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정관행복한교회(조삼열 목사)는 지난 8월 22일 ‘한 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는 정관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찬양을 선사함으로써 지역 문화생활을 증진하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음악이라는 예술적 매개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기도로 준비됐다. 무대는 2003년 창단 이후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어우러져 공감의 무대를 이어 온 아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올랐고, 이탈리아에서 결성돼 영국·이탈리아·스위스·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십 차례 찬양 연주회를 가진 세레니타 솔리스트 앙상블이 깊이 있는 연주로 감동을 더했다. 관객들은 따뜻한 선율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경험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주최자인 조삼열 목사는 “이번 공연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사회 속에서 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약속했다. 조 목사는 계명대학교 성악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밀라노 시립아카데미 음악코치과를 졸업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M.Div(with C.M),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D.Min 과정을 수료
침례교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0월 4일 부여원문교회(최현준 목사)에서 한국농선회(회장 김기중 목사) 온유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온유장학회로부터 매년 두 차례 지원받는 전반기와 후반기 장학금 중 하반기분을 수여한 것으로, 농선회 공지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부여원문교회 최현준 목사의 차남 최지윤 군(부여중 2)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농선회 박영재 회장은 전달식 후 “뜻깊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농선회와 김기중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선회는 농어촌교회의 필요를 살피고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선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에서 농선회 실무진과 증경회장단 모임을 갖고, 농선회 연중 사업에 대한 중보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
영통영락침례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11월 8일 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2025 영락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은 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엔젤마켓’과 ‘놀이동산’, ‘먹거리 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조리한 묵밥, 쌀떡볶이, 해물김치전,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엔젤마켓’과 바자회에서는 성도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문구류와 함께 수제 반찬 등이 판매됐다. 특히 고요셉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농사지은 대봉감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도 마련됐다. 솜사탕과 팝콘, 풍선 다트, 사격은 물론 바이킹 놀이기구까지 운영돼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요셉 목사는 “엔젤마켓은 준비하는 성도들이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며, 교회를 지역에 알리는 전도의 기회”라고 밝혔다. 고 목사는 “코로나 시기 나빠진 교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나누며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 엔젤마켓이 더욱 풍성해져 지역 사회를
115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는 지난 7월 22일 115차 총회 의장단 예비 등록을 시작으로 8. 28일 총회장 본 등록을 마친 후 출정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8일 본 등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일정과 공개토론회, 선관위 제안 사항에 대해 선관위원장 홍석오 목사(한빛)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115차 총회 의장단 본 등록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115차 정기총회 선거가 20여 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총회 선거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 지난 8월 28일부로 정기총회 대의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각 후보들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선관위는 오는 9월 4일 총회 의장단 후보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공개토론회는 후보의 출마 동기 및 공약 등에 대한 기조 발언과 후보 간의 질의 응답, 대의원들의 질의 등이 진행되며 대의원 질의는 총회 홈페이지 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 질의를 받아 선관위에서 선정 후, 후보자들에게 질의하려고 합니다. 선관위는 앞으로 선거 관련 제반 업무 준비를 위해 총회 현장을 방문해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오는 11월 10~13일 판교 성전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새로운 선교적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목회자와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모라비안’은 18세기 유럽에서 출발한 개혁 신앙 공동체로, 24시간 7일 동안 이어진 100년 넘는 기도운동과 전 세계를 향한 헌신적 선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뜨거운 영성과 공동체적 헌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모라비안의 정신을 계승해 21세기 한국형 ‘뉴 모라비안(Korea New Moravian)’으로서 교회의 선교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역사적 모라비안 공동체를 신학적·역사적·실천적·비즈니스적·선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를 비롯해 김성욱 교수(총신대 명예교
군경선교회(이사장 정원근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8월 13일 서울 여전도회관 2층 리루이시홀에서 한국교회 군선교 연합 조찬예배를 인도했다. 이번 8월은 침례교단 인도로 침례교 군목단장 이석곤 목사(육군훈련소)의 사회로 군경선교회 이사 이진명 목사(하늘)의 대표기도, 침례교 군사역자가 특송한 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가 “이 초라한 나를…”(삼상 17:3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침례교 군선교사회 회장 정동훈 목사(철원충신)가 봉헌기도하고, 합심기도와 군선교 비전2030실천운동 공동기도문을 함께 고백한 뒤, 정희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군경선교회 회장 서용오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의 감사 인사, MEAK 총무 양재준 목사가 군선교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침례교 군종목사단 총무 나영재 목사(5공병여단)의 조찬감사기도로 마무리했다. 서용오 회장은 “매월 군종목사를 파송한 교단이 한국교회 군복음화 사역을 위해 예배하며 다시금 군선교 사역의 열정을 되새기게 된다. 앞으로 군선교 비전2030이 교단 내에 잘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목단과 군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사랑진교회는 지난 9월 21일 교회 본당에서 김동녘 담임전도사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지방회장 노주하 목사(찬양산)의 사회로 지방회 시취위원 강한중 목사(창원한사랑)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취위원 조정식 목사(행복한)가 성경을 봉독한 뒤, 우리 교단 제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목사란 무엇인가?”(요 1:6~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시취위원 최봉세 목사(삼천포우리)가 시취 경과보고를 했고, 노주하 목사가 안수받는 김동녘 전도사와 교회에 서약한 뒤, 안수위원(노주하, 김영대, 김희주, 조정식, 강한중, 최봉세, 강대열, 안귀모, 고명진, 정상훈, 김종걸, 류철랑 목사)이 안수했으며 대표로 강대열 목사(진해)가 기도했다. 이어 노주하 목사가 김동녘 형제가 사랑진교회 목사가 됐음을 공포했고, 정상훈 목사(창원사랑의)가 목사 예복을 착의해 주었으며, 노주하 목사가 안수패를 전달했다. 이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종걸 교수와 강대열 목사, 안귀모 목사(새삶), 류철랑 목사(세상의빛동광 원로)가 권면과 축사, 격려사를 전하며 김동녘 목사의 안수를 축하했다. 전희성 집사(사랑진)가 광고한 뒤, 김동녘 목사의 인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상담대학원 이용운 학우(사진 오른쪽, 지도교수 김예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석사과정생이 연구 경험을 쌓고 학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최종 선정률은 14.4%였다. 이용운 학우는 ‘한국판 도박장애 회복 척도(Korea Recovery Index for Gambling Disorder·K-RIGD) 타당화 연구’를 주제로, 상담심리학과 김예나 교수의 지도를 받아 12개월간 총 1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학우는 본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상담대학원에서 상담 및 임상심리를 전공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충남도박예방치유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또 연구실 활동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치유 프로그램 개발 △복권사업 종사자 건전화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다양한 연구와 실무를 이어가며 상담전문가로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김예나 교수는 “올해 처음 시행된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본교 대학원생의 연구가 선정돼 매우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9월 7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를 오랫동안 지켜온 성도들을 격려하는 ‘근속패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교회는 50년 근속 2명, 40년 근속 22명, 30년 근속 23명, 20년 근속 49명, 10년 근속 69명에게 근속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명호 목사는 로마서 12장 1~5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본질 자체가 사명이고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3주년을 맞은 여의도침례교회가 더 건강한 교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며 “성도들이 은사와 사명을 따라 서로 섬기고 협력할 때 교회는 무너지지 않고 더욱 든든히 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예배에는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특별찬양으로 감사와 기쁨을 더했다. 한편, 여의도침례교회는 복음 전파와 다음세대 양육, 가정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마더와이즈’ 성경공부, 아기학교, 메리지 코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경학교와 부흥사경회를 통해 말씀 훈련과 영적 성장을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