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열왕기상 3장 3~13절 주님을 감동시키는 믿음 안희묵 담임목사
[주일설교] 사무엘상 22장 1~2절 아둘람 굴에서 들리는 노래 최병락 담임목사
[주일설교] 누가복음 24장 32~35 마음이 뜨겁지 않더냐! 국명호 담임목사
[주일설교] 로마서 1장 2~4절 반쪽짜리 복음 김관성 담임목사
[주일설교] 창세기 22장 1~14절 여호와 이레 - 준비하시는 하나님 김준태 담임목사
[주일설교] 야고보서 1장 1~8절 이렇게 시험을 이겨냅시다 박문수 원로목사
[주일설교] 열왕기하 13장 10~19절 하나님의 기준 백승기 담임목사
[주일설교] 창세기 28장 1~4절 결혼에 대하여 고명진 담임목사
[주일설교] 마태복음 24장 32~42절 그 날과 그 때, 노아의 때 박호종 담임목사
[주일예배] 창세기 39장 7~23절 유혹을 이기는 유일한 비결 우성균 담임목사
[주일예배] 베드로전서 4장 7~10절 종말을 사는 시대입니다 김용철 담임목사
[주일설교] 사사기 16장 1~22절 세상을 기웃거리지 맙시다! 김중식 담임목사
[주일예배] 열왕기상 19장 1~8절 낙심을 소망으로 황영식 담임목사(빛으로교회)
[주일예배] 마가복음 5장 1~20절 기 적 이진아 전도사(뿌리교회)
열일곱 나이에 집을 나섰습니다. 남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시기에 저는 집을 나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어 봐야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자식이 자랑스러울 것도 없고, 교회의 수많은 눈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였습니다. 관리집사 둘째 아들의 본격적인 방황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 전주, 지금은 한옥마을로 조성돼 있는 교동이라는 곳은 제법 오래된 집들이 즐비해 있는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외가 친척들이 아직 좀 계신다는 것이 부모님께서 저를 놓아주신 큰 이유기도 했던 곳입니다. 볼품없는 노목이 가득한 채 동네 어귀를 휘돌아 위치한 작은 언덕이 있고 군데군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있어 밤이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한 달에 3만 원짜리 작은 방은 연탄창고를 치운 볼품없는 공간이었고, 식수를 비롯해 씻을 수 있는 물은 집 앞의 우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끼니는, 시간이 아니라 배가 고프면 해결했습니다.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15분 정도 대로까지 걸어 내려가면 900원에 칼국수 한 그릇을 할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 전주공업전문대학교에 들어가면 형들과 축구며 농구며 어울려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취방 살림이라곤 기타 한 대와 라디오 한 대뿐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