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5월 18~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1회 총회장배 침례교 전국목회자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손성진 목사(경주제일)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시 133:1~3)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안완수 목사(흥해)가 축도하고 최인수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이번 대회는 총회가 주관하는 총회장배 행사로 단순한 친목을 넘어 우리 침례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자리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공감대의 장이 됐다”며 “사역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승패를 초월해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족구경기는 가나지방을 비롯해 가야지방, 경기남부지방, 경포지방, 경북지방, 관동지방, 대전연합, 대전연합임원, 동남지방, 동부지방, 동서울지방, 동청주지방, 새부산지방, 세종지방, 수도가온연합, 익산A, 익산B, 천안지방, 청주중앙지방, 충서지방, 한밭지방(가나다 순) 등이 A~D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8강과 준결승, 결승을 거쳤다. 경기 결과, 족구 우승에 관동지방, 준우승에 경북지방, 3위에 경기남부지방, 4위에 세종지방회가 차지했다. 19일 2일차는 배구경기로 가야지방과 경기연합, 경북지방, 관동지방, 대전연합, 동청주지방, 부산팀, 세종지방, 수도가온연합, 익산지방, 천안지방, 충남연합, 충서지방, 한밭지방(가나다순) 등이 A~B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했다. 각 대표팀은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A조 우승은 부산팀, 2위는 대전연합, 3위 세종지방, 4위에 충남연합이 차지했으며 B조 우승은 익산지방, 2위는 천안지방, 3위 관동지방, 4위 충서지방이 차지했다. 18일과 19일 경기 심판은 총회 임원 전체가 주심과 부심, 기록원으로 헌신했다. 시상 및 폐회는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의 사회로 최인수 총회장이 각 순위별 시상한 뒤,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하고 최인수 총회장의 폐회기도로 마무리했다. 경주=이송우 국장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지난 5월 12일 논산한빛침례교회(강신정 목사)에서 “100명 돌파 세미나”로 2차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참여하는 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구원의 열정을 불어넣으며 전도의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날 강사로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과 손석원 목사(샘깊은),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가 강사로 나섰다. 논산한빛교회 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인도로 2차 모임에 대해 안내하고, 손석원 목사가 첫 강사로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으로!!”(롬 12:11)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손석원 목사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자의 정체성과 목사를 훼방하는 악한 영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게 우리 자신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소명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성령을 받아 그 길을 가고 있기에 우리는 절대적인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의 정체성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교회가 크든 작든 간에 교회가 좋아야 하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가 교회 안에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왜 우리가 전도가 힘들다, 어렵다라는 말을 하지 말자. 사단 마귀는 우리의 연약한 마음, 세상에 취한 틈새를 노리고 있기에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국은 주님이 승리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오후 강의는 최인수 총회장은 고린도전서 1장 21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영혼 구원의 사명을 전했다. 최 총회장은 “우리 주변에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가 많지만 진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 복음으로 나아가는 목회자로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면서 “목사의 사명을 생각하면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에 성령의 권능을 붙잡고 나아가야 하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예수의 복음을 성령의 능력으로 전해야 하며 그 결과는 반드시 구령의 열매로 맺어진다.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목회 초기, 할 수 있는 것이 기도하고 전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뤄주신 놀라운 은혜, 결실이 맺어짐을 경험했기에 이제는 씨를 뿌리며 포기하지 않았을 때, 분명히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며 일하심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지막 강의는 강신정 목사는 다음세대 전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며 매주 안수하며 기도해야 한다”며 “전도의 생명을 걸고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제일 먼저 우선이 돼야 한다. 기도 외에는 정말 답이 없음을 수차례 들었지만 정말 잘 되지 않는 것이 기도이기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목사는 “개척교회의 장점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기에 가장 먼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지속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으면 아이들이 교회에 모이고 복음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신정 목사의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논산한빛교회 전도팀이 초등학교 인근에서 전도사역을 참관했다. 논산=이송우 국장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교단 주요 교회들은 어린이주일과 지역주민 섬김 행사를 진행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과 예수 복음을 선포했다. 연세중앙침례교회(윤석전 목사)는 지난 5월 5일 교회 십자가탑과 야외 공간, 주차장을 활용해 21회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를 진행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의 온전한 섬김과 헌신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는 알뜰장터와 다양한 체험학습장터, 바이킹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등을 운영하는 놀이장터,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어린이날 나들이를 나온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섬김의 장을 마련했다. 특별히 눈길을 끈 ‘4륜 깡통열차’는 아이들을 태우고 교회를 순회하며 속도감을 체험하는 연세중앙교회만의 특별한 이벤트였다. 또한 분식과 부침개, 와플, 치킨 등 전통시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2000~3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해 가족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가득 담아냈다. 야외 무대는 중간중간 문화공연과 함께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전해지는 축복의 통로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매년 아이가 이 날을 기다리며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교회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정도”라며 “아이에게 일요일에는 꼭 교회에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교회라면 정말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중앙교회는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가장 유익한 시간이 바로 한마음 잔치”라며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복음의 전도자로 교회의 문턱을 낮추며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5월 3일 다음 세대를 향한 교회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드림 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교육관 1층 더워드카페(초등부)와 3층 글로리아홀(중고등부), 10층 체육관(유아유치부)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페스티벌은 교육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 놀이시설 등을 통해 다음세대들을 섬겼으며 성도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가정이라는 거룩한 성소를 지켜내겠다는 결단을 다졌다. 국명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밥상머리에서 이뤄지는 가정 내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 목사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전쟁 기술이 아닌 ‘가정 교육’을 명령하신 이유에 주목했다. 그는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보다 가나안의 세속 문화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과제였음을 지적하며, 2026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크리스천 가정들 역시 동일한 영적 전쟁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 목사는 1인 가구의 급증과 공동체 붕괴의 현실을 짚으며,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에 중독돼 긴 호흡의 사고력을 잃어버린 ‘팝콘 브레인’ 현상을 경고했다. 그는 학원이나 과외가 자녀의 미래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식탁의 자리가 자녀의 인격과 성품을 빚는 ‘최초의 학교’이자 세속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 목사는 “식탁에서 오가는 질문 하나가 자녀의 가치관을 형성하며,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비로소 자녀의 심령에도 신앙이 유전될 수 있다”며 “성도들의 가정의 식탁을 ‘디지털 프리존’으로 선포하고, 세상이 주는 상장보다 부모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과 사랑의 대화라는 ‘최고의 상’을 자녀에게 매일 수여할 것”을 권면했다. 지구촌교회(김우준 목사)는 지난 5월 3일 주일을 해피패밀리데이로 선정하고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예배로 드렸다. 이날 다음세대와 찬양팀이 함께 한 찬양으로 함께 했으며 김우준 목사는 정장이 아닌 편한 복장으로 등단해 “다음세대의 외침에 귀 기울인다면”(골 3:21)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했다. 김우준 목사는 자녀의 신앙 교육을 위해 부모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들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자녀를 무시하는 태도를 버리고 삶으로 본을 보여야 함을 언급하며 “지금의 나의 기도생활, 말씀, 묵상, 이웃 사랑의 모습을 자녀가 똑같이 따라하면, 훗날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칭찬을 받을 수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배움을 우리는 잘 알고 있기에 부모가 먼저 하나님과 자녀 앞에 부끄럽지 않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송우 국장, 범영수 부장
2026 목회자 부부 영적성장대회가 지난 4월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믿음으로 한계를 돌파하라”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목회의 새로운 영적 도전인 AI 활용, 목회자 영적 각성의 특강, 사모의 심리적 안정과 찬양으로 힐링하는 시간 등 목양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한 시간이었다. 개회예배 전 사전 세미나는 미래목회와 함께 하는 AI 활용 목회 세미나로 문을 열었다. 이날 침례교 청년 연구소 소장 박군오 목사는 AI 목회 프롬프트를 활용해 목회 사역에 접목하는 사례들을 이야기했다. 또한 115차 총회가 의뢰해서 진행한 침례교 다음세대 현황에 대한 백서를 공개하고 이를 목회자들에게 전달했다. 박군오 목사는 “AI를 접목한 사역들이 날로 확장되면서 목회자들이 이에 대한 활용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회의 상황과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AI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에서 교회 사역과 목회 사역을 돕는 조력자로 나아가 동역자로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목사는 침례교 다음세대와 관련해 총회가 진행했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침례교 다음세대 백서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BNGI 지수를 활용해 총 7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내용을 분석했으며 이 내용은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침례교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이번 연구 조사를 살펴보면 우리 교단은 다음세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지 않았음을 보게 됐다”면서 “결과를 중심으로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지만 단계별로 우리 교단에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이뤄나간다면 불가능이 아닌 가능성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회예배는 ‘Way On 워십’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했고 사회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가 맡았다.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이사장 조대엽 목사(논산)가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침례교 사모합창단이 특송한 뒤, 교단 78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아골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되다”(수 7:1~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인환 목사는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대승을 거뒀지만 아이성 전투의 패배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표징”이라며 “비록 아간의 범죄로 이스라엘은 패배했지만 그 죄를 알리고 그에 대한 철저한 징계로 하나님의 징계가 멈추고 소망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한국교회도 세속주의·인본주의로 징계의 시간을 걷고 있지만 이번 대회 주제처럼 믿음의 한계를 돌파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참 소망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 후 성장대회 대회장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의 환영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인수 총회장은 “사명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영적인 쉼의 시간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대한다”며 “2박 3일 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며 동역자들과 교제하며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다시 사역의 자리로 돌아갈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되며 새로운 믿음과 결단의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최인수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특별히 총회 행사 시 기독교 기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실업인선교회(대표 정학영 장로)에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600만 원의 후원금을 총회에 전달했다. 20일 저녁은 총회 청소년부장 임무 목사(새빛)의 ‘행복스타트’로 함께 찬양하며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뒤, 저녁집회를 가졌다.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의 사회로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가 기도하고 소프라노 정소영 교수가 특송한 뒤, 군경선교회 군선교후원회장 박재근 목사(세계로향하는)가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마 17:20~21)란 제목으로 생명의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개척교회 시절부터 현재 영종도에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기까지 오직 기도로 돌파해온 생생한 간증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그는 최근 자신의 교회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사건을 소개하며 설교를 이어갔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던 안수집사가 목회자의 간절한 기도와 눈물 끝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소통하게 된 사례를 전할 때, 객석 곳곳에서는 탄식과 감격의 아멘이 터져 나왔다. 가족도 병원도 이제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며 포기했던 그를 포기할 수 없었던 박재근 목사는 기도의 힘으로 인간의 의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또한 박 목사는 과거 사기를 당해 교회가 위기에 처했지만 기도로 극복했던 일과 40일 금식 기도 후 영종도에 3만 평 공원을 품은 종교 부지를 허락받은 과정 등을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참석자들은 “기도 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성경적 진리를 다시금 각인했다. 그는 “AI 시대가 도래하고 세상은 종말을 향해 가고 있지만, 목회자가 붙들어야 할 것은 오직 기도와 금식”이라며, 저녁 예배를 회복하고 밤을 새워 부르짖던 초대교회의 영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는 참석한 목사들과 사모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식어버린 사명을 다시 불태우며 각자의 사역지에 부흥의 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평창=이송우 국장, 범영수 부장
대전대흥침례교회(정인택 목사) 내 탈북민 사역 공동체인 모란봉교회의 10년 사역 기록을 담은 신간 “모란이 피기까지”가 출간됐다. 저자인 시현주 전도사(대전대흥)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0년간 모란봉교회를 섬겨온 현장 사역자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약 80개의 탈북민 교회 중 침례교단 내에 세워진 유일한 탈북민 교회인 모란봉교회의 발자취를 공식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다. 저자는 2014년 사역의 싹을 틔운 시점부터 2024년 활짝 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연도별로 섬세하게 기술했다. 단순한 사역 소개를 넘어 탈북민 사역 현장에서 겪은 좌충우돌의 시행착오와 생생한 극복 과정을 담아내어, 통일 선교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구체적인 실전 매뉴얼과 나침반을 제공한다. 책이 제시하는 모란봉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평신도 중심의 자발적 사역 구조에 있다. 교역자 중심의 하향식 사역에서 벗어나, 뜻을 같이하는 평신도 운영위원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아래로부터 교회를 세워 올렸다. 이는 한국교회 탈북민 사역의 모범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일방적인 시혜나 단기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남북 성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진정한 가족 공동체’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김태식 교수를 비롯해 안윤이 교수, 안호준 교수는 각각의 전문 연구 분야를 집필한 신간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들은 미국 남침례교단의 최근 신학적 쟁점부터 고고학을 통한 구약 성경의 재구성, 복음서의 언어학적 접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학문적 엄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신앙 실천에 직접적인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단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식 교수의 저서 “최근 미 남침례회의 주요 논쟁”은 한국 교회의 신학적 모태가 되는 미국 남침례회(SBC) 내부의 뜨거운 현안들을 정면으로 다뤘다. 교파주의의 종말 논의와 신학 기원 논쟁을 비롯해 동성애 문제, 열린 신론,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변화, 그리고 한국 교단 내에서도 민감한 주제인 여성 목사 안수 및 사역 논쟁 등을 거시적으로 짚어냈다. 성경의 역사적 실재성을 학문적으로 증명해 온 안윤이 교수는 “고고학으로 만나는 구약의 사람들”을 통해 평신도와 목회자 모두를 고대 근동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아브라함과 모세, 여호수아, 다윗, 히스기야 등 구약의 핵심 인물들을 최신 고고학적 발굴 자료와 문헌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인생의 흉년을 피해 떠난 길 위에서 기어코 마주하게 되는 것은, 나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시선이다. 제주함께하는교회 유수영 목사가 집필한 신간 “룻기, 요나서를 만나다”(토기장이)는 성경 속에 감춰진 ‘떠남과 돌아옴’의 원리를 우리네 삶의 언어로 담백하게 풀어낸 서사적 강해설교집이자 에세이다. 책은 성경의 두 짧은 기록인 룻기와 요나서를 하나의 맥락으로 관통하며 방황하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회복의 길을 제시했다. 저자는 룻기의 주인공을 룻이 아닌 시어머니 나오미로 재정의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오미가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을 잃고 텅 빈 마음으로 고향 베들레헴에 돌아오는 과정은 단순히 한 여인의 비극을 넘어 하나님을 떠났던 영혼이 다시 은혜의 자리로 복귀하는 처절한 신앙의 여정으로 묘사됐다. 룻이 보아스와 만나는 과정조차 나오미의 주도하에 이뤄졌음을 짚어내며, 룻기가 결국 나오미의 회복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저자의 통찰은 기존의 룻기 해석에 신선한 시각을 더했다. 나오미의 거친 인생 풍랑이 보아스라는 ‘고엘’(기업 무를 자)을 통해 어떻게 은혜로 치환되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와 궤를 같이하는 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목사)은 오는 6월 2일~12월 31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기획전시 “서로가 서로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를 단순히 도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로서의 ‘우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총 3부에 걸쳐 약 7개월간 이어진다. 6월부터 8주간 진행하는 1부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은 서로 다른 감각의 세계를 느끼고 인지하는 주간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에서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8주 동안 다루며, 마지막 3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서로를 향한 이해가 삶 속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영희 김채린, 틈사이로 등 장애·비장애 작가들이 경계 없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설계 단계부터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공간으로, 지난 5월 12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 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걸맞게 전시 현
은혜드림침례교회(최인선 목사) 이홍주 집사는 지난 5월 10일 두 번째 묵상 시집 “별빛 아래 드리는 기도”를 출간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과 일상에서 길어 올린 영적 성찰을 담담히 풀어냈다.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홍주 집사는 이번 시집에서 단순한 문학적 감상을 넘어, 주일 설교와 성경 말씀을 붙잡고 치열하게 살아낸 흔적들을 기록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시집은 성경 인물들의 눈물과 기다림, 일상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섭리를 세밀하게 포착한다. 작가는 시 “멍에”를 통해 무겁고 버거운 짐이 아닌 주님과 함께 짊어지는 ‘사랑의 연결’을 노래하는가 하면, 피카소의 작품을 인용한 “하나님의 손이 닿으면”을 통해 깨어지고 부서진 이들을 다듬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범영수 부장
영혼 구원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교회에 전도 동력을 불어넣어 온 미래목회연구원 원장 민경설 목사가 사도행전 강해 설교집의 네 번째 결실을 맺었다. 지난 2월 20일 출간된 신간 “사도행전 강해4: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어둠과 환난을 이긴 사람들”은 사도 바울의 사역 이면에 흐르는 십자가의 비밀과 하나님 나라의 역설적 은혜를 심도 있게 규명했다. 저자는 평생을 전도 신학과 현장 목회에 헌신하며 부흥을 일궈낸 목회자로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미래목회연구원을 통해 4000여 교회의 목회자들과 전도 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는 이러한 학문적·목회적 안목을 바탕으로 사도행전 17장부터 22장에 이르는 바울의 2·3차 전도여행 노정을 묵직한 필치로 추적했다. 총 3부로 나뉜 본문은 세상의 지식과 환경이 줄 수 없는 인생의 참된 해답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찾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바울이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짊어짐으로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게 누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스도인이 마주하는 고난과 환난은 절망의 조건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크고 강한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책은 정경적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