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2020년 침례교 협력 사역(Cooperative Program, CP)의 일환으로 17개 교회와 협력해 성탄헌금으로 2억 3000여 만원을 모았다. 박문수 총회장은 지난해 11월 27일 17개 교회 담임목회자과 모임을 가지고 교단의 주요 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성탄헌금을 시작으로 침례교 협동정신을 발휘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사역 바로 CP이다. 이번 성탄헌금은 20개 교회와 1개 기관, 1명의 개인이 참여해 총 2억 3637만원이 모여졌다. 이번 성탄헌금은 국내선교회를 통한 미자립교회 지원과 연금재단을 통한 원로목사 지원, 해외선교회를 통한 라티문헌금 사역 지원, PK영성캠프및 PK영어연수 사역 지원에 쓰여진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교단을 대표하고 침례교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이번 CP가 앞으로 교단의 복되고 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탄헌금에 참여한 교회는 실로암교회(이인섭 목사)와 창원교회(문기태 목사), 천안교회(신정범 목사),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 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지난 1월 7일 정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 원칙과 공정성, 형평성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계별 방역지침이 계속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방역을 빌미로 교회를 통제하고 교회를 탄압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원칙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고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은 2.5단계의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대면일 경우 2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2단계는 교회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이 지침은 현재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문수 총회장은 “방역당국이 정한 원칙을 깨고 전국교회를 무조건 비대면 예배로 드리라고 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 방역당국의 횡포”라며 “방역당국은 스스로 고시한 원칙을 지키라”고 전했다. 또한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에도 “불특정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시설은 제재하지 않으면서 교회만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 행위”라며 정기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과 언론에서 교회를 비하하고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방역을 빙자한 교회에 대한 탄압으로 중지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요단에 도착했습니다. 요단 저편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입니다. 그러나 그 땅의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심히 견고하고 크며 아낙 자손이 버티고 있는 곳입니다. 그 강가에서 하나님은 지도자였던 모세를 데려가시며 대신 약속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11:12) 하나님은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그의 백성을 살피고 계십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처럼 우리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어린아이와 엄마는 눈으로 교감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눈빛과 의미 없는 옹알이를 알아차리고 돌보아 줍니다. 아이는 엄마의 표정과 소리에 시시각각 반응합니다. 엄마와 아이는 서로의 눈으로 감정을 교류하며 대화합니다. 지난 일 년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놀랐고 두려웠으며 또한 외로웠습니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해방은 요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맙시다. 지난 1월 3일부터 종료가 될 줄 알았던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와 비수도권 2단계
2018~2019년 종교단체 지급명세서 불성실 가산세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교회를 비롯한 종교단체는 2020년 이후 발생한 종교인 소득에 대해 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오는 2021년 3월 10일까지 종교단체의 종교인 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를 제출하지 않거나, 잘못 작성해 제출할 경우 지급금액의 1%의 가산세가 부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총회는 이같은 사항을 국세청으로부터 접수받고 전국교회에서 공지사항으로 전달했다. 한편 총회는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교회가 교회를 폐쇄할 경우, 소득세법 제164조에 의거해 반드시 관할 세무서에 고유번호증을 반납하고 폐쇄신고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지급명세서 미제출로 간주되어 1%의 가산세가 계속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공지했다. 이송우 부장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0~11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침묵하시던 영적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 지자 정치지도자들은 로마의 권력에 결탁하여 민족을 버렸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권력과 물질을 숭배하며 거룩한 제단을 훼파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백성들은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애원을 매몰차게 거절할 정도로 무자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제사장 나라의 거룩한 책무를 다하지 못하여 진노의 심판만이 남아있는 죄악이 관영한 땅이 되었습니다. 작년 말에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서운 기세로 지구촌을 뒤덮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일상은 정지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K-방역을 자랑하던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어도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한 바이러스의 3차 유행 앞에 백약이 무효한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 다. 그 결과 국민들의 일상은 정지되었으며 소상공인들을 시작으로 국민경제는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최근 교단 산하 기관 순방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총회는 지난 11월 24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3차 임원회를 갖고 기관 순방에 대한 보고와 개선점을 다뤘다. 특히 각 기관의 정관과 내규, 세칙은 총회 규약에 맞게 수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기관 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기관 운영 관련 사안, 직원 급여 문제 등의 개선 사항을 기관에 통보했다. 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우리 총회가 가장 기본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바로 총회 규약을 정하고 이를 따르는 것”이라며 “기관도 총회 규약에 맞춰 총회와 개교회의 협동, 협력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문제” 라고 지적했다. 이외 임원회는 여의도 총회에 상주하는 사무실 재배치(11, 12층)에 따른 승인 요청은 총회가 승인하고 해당 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추진하기로 했다. 신년하례회와 교단발전협의회는 오는 2021년 1월 14일 오전11시 대전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에서 진행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송우 부장
정부는 현 상황을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단계로 보고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는 2단계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볼 때 이미 특정한 지역과 집단을 넘어서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통제하기 어려운 우려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국을 맞이하여 우리 교단은 생명을 살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그러나 종교시설에 대한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형평성과 합리성을 벗어난 정책이 아닌가 우려한다. 정부의 지침에 의하면 일반적인 모임의 인원 제한을 2단계는 100인 이상, 2,5단계는 50인 이상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교회는 예배 이외의 소모 임과 식사를 금지하며 허락된 공적예배의 경우마저도 2단계는 좌석수의 20%, 2.5단계는 일률적으로 20명 이내로 제한했다. 교회의 경우 모임의 성격, 구성원, 책임자가 일반적인 모임에 비해 더 명확하여 방역을 보다 효과적이고 철저히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반적인 모임보다 더 강화된 역 차별성 규제를 가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벗어난 조치라고 할 것이다. 또한 개교회의 면적, 방역여건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환절기 추위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여름 장마의 피해로 인해 많은 재난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침례교 모든 공동체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110차 회기 총회장으로서 주어진 임기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교회에 거치는 존재가 아니라 디딤돌이 되고 모든 사람과 일에 유익이 되기 위해 원칙과 공정한 총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자 합니다. 총회장으로서 총회를 운영해 나감에 있어 몇 가지 협조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규약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규약은 근본정신인 침례교 정체성을 가지고 협력하여 모든 침례교회들이 함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면 지방회는 17개 광역시도권 안에서 상호 협력과 선교적 교제를 나누는 것이 규약 제22조 2항, 3항의 기본 취지라고 한다면, 권역별로 해당 지역 지방회로 연말 내에 일괄 정리가 되어 전 지방회는 1월 중에 총회로 보고해 주기를 바랍니다. 각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역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입니다. 둘째는 교단의 정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숙환 목사, 서기 한승현 목사, 선관위)는 지난 11월 12일 총회 회의실에서 선관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한승현 목사 (세종지구촌, 인물사진), 서기에 안동찬 목사(새중앙)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부위원장에 박상태 목사(일신), 조사위원장에 이광수 목사(성문), 부서기 정임엘 목사(대전꿈의), 1년차 선관위원에 총회가 파송한 조현철 목사(천안충무로)와 송성태 목사(선두제일), 최인수 목사(공도중앙)를 받기로 했으며 선관위원 2년차 전주영 목사(선화)가 사임해서 2년차 선관위원에 김한식 목사(용안)가 선임됐다. 주요 보고와 안건을 다루고 박문수 총회장이 신임 선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관 위원들을 격려했다. 고숙환 위원장(죽변)은 "그동안 은혜롭게 선거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선관위가 교단의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건회 전 경건예배는 서기 한승현 목사의 사회로 선관위 부위원장 김중근 목사(예인)의 기도, 위원장 고숙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장남홍 목사(석천중앙)가 축도했다. 이송우 부장
제110차 총회가 온라인 총회로 개최되는 초유의 상황에서 제1부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신 대의원들과 3400여교회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도와 선교를 지상목표로 신앙정신 을 구현하는 교단으로 수 없는 위기와 갈등의 시대에도 복음을 지켜 증거하고, 교회가 개척되고 부흥하며, 선교사를 지속적으로 파송했던 우리 침례교단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아울러 교단적 차원에서 건강하게 정착하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도 꼼꼼하게 살펴서 보다 나은 방향을 마련하고 이로 인해 소외되거나 아픔을 겪는 교회나 목회자가 없어야 합니다. 교회와 목회자가 본질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 록 뒷받침하여 펜윅과 신앙의 선진들로부터 계승된 자랑스러운 침례교회의 정체성이 오늘날 개교회의 목회 현장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교단이 처해 있는 상황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개교회와 목회자, 해외선교사, 성도들을 돌보고 이들을 위한 목회적 대안을 마련하며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사회적으로 침례교회의 목소리가 힘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교계 연합사업에도 주 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