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란노 / 224쪽 / 13,500원 9월호에서는 9월 각 교단별 정기총회를 맞아 교단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내용들을 다뤘다. 특집좌담에는 이형기 명예교수(장신대)와 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가 나서 교단의 분열에 대한 입장과 교단별 다양한 기독교 신앙의 전통을 역설하고 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침신대 이현모 교수는 해외선교에 대한 교단적 차원의 협력과 연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고려신학대학원 이신철 교수는 교단 내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을 점검하고 보다 현실적이며 주도적으로 교단이 이에 대한 현안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외에 박성진 교수(장신대)와 이상원 교수(총신대),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장우건 변호사(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등이 신학교육과 은퇴목회자 문제, 교회 이단문제, 교회 분쟁 문제에 대해 기고했다. 또한 목회와 신학에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교수가 한국사회 자살문제를 다루며 생명존중의 문화를 피력했으며 라이프호프가 일선 초중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명보듬이 교육을 소개했다.
‘말’을 하는 것! 참 쉽다. 특히나 요즘은 인터넷, 스마트 폰 안에서 내 ‘말’을 얼굴은 가린 채 뱉는 것도 자연스러워졌다. 그래서인지 책임감 없이 때론 무자비하고 무성의하고 막말을 일삼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유명인사, 연예인들의 자살의 이유가 인터넷 댓글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악성댓글 방지를 위해 정부까지 나서서 단속하고 있다. 우리의 ‘말’,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 볼 대목이다. 사전적 의미로 언어란 일반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의미를 가진 기호의 체계를 말한다. 어떤 학자는 언어에는 각 인력과 견인력과 성취력이 있다고 한다. 즉 말을 하면 우리 뇌 속에 각인되고 그 각인된 말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간다는 것. 결국 우리가 한 말대로 성취가 되어버린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오셨다. 예수님의 영원한 존재 방식이 말씀, 로고스이다.(요1:1-3)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언어적 존재로 창조하셨다. 따라서 언어란 인간의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존재와 사상의 집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특히 크리스천은 생명의 말을 해야 한다며 하나님은 생명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생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러나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 있다. 특별히 다 읽고 나면 며칠씩 혹은 몇 달씩 생각하도록 흥분과 도전을 주는 책을 만날 때가 년 중 한 두 권 있다. 이 책은 침례교목회자들이 꼭 사서 밑줄 팍팍 치면서 고민하며 읽었으면 해서 소개한다.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 가는가’( 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2015년 반비 출간) 이 책을 필자가 인도하는 한 독서모임에서 읽고 토론했다. 참여회원들과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 가는가’ 독서 후기를 나누어보자고 이야기 했더니 한결같이 분명 할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데 딱 집어서 말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알 것만 같은데 막상 자신의 말로 이야기 하려니 ‘신자유주의’ 란 단어에서부터 막힌다고 한다. 저자 파울은 벨기에 헌트 대학의 정신분석학교수이다. 신자유주의란 말은 정치, 경제학 단어이다. 파울 교수는 오늘날 세계 자본주의 질서를 신자유주의라고 딱 잘라 말한다. 다른 시장경제 시스템은 없다고 한다. 누구든지 현대인간은 신자유주의안에서 산다고 정의한다.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는 1997년 IMF 체제이후 세계에 시장을 완전히 개방했다. 다국적기업을 중심으로 국가도 이제는 거대기업을 어찌 할 수
존 파이퍼 지음 / 전의우 옮김 / 생명의말씀사 / 80쪽 / 5,000원 우리는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실한 신호가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스도를 위해 겪는 어려움 앞에서 뒤로 물러나고픈 유혹과 싸운데. 하나님의 명령과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주저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한다. 그것은 정말 위험이 없는 편안한 삶인가? 이 책은 사도 바울과 같이 영혼을 향한 끈기 있는 열정을 갖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확신과 용기를 줄 것이다. 선교나 전도여행을 앞둔 개인 또는 단체, 교회에서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삶은 허비하지 말라’(생명의말씀사, 2010)의 5장 ‘그리스도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라’로 최초 출간된 내용을 새롭게 편집하고 보강해 소책자로 출간한 책이다. / 이송우 부장
조상연 지음 / 넥서스CROSS / 440쪽 / 19,000원 성경을 역사적 관점에서 13시대로 구분해 52일에 관통하도록 이끄는 성경읽기 매뉴얼이 나왔다. 성경 66권 중 14권의 책을 선정해 13시대의 성경 역사를 관통하도록 했다. 크리스천이라면 한 번쯤은 성경 1독을 목표로 세운 적이 있을 것이다. 열정적으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못하고 무너지는 경험 또한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경 읽기의 놀라운 기쁨을 많은 크리스천과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성경 읽기를 시도했다. 저자는 창세기의 창조시대부터 요한계시록 영원시대까지 13시대로 나눠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은혜와 감동으로 안내한다. 책의 말미에는 성경의 전체 흐름을 잡는 비법을 공개했다. 느헤미야가 포로귀한 후 52일 동안 성벽을 재건한 사건에서 착안한 것인데, 성경의 흐름을 주도하는 14권의 성경을 52일 동안 일독하게 만든 것이다. 우선 14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성경의 전체 흐름이 머릿속에 거룩하게 새겨지도록 했다. 52일 만에 성경의 핵심을 관통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성경 읽기에서 기쁨과 은혜를 찾지 못한다면 성경 1독은 1년이 아닌 평생의 과제가 될 것이다.
강하룡 지음 / 브니엘 / 264쪽 / 12,000원 세상을 살다보면 잘 나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악인의 형통함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신실하고 정직하게 믿음 안에서 사는데도 세상살이가 갈수록 힘들어진다. 예수님을 열심히 따르고 진지하게 믿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 있을 때일수록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더욱 부르짖어야 한다.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사람들의 본심이 드러나고 인생이 갈리게 된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찾고 순종하는 삶을 이 책은 강조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시며, 온 세상에 충만하심을 선포하고 있다. 사람의 강함이나 약함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지혜 앞에선 전혀 의미가 없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당신 인생을 반드시 반전시키실 것이다.
스티븐 마이어호프 지음/ 시간의 숲 / 192쪽 / 10,000원 어떤 종교든지 기도가 있다는 걸 아는가? 불교는 염불, 이슬람교는 나마즈, 기독교는 기도라는 이름으로 손으로 비는 행위를 하고 있다. 즉, 기도는 기독교인의 독점행위는 아니라는 것. 어쩌면 요즘 기독교보다 불교나 특히 이슬람교의 기도시간을 비교해보면 양으로는 부끄러운 수준이다. 혹자는 한국의 새벽기도, 철야기도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으나 아쉽지만 기도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이를 똑같이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기도는 무엇일까? 종교인이라면 무조건 해야 하는 기도가 특히 기독교인에게 어떻게 다른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기도는 우리를 주님과 가깝게 하고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것이다”라며 “끊임없이 인내하고 집요하게 기도를 해야 할 좋은 이유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기도는 주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위한 것이지 우리가 그분으로부터 무엇을 얻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권면하고 있다. 주님은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축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주님은 크리스천 즉 믿는 자들과 더욱 친숙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
팀 켈러 지음 /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192쪽 / 10,000원 영적 불모지인 뉴욕 한복판에서 일궈 낸 사역을 통해 도심 목회 및 교회 개척의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준 저자의 신앙고백서. 이 책은 비유 속 형제의 행동과 이면의 속마음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자기 행복을 얻기 위해 막다른 두 길을 질주하는 이 시대상을 폭로한다. 특히 온 인류가 ‘탕자’로 낙인 찍인 동생 못지않게 형도 ‘잃어버린 아들’임을 밝힌다. 저자는 단호하게 두 아들 다 틀렸음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되찾기 위해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이 아버지 마음 앞에 우리를 멈춰 세운다. 이 책의 메시지는 파격적이다. ‘엄격한 종교적 도덕주의자’와 ‘감각적 쾌락을 좇는 회의론자’, 또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우리를 찾으러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예수를 소개하고 막다른 길에서 우리를 꺼내 참 의미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을 시작하라. 매일같이 예수 복음을 누리며 살라. 종말의 날에 마침내 아버지 집, 영원한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 / 이송우 부장
임영희 지음 / MDBooks이레 / 303쪽 / 16,000원 돈과 학위, 가족, 젊음, 경험 등이 남들보다 좀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이뤄져 있으면 자기는 그만큼 행복하고 복받은 사람이라고 여기고 그렇지 못하면 불행한 인생이라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인지 어디를 보아도 모두들 부자가 돼야겠다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심지어 신앙에서조차 번영은 목적이 되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저자는 소유가 복된 일의 매우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소유 자체가 복일 수 없다.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는 시간, 살고 있는 공간도 그 자체가 복이 아닌 그 모든 것에 대한 복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소유가 소유에 대한 복으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삶의 태도에 대한 복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는 그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지는 것이 삶의 태도에 대한 복이지를 설명한다. 바라는 일들의 성취보다 삶의 태도에 대한 복을 원하라는 것이다.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한 시대 속에서 무엇이 성공인지, 무엇이 복인지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는 이 책은 퇴색되어 있던 기독교의 가치관과 판단의 기준을 분명하게 잡아주며 자신의 삶을
토마스 화이트·제이슨 두싱·말콤 야넬 지음 / 조동선 옮김 / 누가출판사 / 376쪽 / 17,000원 이 책은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의 침례교 유산(Baptist Heritage)이라는 과목에서 주 교재를 번역한 책으로 미국 남침례교단을 대표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21세기 교회가 직면한 극단적 개인주의, 교회론에 대한 현대 복음주의의 무관심, 대형 교회의 출현, 소비자 중심의 문화, 구도자 중심의 교회 정책 등의 현실에서 성경적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런 5가지 도전들은 비단 침례교회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개신교 교회에 적용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역사적으로 침례교인들이 보존해 왔던 성경적 교회론을 21세기 교회에 적용하고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지혜와 신학적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침례교인이라면 자신의 신학적 뿌리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교회를 이루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침례교인이 아니라 해도 자신의 교회가 개혁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논의된 내용들 대부분이 사실상 모든 교회들의 보편적인 이슈이며 이 책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자신의 교회에도 적용될 수
안희묵 지음/ 교회성장연구소 / 228쪽 / 12,000원 일하는 시간 세계2위,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한국인을 말한다-저자 마이클브린 中에서) 정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주 5일제 근무라고 하지만 여전히 일하랴 놀랴 잠 없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바쁘지만 안타깝게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잃었다고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 한탄하고 있다.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 세상에 비춰지며 듣게 되는 비난과 비판 가운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희망은 교회라고 저자는 목소리를 높인다. 미래는 “복음 안에 있다”며 “복음을 말하고 꿈꿔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믿음은 말에 있지 않고 삶으로 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자는 미래를 위해 ‘다시’ △생각하라 △확신하라 △결단하라 △시작하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또 미래를 다시 생각해보기 위해 유서를 작성해 보라고 권면했다. 유서를 쓴 뒤, 쓴 글을 생각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보라는 것.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드는 것처럼 인생은 잠깐이다. 인간도 역시 울음과 웃음을 반복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존재가 아닌
제이 E. 아담스 지음 / 유재덕 옮김 / 브니엘 / 11,000원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거기에 내적 의미가 담겨 있다. 겉에 드러난 문제의 규모에 상관없이 죄와의 내적 전쟁은 언제나 한층 더 격화된다. 그리고 전쟁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결정되는 곳은 바로 그곳, 즉 자신의 가장 은밀한 내면세계이다. 죄와의 내적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알고 있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교훈을 제대로 찾을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당신은 잦은 패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의 여부조차 의심할 수 있다. 이 책은 승리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성경 말씀을 통해 확실히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털어 놓거나 해결책을 구하는 게 쉽지 않은 문제들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것을 토대로 죄의 유혹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례로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제 희망을 가져도 좋다. 용기를 잃지 말라. 하나님은 당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 뒤에 서 계신다. 그러므로 죄와의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마라.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셨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 이송우 부장
하늘창고 편집부 / 이성웅 감수 / 하늘창고 / 14,000원 창세기~열왕기하의 형광펜 성경 1권에 이어 제2권이 출간됐다. 반복되는 구절과 관련 구절에 색과 밑줄을 표시해 누구나 강조하는 말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또한 성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성경에 색을 넣었다. 신국판 형태로 휴대성이 좋으며 성경공부 및 성경통독에 유용하다. 세계적인 구약학 교수인 비블리컬 신학교 데이비드 램 교수는 “만약 당신이 여전히 흑백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다면 이 책을 반가워 할 것이다. 형광펜 성경은 주요 단어와 구절, 주제들이 강조되는 성경 고유의 방식을 독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추천했다. 인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책인 성경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읽고 이해하고 그 뜻을 바로 알아가는 것은 우리의 호흡과 같은 영성 생활에 산소와 같다. 이 책을 통해 말씀 읽기의 소중한 삶을 함께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15,000원 여호수아서를 중심 이야기로 예수님의 우리에게 물려주신 13가지 유산을 짚어준다. 광야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이미 주신 약속의 땅을 받는 여정과 그 땅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법을 소개한다. 각 장 말미에는 ‘광야를 끝내는 믿음의 결단’ 코너가 나온다. 장별 주제에 따라 ‘나의 광야’ ‘나의 도하 순간’ ‘내게 약속된 땅’이 무엇인지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책의 메시지가 독자의 일상과 긴밀하게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여호수아처럼 지금 당신도 전쟁에 휘말려 있다. 낙심, 기만, 패배, 파괴, 죽음이 당신의 세상을 포위공격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당신을 다시 광야로 쫓아내는 것이다.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말고 기도로 대응하라. 솔직하고도 지속적이며 대담한 기도로. 당신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다. 당신은 나그네가 아니라 상속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며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실제로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와 ‘있어야 할 자리’ 사
유재성 외 6인 공저 / 학지사 / 13,000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목회) 상담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기독 상담의 실제를 제공해주고 있다. 각 장의 저자들은 심리학적 상담의 요소를 도외시 하지 않으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하심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치유와 회복, 변화와 성장의 상담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교회가 인간의 곤경을 치유하기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대안이요 전략으로 교회와 상담이 동행해야 한다는 점과 일반 심리학적 상담과 기독(목회)상담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21세기 현대 한국사회를 둘러보면 도처에서 인간성의 파괴와 갈등, 상처, 가정해체, 우울증, 자살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가슴앓이하며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교회는 이런 현실에 눈감을 수 없다. 교회가 희망이 되어 나서야 할 때이다. 상담의 관점에서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소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