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7월 17일 진행된 ‘맥스서밋 2020’ 행사에서 맥스 어워드 2020 NG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드비전의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은 총 40개의 다양한 산업군 시상 부문 중 100 여 명의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NGO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맥스서밋 2020’은 대한민국 최대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로, 6회째인 이번 행사는 ‘맥스, 언택트 벗 모어 커넥티드’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다양한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과 더불어 건강한 마케팅 생태계 조성,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 브랜드 혹은 플랫폼을 선정해 시상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5월부터 선한 영향력으로 국경을 초월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월드비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세영 팀장은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은 그 동안 한국의 후원을 받던 아프리카 아동들과 주민분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후원자들을 위해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서 보내주면서 시작됐다”며 아프리카에서 온 마스크를 쓰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맥스 어워드 2020에는 주류 부문은 진로이즈백(하이트 진로), 콘텐츠 부문 틱톡, 핀테크 부문 뱅크샐러드
정부의 교회를 향한 방역지침으로 인해 기독교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교계 지도자들을 만나며 대화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7월 14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등 교계 지도자들과 오찬 모임을 갖고, 교회 소모임 금지와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부 측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문체부 최병구 종무실장, 김성수 총리비서실장, 문승욱 국무조정실2차장, 장상윤 사회조정실장, 권오중 민정실장이 참석했고, 교계인사는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 류정호 목사, 문수석 목사, 교회협 이홍정 총무, 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이 함께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이날 정부 관계자들에게 지난 7월 8일 중대본의 교회 소모임 금지 조치로 인해 한국교회의 분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교총 김태영 목사는 “이미 중대본의 조치 이전에 한교총과 교회협이 공동으로 내부지침을 마련해 여름철 행사와 교회 내 소모임을 축소하거나 연기, 취소를 전국 교회에 권고한 마당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며 “이번 조치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회를 무시하는
남은과업성취운동(FTT)과 세계협력선교회(GAP)는 오는 10월 13~16일 인천 필그림교회와 부광감리교회에서 2020세계교회지도자미전도종족개척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미개척·미전도종족 선교는 지난 1989년 로잔 마닐라 대회 이후 세계교회의 관심을 받아왔다. 1995년은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의 중간평가와 계획을 위한 ‘95세계선교대회’가 한국에서 열렸고, 이어 2000년에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선교지도자대회에서 95세계선교대회 이후 세계교회가 연합해 사역한 결과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암스테르담 대회에 참여했던 교단과 선교단체 지도자들은 남아있는 세계선교의 최대 과업인 미접촉·미전도종족들을 모두 개척하는 일에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 ‘남은 과업 성취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선교대회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 2020년 이후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해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떤 사역을 해야 할지 세계교회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판단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선교대회는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례를 소개해 미전도 종족 개척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수한다. 또한 미전도 종족 개척 선교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프리카 잠비아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든 아프리카 잠비아 아동의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굿네이버스가 진행해온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클립의 대표 디지털 자산인 ‘클레이(KLAY)’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아프리카 잠비아 아동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식수위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모금 과정을 클레이튼 블록체인 탐색기인 ‘클레이튼스코프’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클립 내 프로젝트 페이지에서도 모금 관련 주요 현황을 누구든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클레이 누적 기부 수량에 따라 △굿 프렌드 카드 △굿 엔젤 카드 △굿 히어로 카드 등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7월 16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 2011년 한국전력노조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국전력공사에서 대대적인 각막기증 서약 캠페인이 진행됐고, 김 의원은 솔선수범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노조위원장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당시 전체 임직원의 42.2%인 8138명이 각막기증 서약을 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을 기록한 것으로 아직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이날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 의원은 본부 박진탁 이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국내 장기부전 환자들이 하루에도 7.5명씩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생명을 잃는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며 “장기기증 문화가 활성화돼 환자들이 하루 속히 건강을 되찾고, 장기를 기증하신 분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도록 생명을 나누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탁 이사장은 “오래 전 사랑의장기기증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7월 7~9일 독도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한교연 임원과 상임 특별위원장 등 32명이 참가한 이번 독도구국기도회는 강원도 동해–울릉도–독도를 오가며 2박 3일간 진행됐다. 특히 8일 오후에 쾌속선 씨스타1호 편으로 독도에 도착해 태극기와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높이 들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좋은 일기를 허락하셔서 동해에서 울릉도까지 3시간, 다시 독도까지 2시간, 5시간동안 배를 타고 국토의 시작점인 독도에 무사히 도착하게 하신 하나님께 드린다. 독도 입도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무장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한국교회는 예배와 교회의 본질을 속히 회복함으로 나라와 민족에 빛과 소금이 되고 희망의 등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독도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온 한교연 독도방문단은 이날 저녁 울릉도 대동호텔에서 수요예배를 겸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회계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신광준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서기 김동성 목사가 기도한 후 공동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사진 오른쪽)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윤도흠 의료원장)은 지난 6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평양심장병원의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평양심장병원 건립과 운영에 대해 자문기관 역할을 하게 되며 평양심장병원 의료진들의 교육과 훈련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북한의 보건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최근 남북관계가 적대적으로 바뀌면서 평양심장병원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조속히 병원을 준공해 경색된 남북 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기를 희망했다. 평양심장병원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후 김대중 대통령이 병원 건립을 제안했고, 이 제안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받아들이면서 본격화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4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 지원사업을 북한으로 확장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컸다. 2007년 5월에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립위원회’가 발족했고 6월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 원로)가 개성을 방문하면서 그해 연말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2년 6개월 예정으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는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와 함께 지난 7월 13일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의 조립과 판매까지 전체 생산과 유통과정에 발달장애인이 참여해 출시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피치 만다린’과 ‘레몬 민트’의 상큼함과 싱그러운 향을 표현한 제품 패키지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인 권한솔 작가가 맡았다. 권한솔 작가는 과거 밀알복지재단의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 자립지원 프로젝트인 ‘인 블라썸(In Blossom)’을 거쳐 현재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 소속으로, 남다른 색채 표현과 독창적인 주제의식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패키지 조립과 판매는 발달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에서 맡는다.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기업으로부터 제품의 단순조립 등 임가공도 위탁받고 있다.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5000세트는 지난달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서 조립과 포장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7일부터 굿윌스토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7월 8일에 발표한 교회내 소모임 금지 및 단체식사 금지 의무화 조치에 대해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교회의 노력에 반하는 것으로서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자발적인 방역지침 준수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코로나19 감염은 소모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의 방역치침 준수 여부에 달린 것이란 점을 거듭 주장하며 “교회의 소모임은 그 안에서 확진자가 자체 발생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무증상) 확진자가 들어와 발생했다. 일반 모임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교회의 소모임만을 감염의 온상이 된 것처럼 지목한 것은 확인과 수치화가 쉬운 점을 악용해 안이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한교총은 이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와 공동으로 교회내 소모임과 여름 교육행사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한 상황에서 중대본의 이번 발표는 지극히 관료적 발상의 면피용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범영수 차장
대한성서공회(권의현 사장)는 지난 7월 8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창조교회(홍기영 목사)의 후원으로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3618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르완다에 보내는 킨야르완다어 성경이 르완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소망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사가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창조교회는 2015년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을, 2019년에 미얀마 조친어 성경을 후원해 준 데 이어서 오늘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을 보내고자 한다. 나는 창조교회가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응답하는 교회라고 확신한다”며 창조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르완다는 투치족과 후투족의 종족 간 갈등에서 비롯된 1994년 ‘르완다 대학살’로 오랜 기간 고통받는 국가이다. 대학살 100여 일 동안 100만 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죽는 모습을 목격하는 비극적 상황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르완다 전체는 황폐화됐고, 현재까지도 많은 르완다 사람들은 대학살로 인한 정신적 충격, 가족 간의 붕괴, 빈곤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르완다성서공회는 르완다 사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7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현영, 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및 국내 주요 아동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를 촉구했다. 민법 제915조는 ‘친권자는 그 자(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1958년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해당 조항이 친권자가 훈육 과정에서 징계라는 이름으로 자녀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하루속히 민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국회와 정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체벌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속하게 민법 제915조 개정 약속을 이행해주기 바란다”며 “법 개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도 중요한 만큼 향후 아동체벌 금지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단법인 두루는 지난해 9월부터 ‘Change915 :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을 진행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세기총)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동포들에게 마스크 10만장 및 손소독제와 방염복 등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 3일 세기총 회의실에서 1차로 3만장을 전달하는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세기총은 지난 5월 15일에 열렸던 제8차 정기총회시 총회 대의원들의 등록비를 해외 동포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준비해 놓은 바 있다. 1차로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하는 마스크 3만장은 세기총 후원이사이며, 국내 유일한 친환경 폐차장 “동강 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가 후원했으며, 대만, 라오스, 미얀마, 멕시코, 몽골, 볼리비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콜롬비아, 태국, 필리핀 등의 나라 15개 도시에 각 2000매씩 전달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은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진행으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동강그린모터스 최호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증정식, 세기총 마스크보내기 운동본부 황의춘 본부장의 마스크보내기 운동의 설명과 후원요청, 해외지부를 대표해서 콜롬비아 김선훈 선교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750만 해외동포들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기독의원들이 모여 국회 개원에 앞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반 참가자를 최소화했다. 현장에 교단 총회장들과 연합기관 대표, 60여 명의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기도회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가 “기독 의원이 120여 명 정도인 것으로 안다. 기독의원들이 믿음을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튼튼히 세워달라. 교회와 목사들은 기독의원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하며 지지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은 “한국은 세계 기독교 선교사에 기적을 남긴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 비결은 기도로 시작한 제헌국회, 하나님의 축복 때문”이라며 “21대 국회는 세계적 경제 침체 위기 속에 시작한다. 어려워진 남북문제까지 해결할 과제가 막중하다.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로 나라의 어려움을 풀어나갔던 것처럼 오늘
기도하는 윤재철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사단법인 담당 주무관청을 서울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전하며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임을 더욱 확고히 했다. 한교총은 지난 6월 19일 CCMM 빌딩에서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교총은 2001년 한국교회 교단 중 교육부에서 인가받는 신학대학교를 운영하는 24개 교단이 참여하여 설립한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7년 교단 중심의 연합기관으로 출범을 결의해 2018년 서울시 법인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문체부 법인으로 변경절차를 완료했다. 한교총 법인을 문체부 법인으로 변경한 데에는 회원 교단 다수가 이미 문체부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법인의 활동이 대정부 관계를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정부의 범위를 벗어난 점과, 국내 기독교계 주요 교파와 교단을 아우르는 기독교의 대표성을 가진 전국 규모의 단체란 점이 인정됐다. 한교총 이사장 김태영 목사는 “법인 설립 목적대로 중앙정부와 관계는 물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대사회 활동과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통일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교단중심의 연합운동을 계속하면서 겸손하게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 순서는 김태영 목사(법인이사장
한국기독공보(사장 안홍철)는 한국장로교역사학회(회장 정병준)와 공동으로 오는 6월 30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 역사, 디지컬을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계 언론 및 주간신문 최초로 옛신문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한국기독공보가 아카이브 공식 오픈을 앞두고 아카이브 작업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찾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4개 주제로 나눠 교회사 학자들이 발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존하는 국내 주간지 중 최고 지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기독공보는 지난 74년간 발행된 4만여 쪽의 신문을 인터넷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기독공보 아카이브를 통해 해방 이후 신탁통치 시대부터 정부 수립, 한국전쟁, 1959년 교단(통합-합동) 분열, 60~70년대 산업화, 이단과의 전쟁, 월남 파병, 파독 광부와 간호사, 엑스플로74 등 대한민국 격동기의 사회상과 한국교회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예장통합 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역사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2년 6개월에 걸친 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