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 대산교회(심광식 목사)는 지난 9월 2일 두 달여에 걸친 성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방회 회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무더운 여름 폭염 속에서도 성전을 새롭게 하려는 열정으로 심광식 목사가 직접 자신의 건축 기술을 발휘해, 건축된 지 30년이 지난 교회를 아름답게 탈바꿈한 모습에 참석자들은 놀라움과 감격을 드러냈다. 심광식 목사는 그동안 자신이 가진 건축기술로 여러 지방 교회의 공사를 직접 돕고, 타 지방과 타 교단 교회까지 섬겨 왔다. 정작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는 이제야 손을 댈 수 있었던 만큼 이번 리모델링은 더욱 뜻깊은 결실이 됐다. 감사예배는 건축에 도움을 준 이들이 순서를 맡아 진행됐다. 심광식 목사의 사회로 박상재 목사(복된)가 기도하고, 윤화수 목사(주인)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조용남 목사(서산한뜻)가 스가랴 4장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유시환 목사(신례원)와 정영태 목사(청소)가 축사를 했고, 송윤구 목사(원천)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9월 지방회 월례회가 열렸다. 아름답게 새로워진 성전의 모습 속에 대산교회는 지역 복음화에 귀히 쓰임받기를 다짐하며, 이날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10월 28일 경기도 분당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서 2025-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파송한 이사를 강형주 사장이 보고하고 최인수 총회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파송이사는 이기영 목사(예향)와 고요셉 목사(영통영락), 김근중 목사(늘푸른), 강희정 목사(보전), 강윤형 목사(주안), 서정룡 목사(예목), 장병룡 목사(더함),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 최종호 목사 등이다. 이날 이사회는 침례신문사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공석인 이사장을 선출하고 기관의 연간광고 진행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신임 이사장에 박호종 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박호종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교단의 현안을 어떻게 기록으로 남기고 보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대립과 갈등의 시대에서 복음의 미래를 제시하고 교회에 대안을 전하는 것”이라며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사분들과 협력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사회 전 경건회는 최종호 목사(답십리)의 사회로 총회 공보부장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가 기대표로 기도하고 최인수 총회장(공
일제의 억압과 고통 속에서 진정한 독립의 의지로 이뤄낸 해방은 지난 80년 동안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대한의 광복과 민족상잔의 비극은 한국전쟁의 깊은 상처 속에서 1955년 8월 20일, 침례신문의 전신인 ‘침례회보’가 기지개를 켜고 한국 침례교회를 알리며 70년간 성경과 복음, 진리를 수호하며 묵묵히 걸어온 발자취와 함께했습니다. 70년의 침례교회 역사를 담아내는 길은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신문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여의찮은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교단을 섬기고 헌신하는 이들이 기고한 글과 교단 소식을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경영난으로 폐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동역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1977년 5월 ‘침례회보’가 복간됐으며, ‘침례회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했다가 1999년 ‘침례신문’으로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침례회보’와 ‘침례회신문’을 제작하며 함께한 수많은 목회 동역자와 기자들의 활약은 신문 지면을 통해 함께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하게 했습니다. 때로는 교단의 위기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교단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애썼고, 교단의 빛나는 업적을 담아내
경기중앙지방회(회장 조성완 목사) 선한목자침례교회(성영석 목사)는 지난 11월 1일 오전 경기 광주시 오포읍 마루들길 212 새로운 예배처소에서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던 선한목자교회는 새로운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믿음으로 이어가겠다는 고백으로, 이날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감사예배는 성영석 목사의 사회로 우양훈 목사(행복한다니엘)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조성완 목사(세미래)가 “마지막 분부”(행 2:1~4)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송시경 목사(세미래)가 특별찬양을 했고, 김인철 목사(둔포반석)가 축사했다. 이어 백효선 목사(청주금식기도원)가 격려를 보냈으며, 지방회 부회장 김정호 목사(새길)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영석 목사는 “앞으로 선한목자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굳건히 세워지길 소망하고, 작은 시작이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반드시 큰 은혜의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조성완 목사가 식사를 대접하며 섬겼다. 공보부장 김정호 목사
강원동해지방회(회장 최성섭 목사) 동도중앙침례교회(김종임 목사)는 지난 9월 28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30주년 감사예배 및 목사 안수․임직식을 진행했다. 1부 예배는 김종임 목사(동도중앙)의 사회로 이상균 목사(강릉중앙)가 대표로 기도하고 우리교단 72대 총회장을 역임한 유관재 목사(성광)가 “인생의 전환점 앗소”(행 20:13~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임직예식 안수 및 임직식은 지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집례는 지방회장 최성섭 목사(신흥)가 맡았으며, 김성진 목사(한동중앙)가 시취경과를 보고하고, 사회자가 안수자 및 임직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신영희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박종수, 김성진 2명을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또한 윤성환 장로취임과 김영신, 김정순, 김현순, 변미성, 서창희, 이상정, 장미경, 최순미, 최승현, 최은진, 함계순 11명이 권사로 임명받았고, 김성일, 심흥섭, 최경묵, 최영민, 김정임, 김관효, 김인순, 원미영, 최은진 9명이 30년 근속 축하를 받았다. 안수위원(김종임, 오세덕, 최묵, 정연홍, 윤병근, 이재열, 최성섭 이상 목사)이 안수기도를 했고, 대표기도는 정연홍 목사(동부중앙), 오세덕 목사(도계), 김상수
북부지방회(회장 김영준 목사)는 지난 8월 24일 군선교부(부장 최규선 목사) 주관으로 지방회 목회자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크룩스워십밴드와 함께 전방 지역 제8205부대 산돌교회에서 무더운 폭염이 연속되는 가운데 국가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땀 흘려 수고하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김영준 목사는 요한복음 15:12~14의 말씀을 통해 “이런 친구”란 주제로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처럼, 군 생활하는 동안 친구를 위해 귀한 것을 아낌없이 주고받는 진실한 친구를 사귈 것을 권면했다. 크룩스워십밴드는 지방회 목회자들과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지방회 행사와 군인교회 위문 등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위문공연을 통해서 장병들과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춤추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렸으며, 지방회에서 준비한 간식과 경품, 부대에서 준비한 휴가증 등으로 위문예배는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공보부장 김치성 목사
수도권에서 성공적으로 교회를 성장시킨 후, 부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이양하고 돌연 고향 울산으로 내려가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가 있다."‘만만한 목사’, ‘아무나 오는 교회’를 표방하며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교회의 재생산’과 ‘돈의 권세에서 해방된 교회’를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는 울산낮은담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다. 행신침례교회를 떠나 고향 울산에 개척한 지 3년, 그의 목회 철학에 공감한 800여 명의 공동체가 모였고 최근에는 안정적인 예배당도 마련했다. 이에 본보는 개척 3주년을 맞은 김관성 목사를 만나 지난 3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회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행신교회를 떠나 울산에서 ‘만만한 목사, 낮은담교회’로 3년을 보내셨는데,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낮은담’이라는 이름은 제 목회의 방향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행신교회를 섬길 때 교회가 성장하면서 점점 문턱이 높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경제적·사회적 중산층 중심의 교회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의 담장이 높아졌구나” 하는 자각이 찾아왔습니다.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복음은 본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데, 현실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세상을 섬기는 총회 산하 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은 지난 11월 7일 총회 빌딩 1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7차 이사회와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는 새 사무실에서 열린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회봉사단은 7차 이사회에서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와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를 실행이사로,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를 운영이사로 인준했으며, 김요한 목사(전주)를 감사로 인준했다. 또한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를 총회 파송 당연직 이사로 받았다. 이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은 현판식에 참여해 임원진을 격려하고, 새롭게 파송된 임원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봉사단 출범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다른 교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침례교단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 정인택 목사(대전대흥)는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세상의 소외된 곳을 향해 나가서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섬기는 기관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예수나눔교회(이요한 목사)는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 대예배실에서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나눔교회는 2013년 서울제일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하면서 경남 양산에 개척됐다. 당시 서울제일교회는 이요한 목사(사진)와 조은주 사모를 담임교역자로 파송했다. 교회는 2015년 다음세대를 위한 드림하우스를 마련했고, 2018년에는 비전홀을 세워 지역사회 다음세대를 품으며 복음 사역을 이어왔다. 기존 예배처소가 협소해 이전을 준비하던 교회는 인근 삼성동교회의 매각 소식을 접하고 지난 3월 26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4월부터 내부 보수와 인테리어를 진행해 6월 8일 첫 예배를 드린 뒤, 이날 입당 감사예배를 맞았다.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요한 목사의 인도로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진섭 목사가 기도하고, 박창환 목사(꿈꾸는)가 “목자 되라”(요 21:15~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용대 목사(길을여는)와 이요한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2부 순서에서는 남동지역 목회자 부부가 특별찬양을 했으며, 성전 이전 경과를 영상으로 시
114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최근 경상지역 산불로 전소된 베데스다교회 이규자 담임전도사에게 재건 헌금을 전달했다. 이번 헌금은 전국 침례교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이 함께 모금한 것으로, 베데스다교회가 새롭게 건축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이 총회장은 이규자 전도사에게 교회 현황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격려했다.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다”며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베데스다교회가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데스다교회는 지난 의성지역 산불로 인해 예배당이 모두 잿더미로 변하는 피해를 입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