역시 이러한 목회 방향에 따라 진행됐다. 주일 오전 예배는 문기태 목사(FMB 이사장)가 설교를 맡았다. 문 목사는 빌립보서 1장 3~11절을 본문으로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면류관”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교회와 성도들이 선교의 동역자로 서야 함을 전했다. 문 목사는 과거 교회 개척 경험을 언급하며 개척 단계에 있는 교회와 사역자를 격려했다. 이날 예배의 찬양은 김진남 선교사가 인도했으며, 성도들이 함께 찬양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정태호 선교사가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들”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선교사는 한국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과 헌신을 소개하며, 오늘의 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점심 시간에는 선교지 음식 체험과 복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성도들이 선교 현장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성도들은 선
신태인침례교회(조대식 목사)는 지난 12월 7일 교회에서 만만세 선교축제를 열고, 세계선교에 대한 교회의 사명과 참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문기태 목사(창원)가 강사로 됐다. 문 목사는 빌립보서를 본문으로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면류관”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교회가 세계선교의 동역자로 부름받았음을 강조했다. 문 목사는 설교에서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복음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신태인침례교회에서 사역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김광영 목사가 자신이 섬겼던 창원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데 대한 감사를 전했다. 설교에 응답해 조대식 목사는 “3년 안에 신태인침례교회에서 최소 5명의 인턴선교사가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축제는 전 세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나는 누굴 닮았을까요?(창 1:27)”란 주제로 하나님의 형상과 정체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청년부는 김진남 선교사와 함께 선교에 대한 나눔을 진행했다. 점심 시간에는 선교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중앙아시아 음식과 선교지 복장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오
꿈꾸는침례교회(박창환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31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3대 해외선교위원장과 여러 선교위원들, FMB 선교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갔다. 박창환 목사는 “지상명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은혜의 명령이며, 성도들이 그 사역에 동참하는 것은 특권이자 책임”이라고 전하며, 교회가 성도들에게 헌신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멀리 창원에서 올라온 문기태 목사(창원)가 성도들에게 설교를 전했다. 그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예배에서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면류관”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바울의 선교에 적극 동참했던 빌립보교회를 모델 삼아 모든 성도가 선교지향적 삶을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그는 교회가 단지 후원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공동체임을 다시 일깨웠다. 예배 이후 선교지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튀르키예의 “로쿰”과 중앙아이사의 “아이란”을 맛보는 선교지 음식 체험, 히브리어 캘리그라피, 선교지 보드게임, 기도나무, 선교사진 전시와 예배 중에 올려진 스킷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이들에게는 ‘토끼저금통’
디딤돌침례교회(임성도 목사)는 지난 11월 9일 30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1만 명이 1만 원 드려 세계선교”란 비전을 품고, ‘보냄 받은 교회’로 다시 서기 위한 거룩한 순종의 장이 됐다. 이날 예배는 700여 명의 성도와 20여 명의 해외선교위원. 14명의 FMB선교사들이 함께 섬겼다. 각 부서 예배마다 선교사들이 직접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온 세대가 하나 돼 복음의 열정을 나눴다. 주일 1·2부 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이 “왕께 만세, 만세, 만만세”(계 7:9-12)란 주제로 선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며, 교회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신다”고 선포하며, 교회가 ‘보내는 교회’로 설 것을 도전했다. 이어 양유빈 간사는 아제르바이잔 인턴 선교사로 섬겼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젊은 세대가 복음의 증인으로 일어날 것을 호소했다. 유치부, 아동부, 학생부 예배에서도 선교사들이 연령에 맞게 복음을 전하며 “디딤돌 꼬마선교사” “그대로 좋아요! 청소년!”과 같은 주제로 다음 세대의 마음에 선교의 씨앗을 심었다. 예배 후에는 선교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중앙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고 했던가. 여기, 100년 전 선조들의 뜨거운 피가 서린 역사를 통해 우리 교단의 미래를 다시 그릴 기회가 찾아왔다. 일제의 강압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켜낸 결정적 증거, ‘달편지’다. 은행 금고 깊은 곳에서 화마를 피하고 기적 같은 여정 끝에 이 낡은 편지가 학교의 품에 안겼다. 100년의 세월을 건너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의 과정과 이 유물이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내일에 대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침례교신학연구소 소장 김태식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역사적인 ‘달편지’ 원본을 기증받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직 ‘달편지’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이것이 어떤 자료인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관련 학자들이 한국침례교회의 초기 역사를 연구하고 재구성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기록된 교단 사료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전체 역사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달편지’는 바로 그 엄혹한 시기에 교단 총부(총회)가 매달 1~2회씩 공식적으로 발간해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 배포했던 일종의 월보입니다. 8절지 종이에 펜으로 직접 써서 등사한 것으로, 접으면
굴곡진 삶 살았으나 오로지 하늘 향하여 뒤틀린 몸은 그대들의 몸부림으로 느껴진다. 애쓰며 살아온 세월만큼 멋지게 뻗은 가지 포기를 배우지 말고 희망을 배우라 한다 소나무야! 사랑한다.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창 16:6) 자식을 낳는 일에 실패한 사래였지만 아브람의 아내라는 지위만큼은 놓칠 수 없었습니다. 하갈이 아브람의 자식을 낳는 일은 막을 수 없어도 그 이상으로 올라서지는 못하게 하고 싶었죠.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하갈보다 우위에 있음을 확인해야 했고, 그렇게 하갈을 향한 학대가 시작됩니다. 어떤 방식으로 학대했는지는 기록에 없지만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하갈은 본래 시녀였고, 임신했다고 신분이 바뀌지는 않았을 테니 사래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괴롭힐 수 있었겠죠. 문제는 자기 알 바 아니라는 듯 한 발 떨어져 팔짱 끼고 있는 아브람입니다. 게다가 학대를 막기는커녕 다시 한번 사래의 행동에 눈감아 줍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갈이 임신한 아이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상속자로 주신 아이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뒤로 아브람은 사래가 단호하게 나오면 막지 못합니다. 평생 고통받고 살았던 사래에게 더욱 큰 아픔을 안겨 줬던 과거의 잘못 때문에 그녀를 막지 못하고 매
박지원의 ‘허생전’ 마지막 장면에서 허생은 이공에게 세 가지 계책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공은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며 “어렵다”고 말한다. 삼고초려도 어렵고, 떠돌이 백성을 살리는 일도 어렵고, 나라의 장래를 도모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 역시 어렵다. 그러자 허생은 분노하며 묻는다. “이것도 어렵고 저것도 못한다 하니 그러고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이냐.” 지난 12월 16일 열린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회는, 이 고전의 장면을 오늘의 현실로 소환했다. 총회가 적법한 절차를 통해 파송한 이사 전원을 부결시킨 이사회 결정은, 단순한 인사 갈등을 넘어 학교법인의 존립과 자율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선택이었다. 교육부가 수차례 경고해 온 ‘레드라인’을 넘는 결정이었고, 그 결과 관선이사 파송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국면을 자초했다. 115차 총회의 입장에서 답답할 노릇이다. 학교법인 이사회를 초청해 간담회까지 열며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총회장과 총장 명의로 학생 모집을 위한 신문광고까지 진행하며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사회 정상화는 여전히 안개정국이 됐다. 이사회는 무엇을 지키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는지 묻고 싶다. 법을 지키기 위함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는 지난 11월 21일 대전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단 동향, 접근, 구별 대책”이란 주제로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BS가 주최하고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회가 주관했다. 대전남부교회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김현석 목사(대전성시화 총무, 샘물)의 개회 선언에 이어 위정원 목사(대전성시화 사무국장)의 기도 류명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마태복음 3장 24~30절 말씀을 본문으로 “원수의 결실”이란 제목의 설교를 한 류 목사는 이단을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오 목사(대전성시화 회계)가 헌금기도를 한 후 대전CBS 김화영 대표가 인사를, 하재오 목사(대전기연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했고, 최영진 목사(대전성시화 전 위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강의는 정운기 목사(대전성시화 위원장)의 사회로 류규석 목사(대전성시화 전 위원장)가 기도했고 이정훈 목사(침례교이단연구회 밴드 리더)가 이단동향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의가 끝난 후 장기중 안수집사(한밭제일장로, 이단대책위원장)가 이단사이비 퇴치의 실제적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12일 침례교 총회 빌딩 총회장실에서 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대표 차보용 목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침례교 담임목회자(선교사, PK·MK) 자녀 세대를 위한 ‘인생디자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1년에 두 차례(여름·겨울) 각각 9박 10일간 진행되는 집중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인생디자인 프로젝트’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5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말씀 훈련(영성) △영어 능력(글로벌 소통) △교재를 통한 회복(내면 치유) △AI 활용 능력(미래 기술) △악기 활용(재능 계발)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AI 기술과 필수적인 외국어 능력을 함양해 아이들의 무대를 세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체계적인 말씀 훈련과 악기를 통한 재능 계발을 더해 지성과 영성, 그리고 감성을 겸비한 ‘침례교 PK·MK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핵심 목표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3년의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1년 차에는 유명 강사 및 비즈니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