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회(회장 김영준 목사) 청소년부(부장 김창섭 목사)는 지난 6월 6~7일 경기도 동두천시 요셉국제학교에서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지방회에 소속된 70여 명의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는 수련회의 또 다른 은혜의 시간이 됐다. 주강사로 말씀을 전한 서정열 장로는 육군 장성 출신으로, 육군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 군의 굵직한 보직들을 지낸 그는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은 한 번 찜한 사람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우리도 스스로를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줬다. 서 장로는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청소년·청년들에게 ‘절절포 머플러’에 친필 사인을 해 선물로 나눠주며, 받는 이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각 교회에서 준비한 ‘달빛마켓’에서는 풍성한 선물과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저녁 집회 후에는 간이 불꽃놀이로 수련회의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둘째 날에는 요셉국제학교 이사장 윤광열 목사의 특강과 단체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으며, 짧지만 보람된 일정 속에서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수련회가 됐다.
수원지방회(회장 권오근 목사)는 지난 5월 12일 포도나무교회(윤기영 목사)에서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은 특별히 지방회 신입 회원들에 대한 환영식이 있었다. 전도부장 김명환 목사(열린중앙)는 지난 4월 월례회에서 가입 청원한 주영광교회(안민철 목사)와 작은보금자리교회(황영규 목사)에 대해 현장 답사 보고를 했고 참석한 회원들은 가입 청원에 대해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김주철 목사(예수누리)가 지방회 가입 청원을 하며 인사했다. 회장 권오근 목사는 수원지방회에 새로 가입 청원한 황영규 목사와 김주철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수원지방회 식구가 됨을 환영하며 앞으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서로 배우고 도우며 하나되는 지방회를 만드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회장인 이종국 목사(비전)는 “각 지역에서 성실하게 사역을 감당하시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을 추천하고 수원지방회 한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공보부장 강태우 목사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의 시니어 세대를 비교한 조사에서,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들이 일상생활과 신앙생활 전반에서 한국 교회 시니어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만 60세 이상 미주 한인교회 성도 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들은 일상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본인 및 가족의 건강’(62%)과 ‘종교 신앙생활’(55%)을 꼽았다. 이는 한국 교회 시니어와 비슷한 순위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한국 쪽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또 영어로 소통하는 데 불편을 느낀다는 응답이 59%에 달해, 언어 장벽이 여전히 삶의 제약 요인임이 드러났다. 삶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미주 시니어들은 배우자 관계(60%), 자녀 관계(69%)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한국 시니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은 요인으로는 두 집단 모두 ‘담임목사 설교와 예배’를 꼽았지만, 미국 시니어는 56%로 한국의 71%보다 낮아 목회자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소그룹
선교단체 인투미션(대표 이다솔 선교사)이 주관·주최하는 ‘MPKC 2025 여름 청소년 캠프’가 오는 7월 22~25일 울산 사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 중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마가복음 5장 36절 말씀에 기반한 “쫄?!”이며, 찬양과 말씀, 소그룹 활동, 다양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행사는 목회자·선교사 자녀 간의 공감과 연대를 형성하고, 신앙 안에서 교제와 기도, 예배를 함께하는 공동체적 자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MPKC 캠프는 2013년 마카누리선교회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됐다. 2014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청소년 캠프, 2017년부터는 매년 겨울에 청년 캠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청소년 캠프는 국내 여름캠프와, 해당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 해외캠프를 운영하며, 청년 캠프는 겨울 국내캠프와 그 참가자에 한해 여름 해외캠프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시 등록비 1만 원을 납부하고 캠프 당일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현재 MPKC 홈페이지(mpkc.kr)를 통해 받고 있다. 범영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5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를 연이어 방문하고, 교계 지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종교계와의 소통 강화와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교총 사무실에서 김종혁 대표회장을 공동대표회장인 우리교단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 등을 비롯한 주요 교단장들과 만난 김 총리는 “정부가 단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독교계와 협력해 저출산, 통합, 복지 등의 문제를 일상적 대화 채널을 통해 함께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종혁 대표회장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압수수색 논란과 낙태법 개정 움직임 등에 우려를 표하며, “교회가 민심을 반영하는 통로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협을 방문한 김 총리는 공개 대화에서 “과거 민주화운동 시절 교회가 보여준 연대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계의 노력과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계와 정부가 민관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새벽총리’를 자처하며 “기도하는 이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국민을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6월 12일 엘림교회(변의석 목사)에서 6월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박병주 목사(큰기쁨)의 사회로, 김명철 목사(참빛)가 기도하고 차대혁 목사(대흥)가 성경을 봉독한 뒤, 변의석 목사에 이어 오벧에돔워십찬양단이 특송하고, 변의석 목사가 “영향력 있는 삶”(창 21:22~3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심재권 목사(무지개)가 봉헌기도를 하고 축도했다. 2부 회무는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의 인도로 신현광 전도사(북광주)가 기도하고, 총무보고에 이어 친교부와 재무부, 복지부 보고가 있었고, 유상철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이날 사모들을 위한 ‘스마일바자회’가 엘림교회 1층에서 열렸다. 공보부장 김도성 목사
한국 Awana(대표 이종국 목사, 수원지방 비전교회)는 지난 5월 17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올림픽’을 개최하며 어린이들의 신앙 축제를 열었다. 이번 올림픽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의 말씀처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Awana)을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122개 교회에서 5821명의 어린이와 교사 등 약 7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국 Awana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5월 31일 충청지역(36개 교회, 115팀), 6월 7일 경상지역(41개 교회, 115팀), 전라지역(21개 교회, 51팀)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Awana 올림픽은 신앙 안에서 어린이들이 신체적·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전한 이종국 목사(비전)는 “Awana는 말씀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경쟁이 아닌, 하나님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믿음의 경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수요정기기도회는 지난 5월 21일, 페트라홀에서 ‘수요정오기도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예배를 드렸다. 이 기도회는 2005년 5월, 한국침신대 여러 교수들이 뜻을 모아 ‘한국침신대 대각성 수요정오기도회’란 이름으로 시작돼,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지속적인 합심기도’의 산실이다. 이날 예배는 그간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신인철 교수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드려진 기도들이 얼마나 귀한 축복의 통로였는지를 되새겼다. 피영민 총장은 시편 1편 3~4절을 본문으로 “바람에 나는 겨”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뿌리내린 삶이야말로 열매 맺고 형통하게 되는 의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인은 결국 시들고 사라질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덧입혀진 의인의 삶은 열매 맺는 시냇가의 나무와 같다”며 기념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진 축하 영상에서는 114차 총회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가정에게는 명절이 오히려 외로움과 고립감을 더 깊게 체감하게 하는 시기가 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이러한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고려인 추석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려인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이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지에 정착해 살아온 이들은 현재 약 11만 명이 한국에 거주한다. 하지만 이들은 언어·문화 장벽, 제한된 고용 기회, 불안정한 체류 신분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지역사회와의 단절로 ‘소속감 결핍’과 ‘사회적 고립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기아대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 기간 동안 고려인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모금된 기금은 △명절 식품키트와 선물 지원 △고려인 센터 명절 행사 개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명절을 낯설고 힘겹게 느끼는 고려인 가정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명절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아이, 긴 연휴가 더 큰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어르신, 아직 한국의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충남 아산 마들렌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최종호 목사(답십리, 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5년 7월 31일부로 김종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총회 공고부장 김상호 목사(즐거운)의 제안으로 선임자인 최종호 목사가 이사회를 주관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정보고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신임 이사장에 최종호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115차 정기총회 기관 보고 인준, 침례신문사 지방국장 연임의 건, 외부 협력 사업의 건, 창간 70주년 기념 후원 등을 다뤘다. 최종호 목사는 “침례신문이 교단을 위한 언론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70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앞으로 교단에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