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총회회관 직원 월례예배가 지난 3월 15일 4층 식당에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배재인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서용오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명철수 목사가 대표 기도하고 서용오 목사가 성경봉독 한 뒤 총회 직원들의 특별찬양이 있었다.이어 조원희 총무가 “하나님 부도 내지 말자”(엡1:15~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조 총무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 대해서 우리는 부도나면 안 된다”며 “날마다 ”영적으로 더 하나님이 충만해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아멘의 신앙으로 언제나 하나님을 고백하고 시인하며 경험하는 충만한 삶을 살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영적생활도 작은 것에서 소홀해지면 부도나는 것이니 언제나 하나님과의 영적교류를 이루고 하나님의 자산이 많아져서 하나님의 그 풍성하심과 그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자”고 권면했다.설교가 끝난 뒤 △민족의 화해와 통일 특히 탈북자 인권 △세계선교에 리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2,855개 가입교회의 부흥 △교단 총회 기관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후 사회자의 광고에 이어 군선교후원회 양회협 목사가 축도하고 모든 예배를 마쳤다.
총회 제1부총회장 고흥식 목사(영통영락, 사진 왼쪽)는 지난 3월 16일 서울 오류동 총회회관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목사, 사진 오른쪽)를 방문, 지령 1,000호를 축하하고 침례신문 발전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고흥식 목사는 “침례신문의 역사적인 지령 1,000호를 맞아 언론으로서 어려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점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침례신문이 교단의 바른 목소리를 담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철모 목사는 “뜻깊은 마음을 담아 신문사 발전을 위해 흔쾌히 후원을 해주신 고흥식 목사님과 영통영락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복되고 기쁜 소식을 전하기위해 열심을 다해 뛰며 보도하는 언론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송우 차장
우리교단 제107차 총회(총회장 안희묵 목사) 임원 중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임원들이 교체됐다. 먼저 총회 해외선교부장에 김형철 목사(하나엘)를 비롯해 군경부장에는 편용범 목사(금정), 청소년부장에 장일성 목사(제일전원)를 신임부장으로 임명했다. 청소년부장 임성도 목사(충주비전)는 최근 임원회에서 새로운 목회계획으로 사임한 공보부장 유현민 목사의 후임으로 선정됐다. 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총회가 오는 9월 총회까지 여러 연계 사업들을 전개하기 위해 총회 임원을 공석을 둘 수 없어 신임 부장들을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농촌목회 성공사례 공유 도농교회 협력 사업 확산 필요시골교회를 부임한 K 목사. 농어촌교회를 살려야 한다는 부푼 비전을 품고 도착한 교회에서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다. 예배에 나와야 하는 성도들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으로 일일이 집까지 교회차를 운전하며 모시러 다녀야 했으며 예배에서는 농사일에 피곤한 성도들이 말씀 듣는 시간에 모두가 묵상하는 자세로 있었다. 거창한 환영식도 없었지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부임 초부터 성도들의 여러 일들을 봐주면서 자신이 계획한 목회 계획 실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성도들의 생산한 농산물이 판로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자 K 목사는 자신들의 동기나 자신이 사역했던 교회를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가격이 맞지 않아 힘들겠다”는 소식이었다. 만 3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자신의 목양을 정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더욱이 시골교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큰 고민에 빠져들었다.한국교회의 농어촌교회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은 대부분 계속 돌보고 후원해야 하는 곳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농촌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