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수 목사는 지난 2월 5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2층 카페에서 신간 ‘히브리서’(크리스천르네상스) 출판기념 북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9일 배포된 노승수 목사의 신간을 소개하고, 갑작스러운 뇌출혈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간 저자의 신앙 여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승수 목사는 예장합신 소속으로 상담학 박사(Ph.D) 학위를 받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목회와 상담 사역을 병행하면서 생계를 위해 택배 상하차 일을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24년 9월 11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예기치 않게 의식을 잃고 쓰러져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장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으나 낙상 사고까지 겹치며 중환자실 입퇴원을 반복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현재는 언어 장애와 좌측 편마비 증세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간된 ‘히브리서’는 이러한 고난 속에서 탄생했다. 병상에서 육체의 고통과 싸우며 완성한 640쪽 분량의 책은 단순한 성경 지식 전달을 넘어,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가 붙들어야 할 본질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역설한다. 특히 상담학 박사이기도 한 노승수
사회복지법인 평택밀알복지재단(이사장 한덕진 목사)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원장 이혜진)은 지난해 11월 15일 평택침례교회(옥정하 목사) 그루터기선교회의 후원과 섬김으로 오일스텐(목재 손상과 부패 방지를 위한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일반 주거 공간에서 성인 남성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입소인 스스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다양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설의 미관을 개선하고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거주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팀은 능숙하고 조직적인 모습으로 오일스텐 도포 작업을 진행하며 공동생활가정 목재 시설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봉사자들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작업을 마쳤다. 밀알의집 관계자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섬겨주신 평택침례교회 봉사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시설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대전한길지방회(회장 이창섭 목사)는 지난 3월 9일 동행침례교회(송창근 목사)에서 성전 이전예배와 3월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김영록 전도사(새늘)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송창근 목사가 사회를 이창섭 목사(샘솟는)가 “고정관념을 깨자”(눅 9:49~50)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오준영 목사(해들)가 축사, 이금환 목사(큰사랑)가 헌금기도와 축도를 했다. 2부 월례회는 각 부서별 활동 계획과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등을 보고하며 의견을 나눴고 5월 야유회 준비 사안을 확인했다. 지방회 공보부
조성철 목사(한사랑감리)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종로구 그린폴 카페에서 신간 ‘AI시대, 자녀 진로 어떻게 할까?’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신간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화되는 미래 사회를 앞두고 부모와 다음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됐다. 책은 단순히 기술 활용법에 치중하는 기존의 교육서들과 달리 다가올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인간다움의 회복’을 꼽았다. 특히 기계와 경쟁하려 드는 세태를 꼬집으며, 수많은 상담 현장에서 목격한 부모와 자녀의 무너진 정서적 교감을 우려했다. 조 목사는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아이를 안고 있던 젊은 어머니의 사례를 들며 “아이들은 언어가 아니라 정서로 소통한다”며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지 않으면 아이의 정서는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AI시대의 부모는 성적이나 학원 일정을 통제하는 관리자나 빠른 소식을 전하는 정보 전달자가 돼서는 안 되며, 아이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정서 조율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아이의 진로는 성적표가 아닌 부모의 눈빛과 언어, 원만한 부부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정서적 토대 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 지배 시대에 그가 꼽은 진짜 경
창작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K”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1월 5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케이팝(K-POP)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창작 공연을 예고한 “더 미션: K”는 140년 전 조선에 들어와 의료와 교육의 토대를 세운 실존 인물 알렌, 언더우드, 에비슨, 세브란스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토크와 음악, 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무대를 통해 기존 뮤지컬의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 관객이 직관적으로 메시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MJ(아스트로), 재윤(SF9), 리키(틴탑)가 주연으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에비슨,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신념과 헌신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초연 창작 작품임에도 거의 전 회차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기록하며 침체된 공연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감독을 맡은 장소영 감독은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작품의 메시지와 진심에 깊이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장재훈┃184쪽┃15000원┃두란노 가평 필그림하우스의 ‘천로역정 순례길’ 조성 1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고전 “천로역정”의 감동을 40일간의 생생한 묵상 여정으로 풀어냈다.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39개의 처소와 인물 조형물이 설치된 순례길 현장을 사진과 함께 입상하도록 구성해, 독자들이 주인공 크리스천처럼 ‘읽는 고전’에서 ‘체험하는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책은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성에 이르기까지 순례자가 겪는 회심, 십자가 언덕에서의 자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믿음의 원리를 정교하게 안내한다. 저자 장재훈 목사는 “이 세상에서 천국을 경험한다는 것은 완성될 나라를 미리 맛보는 것”이라며, “순례의 여정 속에서 천국을 누리다가 하나님의 때에 완전한 천국에 이르는 소망의 걸음을 걷자”고 권면한다. 개인 묵상뿐 아니라 소그룹 나눔을 위한 질문과 기도문이 수록돼 사순절 기간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돕는 탁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늙지 않고 아프지 않는 지혜 라정찬┃196쪽┃17000원┃끌리는책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라정찬 박사가 과학과 신앙의 접점에서 인류의 숙원인 ‘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고 알고 있는 만큼 이해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볼 수 있어야 합니까? 성도는 믿음으로 바랄 수 있어야 하고, 믿음으로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믿음으로 구하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히 11:4) 창세기 4장에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아벨과 그의 제물만 받으셨고 이에 분노한 가인이 동생을 돌로 쳐 죽이게 됩니다. 창세기에서는 왜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는지 이유가 나오지 않지만, 히브리서 11장에서는 아벨이 믿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가인의 믿음의 대상은 그가 드리는 제물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내가 지금 드리는 것을 왜 안 받으십니까’ 원한으로 동생 아벨을 죽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만큼 바란다는 것은 내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한교봉)은 지난 2월 26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19차 정기총회 및 연석이사회를 열고, 재난·재해 대응 사역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사업을 점검하며 창립 20주년(2027년) 준비에 착수했다. 한교봉은 이날 총회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위로와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 재난·재해 협력 네트워크 연대를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 시리아 난민 유소년 축구팀 지원 및 조혜련 바이블 콘서트, 영남 산불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및 트라우마 심리 치유 지원 완료 후 백서 발간(5월 예정)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6.9 강진 대지진 피해 복구, 강릉 지역 가뭄 생수 지원, 방글라데시 피해 여성 지원 등 국내외 구호 사역도 공유했다. 아울러 2027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전 사무총장)를 선임했다. 1부 예배는 한기채 목사(상임부단장, 중앙성결)의 인도로 진행됐다. 전태식 목사(상임부단장, 순복음서울진주초대)가 대표기도를 맡았고, 박홍자 장로(법인감사, 맛샘캐터링)가
롯이 소돔에 이주한 뒤로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브라함과 떨어져 나와 소돔에 정착한 이래 아브라함이 왕들의 전쟁, 횃불 언약, 이스마엘 탄생과 성장, 할례 등을 거치는 동안 롯은 소돔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은 채 조금씩 자기 위상을 높여갔죠. 안타까운 점은 소돔에서 지위가 올라간 만큼 내면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결과만 보면 롯에게는 안정적인 소돔보다 고달픈 광야 생활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창 19:1) 두 천사가 소돔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두 천사가 가장 해가 뜨거운 대낮에 아브라함을 찾아와서 식사한 후 소돔으로 갔기에 도착할 즈음에는 저물녘이 됐는데, 밝은 낮과 어두운 밤이라는 전혀 다른 배경은 아브라함과 롯이 처한 상황을 대조해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파트너라는 인정과 함께 상속자에 대한 복이 약속됐고 롯에게는 멸망이라는 재앙이 다가오고 있었으니까요. 나그네를 만난 아브라함과 롯의 태도를 비교해 보아도 흥미롭습니다. 앞서 본 대로 아브라함은 극진함을 넘어 호들갑에 가까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우리는 매일 수많은 병원균에 노출되지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면역력 덕분이다. 병에서 빨리 회복하는 사람에게는 웃음과 대화가 많다. 몸의 건강은 마음의 면역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면역력을 높일 때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서 건강해질 수 있다.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는 1912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이브닝 포스트지 기자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1940년 새터데이리뷰로 자리를 옮겨 1972년까지 30년 이상 편집장 및 발행인을 역임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학부 대뇌연구소 교수로서 의료 저널리즘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는 1964년 8월 53세 되던 해 러시아를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미열이 나고 몸살기가 돌았다. 일주일이 지나자 목, 팔, 손, 손가락, 다리도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적혈구 침강 속도가 80을 넘었다(감기와 같은 질병은 30~40정도). 몇 주가 지나지 않아 적혈구 침강 속도가 150을 넘기자 중병에 든 것을 알게 됐다. 그가 받아든 병명은 콜라젠 질환과 강직성 척수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