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에게 안수해서 눈을 뜨게 한 아나니아 선지자처럼 한 시대 부흥을 일으키고 사라져간 많은 주의 종들을 기억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저희 아버지 염충섭 목사님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주님께 쓰임받고 세상의 시간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 있을 동안 주님을 위하여 가치있게 쓰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며 자랑스러운 일인지요.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상관없이 귀한 일입니다. 그 대단한 모세도 광야 40년 주님을 위해 사환으로 일했고 가나안 땅을 멀리 보고서 그의 인생을 끝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이 세상에서 대단하다 해도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것을 자각합니다. 매일 매순간 세월을 아끼며 복음전하는 사명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조용히 주님의 주권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이전 세대를 기억하지 않듯이 이후 세대도 우리를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영접하시며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아버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염정옥 사모 백양로교회(장근철 목사) 전국사모회 회장
경동지방회(회장 정귀수 목사)는 지난 12월 7일 주일, 울산시 남구 문수로 497 두산위브더제니스 C동 110호에 위치한 디딤돌침례교회(김봉곤 전도사)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지역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딤돌교회는 지난 10월 5일, 5명의 성도가 모여 첫 예배를 드린 후, 10월 20일 경동지방회로부터 개척 인준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두 달 만에 창립예배를 올리게 됐다. 이날 예배는 사회 정성섭 목사(연일)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정귀수 목사(오천)가 기도를 맡았다. 이어 찬양사역자 김기태 집사가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정원근 목사(갈보리)가 “사명, 자기 자리를 지키는 교회”(룻 1: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개척예배에 헌신하는 디딤돌교회 성도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 오실 때 까지 맡겨진 사명의 자리를 지킬 때 교회가 부흥하고, 더 나아가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로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을 축하하는 순서에서는 최덕관 목사(동광)와 박승기 목사(대원), 최성섭 목사(신흥), 울산극동방송 박민철 지사장이 축사를 전하며 디딤돌교회가 지역 속에서 든든히 서가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가 주최한 4회 한강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5일 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주제로 진행돼, 신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강문화축제는 2022년 여의도침례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음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축제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속 문화선교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우 김대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테너 정의근 성악가가 ‘노트르담 드 파리’ 오프닝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박현주가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Think of Me’를, 배우 최정훈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그리고 박현주·최정훈이 듀엣 무대로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Tonight’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명곡들이 이어졌다. 어린이 김수아·김주아 자매의 사랑스러운 무대로 시작해 양은진·김건우가 ‘I Dreamed a Dream’을 무용으로 표현했고, 배우 안지
애터미(주) 도경희 부회장은 최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박사)에 발전기금 3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기금은 도 부회장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동 화장실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가 진행된다. 피영민 총장은 “그동안 강의동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귀한 발전기금 후원을 통해 이 바람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자의 뜻이 잘 반영돼 학생들을 위한 편안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는 겨울 방학 중 강의동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안전·위생 시설을 개선해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개강에 맞춰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리모델링은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 모금과 시설 개선 방안을 입체적으로 연구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범영수 부장
우리교단 총회는 지난 12월 1~3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와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미래교회목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15차 총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살아남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해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1일차 더크로스처치에서는 창업 목회, 2일차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돌봄 목회, 마지막 3일차 세종꿈의교회에서는 AI와 목회 적용을 주제로 다루며 미래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날 더크로스처치에서 열린 세미나는 예배, 강의, Q&A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더크로스처치 워십팀의 찬양 이후 박호종 목사가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설교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가 맡았다. 예배 후에는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의 사회로 본격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는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가 맡았다. 허 교수는 창업을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일”로 정의하며 AI 확산과 경기침체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목회자와 교회도 변화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천안중앙지방회(회장 남진구 목사) 새빛침례교회(이한규 목사)는 지난 10월 25일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목회자와 동역자들이 함께 했으며 이한규 목사의 사회로 윤배근 목사(꿈이있는)가 대표로 기도하고 우리 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마 16:18)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음부의 권세가 임하지 아니하는 교회의 원리를 전하며 영원들을 구원시키는 새빛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지방회장 남진구 목사(한소망), 박종서 목사(등애)가 축사하고 김성구 목사(밀알)의 헌금기도와 축도로 이전감사예배를 마쳤다. 공보부장 백현창 목사
선교사훈련과 가장 유사한 훈련은 ‘신병훈련’일 것이다. 신병훈련소가 열정뿐인 젊은이를 1~2개월 만에 진정한 군인으로 만들어놓듯이 선교사훈련원도 헌신의 마음뿐인 선교사 후보생을 진정한 선교사로 만든다. 한국에서 처음 선교사훈련이 시작됐을 때는 훈련 기간이 거의 1년이나 됐다. 당시의 교육 내용을 보면 ‘여권 발급 방법’, ‘공항 출입국 요령’까지 포함됐으며, 해외훈련도 필수였다. 한국이 점차 국제화되면서 선교사훈련 기간은 점차 줄어들어 이제는 2~4개월 정도의 훈련을 받게 됐다. WMTC도 90년대에는 장기선교사는 4개월, 단기선교사는 2개월간 훈련했으나 지금은 통합으로 3개월(12주)의 훈련을 받는다. 그리고 일회 훈련 인원은 20명(15~25명) 정도다. 교회에서 WMTC를 방문하면 선교사들이 어떻게 훈련받는지 매우 궁금해한다. 선교부 집사들의 눈에 ‘내가 선교사가 된다면 어떤 훈련을 받아야 할까?’ 하는 호기심을 보게 된다. 오늘은 3개월의 선교사훈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선교사훈련의 진행 선교사훈련에 들어오면 하루 종일 강의를 듣게 될까? 사실 그렇지 않다. WMTC 선교사훈련 중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은 전체의 1/3에 불과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고 했던가. 여기, 100년 전 선조들의 뜨거운 피가 서린 역사를 통해 우리 교단의 미래를 다시 그릴 기회가 찾아왔다. 일제의 강압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켜낸 결정적 증거, ‘달편지’다. 은행 금고 깊은 곳에서 화마를 피하고 기적 같은 여정 끝에 이 낡은 편지가 학교의 품에 안겼다. 100년의 세월을 건너 우리 앞에 놓이기까지의 과정과 이 유물이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내일에 대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침례교신학연구소 소장 김태식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먼저 역사적인 ‘달편지’ 원본을 기증받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직 ‘달편지’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 이것이 어떤 자료인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관련 학자들이 한국침례교회의 초기 역사를 연구하고 재구성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기록된 교단 사료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전체 역사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달편지’는 바로 그 엄혹한 시기에 교단 총부(총회)가 매달 1~2회씩 공식적으로 발간해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 배포했던 일종의 월보입니다. 8절지 종이에 펜으로 직접 써서 등사한 것으로, 접으면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는 지난 10월 18~19일 4회 한빛랜드 축제(Light of the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원 어린이 전도주일’을 맞아 “다음세대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자”란 주제로 열렸다. 총 1332명이 4회 한빛랜드에 참석했고 이를 통해 약 900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한빛랜드는 복음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말씀과 복음을 체험한 후 도장을 받아 다양한 부스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게임존, 체험 만들기 부스, 에어바운스, 바이킹, 오락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단순한 축제를 넘어, 믿음이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신앙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은 형형색색의 풍선과 플래카드로 가득한 행사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진 복음 뮤지컬 ‘갓스타(God Star)’는 쉽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은혜를 전했다.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하며, 복음을 마음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첫날은 ‘
대전침례교연합회(회장 임헌규 목사)는 지난 10월 16일 오전 9시 대전 유성구 외삼족구장에서 연합회 목회자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16개 지방회가 3개 조로 나뉘어 족구·배구·오방치기 종목을 조별 풀리그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대전연합회 1부회장 이금환 목사(큰사랑)의 사회로, 2부회장 최사무엘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장경동 목사(중문)가 설교했다. 장경동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살전 5:23)을 본문으로 “침례교 목회자가 영·혼·육으로 연합해 기쁨을 나누며, 의미 있는 사역들이 대전지역에서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이 축사했으며, 직전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전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연합회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가 광고한 뒤 직전회장 박주현 목사가 축도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찬양사역자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찬양콘서트를 진행했고, 오후 경기 일정을 이어갔다. 경기는 종목별로 1~3위를 선정했으며,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치렀다. 족구는 A조(중부·한길·대세·온천)·B조(유성·둔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