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0여 침례교회의 남성 평신도를 아우르는 전국남선교연합회가 28회기를 맞아 연합회의 체질을 개선하고 사역의 지경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일부 지역과 개교회 중심의 참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방회 남선교회의 재건과 거점교회 확보에 나서는 한편,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소통 창구 일원화와 ‘전남연 봉사단’ 출범을 통한 미자립·개척교회 지원 등 실천적 평신도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전국남선교회는 교단의 남성 평신도를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위해 남선교회가 가장 먼저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 전남연은 지금 지방 몇 개 지역에서만 활동이 이루어지고 또 그 지역에서는 몇몇 개교회에서만 성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제일 시급한 문제는 남선교회가 어느 지역 어느 교회이든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평신도 관심 프로젝트’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각의 개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전남연의 활동상을 잘 알려줄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이 잘 이루어져야 하고 이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남선교회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고 생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한국침신대)는 지난 2025년 한국대학평가원이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후 재평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소한의 신청 기준을 맞추고자 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31일 기준 재학생 충원율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국 대학기관평가인증 재신청이 불가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한국침신대는 단순히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매달리기보다는, 신학교의 건학 이념을 수호하고 교단 신학교를 살리기 위해 ‘종교지도자양성목적인대학’으로 전환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기로 결단했다. ‘종교지도자양성목적인대학’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7조의2 제6항 및 제7항에 근거해 종교지도자 양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대학원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을 뜻한다. 피영민 총장은 올해 초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되,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구조조정을 통한 신학교 회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피 총장은 “모든 교수진과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신입생 충원율과 교원 확보율 등 평가인증 신청 조건을 충족시켰으나 끝내 재학생 충원율을 맞추지 못한 것에
침례교 기관 가운데 대표적인 평신도 기관으로 오랜 시간 총회 및 여러 기관, 교회들과 연합해 온 전국여성선교연합회(이하 전여회)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를 비전으로 삼아 사랑과 거룩, 연합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전여회는 중보기도와 선교, 교육, 봉사를 핵심 사역으로 전개하며 한 알의 밀알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해 제39대 회장으로 사역을 감당하기 시작한 김옥선 회장(사진)은 “기도로 동역하는 기관을 넘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침례교 여성 사역을 확장하고 시대적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1년 동안 사역을 이끌어 온 김옥선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전여회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먼저 전여회 회원들과 동역 교회에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특별히 지난 1년 동안 전국여성선교연합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실행 이사와 전여회 회원, 그리고 전여회 행사와 사역에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동역 교회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전여회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들고 기도하는 한국침례교회의 대표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여회
6월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난 6·25 한국전쟁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북한 공산주의자의 불법적인 남침을 막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당하고 전국토가 유린당한 아픔은 76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교단 군경선교회는 매년 6월을 이 땅의 아픔을 기억하며 나라를 수호하고 국내 치안 유지에 노력하고 있는 군경 젊은이를 위하 6·25 한끼 금식기도와 헌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군경선교회 이사장 정원근 목사(갈보리)를 만나 이번 모금 운동과 구국기도회, 육군훈련소 진중 침례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특별히 군경선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이 남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란 표어가 인상 깊게 다가오는데 이번 6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을 기억하는 것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특히 76년 전 6·25 한국전쟁시 우방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오늘날의 자유가 주어졌을까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하며 6·25 한끼 금식기도와 헌금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전국여성
“예수님 승천 이후 10일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한국교회에도 성령 체험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매년 부활절 이후 성령강림주일을 10일 앞두고 찬양과 말씀, 기도가 어우러진 저녁 부흥집회인 ‘오순절 10Day Revival(10데이 리바이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집회 역시 복음으로 지친 영혼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고, 참된 신앙 회복을 도모하는 더크로스처치의 대표적인 초교파 성령 대망 부흥집회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현장 참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여러 협력 교회와 선교 채널이 동참해 뜨거운 은혜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호종 목사는 “AI가 가치관까지 평가하고 인본주의적 세계관이 팽배한 시대일수록, 우리는 성경 중심의 신본주의 신앙을 회복하고 진리의 말씀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말씀과 기도의 자리인 교회로 나아와 예배해야 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성령 충만의 역사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집회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더크로스처치는 연초부터 부활절까지 이어진
필리핀지역 침례교 선교사 모임인 주비침례교선교사협의회(지부장 이상구 선교사, 주비침선협)가 오는 11월 23~25일 선교사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선교대회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지부장 이상구 선교사는 지난 2003년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지역에서 사역하며 고아원 사역을 시작으로 학원 선교 및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필리핀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파송 선교사 대부분, 파송교회나 후원교회의 재정 후원을 기반으로 선교지 사역을 전개하고 있지만 특별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재정적인 지원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상구 선교사는 “필리핀에는 총 67유닛, 120여 명(가정, 개인 포함)이 속해 있으며 본섬인 루손에서 남부 민다나오까지 복음의 여정으로 걸으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1년에 한 번 선교사들이 모인다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어떤 선교사는 몇백 킬로미터를 육상으로 또는 항공으로 오는 경우가 있기에 이들에게 진정한 쉼과 회복을 위한 장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 선교사는 육체적·영적 재충전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주강사가 선정되어 장소 문제는 해결됐지만 모임에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은 교육부에서 파송한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226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손종학 교수(충남대)를 선임했다. 신임 손종학 이사장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학교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 이사 체제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이사장 선임 시 이사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본보는 손종학 이사장을 만나 현재 임시 이사 체제에 대한 입장과 학교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들어봤다. ◇ 교육부의 임시이사 선임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전국 3,500여 침례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첫인사와 함께, 이사장직 수락에 담긴 신앙적 결단과 각오를 표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에 의해 세워진 한국침례신학대학교(한국침신대)가 73년의 역사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고 무엇보다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해 옴에 있어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어려움도 겪었고 지금도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교단에 의해 세워진 교육기관이기에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송으로 이사회가 운영
하나님의 부르심은 나이나 연령, 직업과는 상관없이 오직 그 부르심에 사명으로 나아감에 있다. 특별히 오랜 시간 동안 신앙인으로 살아온 이에게는 좀 더 특별한 계기가 있다.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3년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신학과에 입학한 늦깍이 신학생이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도경희 부회장은 젊은 동기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며 자신이 무엇인가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을 품고 학교와 학생들을 돌아봤다. 학생들의 장학금 뿐만 아니라 학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주며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를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선뜻 4억 1800여 만 원의 사재를 학교에 기부해 학교 강의동 화장실을 최신 설비로 탈바꿈시켰다. <편집자주> ◇ 전국교회에 본인의 소개를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도경희입니다. 늦은 나이에 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하게 됐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고 싶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저 개인적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늦깎이 공부를 시
◇ BCM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얼마 되지 않은 역사이지만, 우리 BCM은 “영혼 구령” “제자훈” “선교”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부흥을 다시 보고 싶어하고 열방을 향해 나가는 청년세대가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훈련 프로그램(DTS) 안에 침례교회의 역사와 침례교회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통, 믿음을 가르침으로 우리 사역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침례교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일차적으로는 캠퍼스를 그리고 지역교회 청년들의 부흥과 선교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 최근 캠퍼스 복음화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오늘날 대학생들의 영적 상태와 BCM이 이들에게 가장 우선순위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오늘 청년세대는 점점 세속적으로 가기도 하지만 반면에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들을 지켜보면 초월적 존재나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더 관심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들의 불안함과 고민을 도와주는 존재를 찾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생들 주변에 점집, 타로같은 장소가 늘어나고 유튜브나 방송에 영적 세계를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한국침례교회사’(이정수, 1990)가 출간된 후, 35년 만에 총회 공식 역사로 ‘새로 읽는 한국침례교회사’(김용국 지음)를 발간했다. ‘새로 읽는 한국침례교회사’는 한국침례교회의 시작, 일제강점기 한국침례교회, 교단의 재건과 남침례교회 한국 선교 시대, 교단분열시대, 한국침례회연맹총회 시대, 기독교한국침례회 시대 등 시대 구분에 따라 서술했으며, 부록에 역대 총회장과 총회 시대 구분과 한국침례교 순교자 명단 등을 수록했다. 이 책은 한국침례교회 136년의 역사를 전반적으로 다뤘는데, 저자 김용국 교수(한국침신대)를 만나 이번 집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새로 읽는 한국침례교회사’의 집필 계기와 소감, 이 책의 출간 의의에 대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114차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가 지난 2025년 4월 초에 총회 공식 역사 저술을 의뢰한 것이 집필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교회사 교수로서 한국침례교회사 저술을 꼭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했는데, 총회가 먼저 제안해 주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지면을 통해 114차 이욥 총회장과 총회 임원, 감수위원, 저술에 도움을 주신 여러 동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