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충남세종연합회(대표회장 박상기 목사, 수석부회장 정희량 목사, 사무총장 류익선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충남 서산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5년 충남세종연합회 목회자 부부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공주지방회(회장 김은태 목사)를 비롯해, 글로벌지방(회장 한민호 목사), 백제지방(회장 김태익 목사), 서해지방(회장 신정섭 목사), 세종지방회(회장 손경희 목사), 온양지방(회장 신희정 목사), 천안지방(회장 박요한 목사), 천안중앙지방(회장 남진구 목사), 충남지방(회장 손용인 목사), 충남본지방(회장 김영석 목사), 충서지방(회장 윤화수 목사), 호서지방(회장 이경철 목사), 홍보지방(회장 구권환 목사) 등 13개 지방회가 배구와 족구, 사모볼링,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경기를 진행하며 각 종목별 점수를 배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연합회 수석부회장 정희량 목사(광정)의 사회로 조용남 목사(한뜻)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달음질하는 자의 자세”(고전 9:24~27)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일엽 총무는 설교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복음에 참여하는 자들이 목표를 가지고 분명한 방향성으로 나아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산성교회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속에서 영혼구령과 지역 복음화, 섬김의 사역을 실천해왔다. 교회 창립 44주년인 지난 2023년 12월 10일, 2대 담임목사로 방영규 목사가 취임하며 교회를 개척한 김상갑 목사의 목회 철학을 이어받고 새시대 새로운 부흥의 이정표를 써내려가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의 플랫폼에서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꾀하며 이제는 월드(W.O.R.L.D.) 사역을 기반으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는 산성교회, 전통교회에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또하나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초대교회 실현 방영규 목사가 담임목회 사역을 시작하며 부딪힌 상황은 경직된 교회 시스템이었다. 주일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예배와 기도회는 목회자를 제외하면 거의 참석하는 성도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60~80대로 청장년 세대가 없는 상황에서 교회는 계속해서 고령화되고 성도의 수는 감소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는 거의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교회가 무너진 상황이었다.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도들에게서도 복음의 열정, 말씀의 은혜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방영규 목사는 교회 체질
우리교단 강원도목회자협의회(회장 김오성 목사, 부회장 송용길 목사, 총무 김영삼 목사, 이하 강목협)는 지난 6월 9~10일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과 금호설악리조트에서 제39회 강원도목회자대회(대회장 김오성 목사, 부대회장 송용길 목사, 총무 김영삼 목사)를 진행했다. ‘화합과 나눔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전·오후 체육대회와 저녁 환영예배로 구성됐으며, 강원 지역 소속 지방회(원주, 가은, 관동, 강원동해, 원주동, 춘천)와 증경회장단, 강원도 출신 목회자 부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부대회장 송용길 목사(임곡)의 사회로, 증경회장 손경식 목사(동문)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증경회장 김명섭 목사(광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출 3: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대회장 김오성 목사(문막)가 개회를 선언하고, 대회총무 김영삼 목사(시온성)가 광고한 뒤, 대회 자문위원 최영규 목사(광양)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가은, 관동, 강사목, 강원동해, 원주동, 원주, 춘천 등 7개 팀이 족구, 손족구, 윷놀이 등의 경기를 종목별 점수 환산 방식으로 펼쳤다. 참석자
지난 6월 14일,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햇빛 아래 서울의 중심부 세종대로 일대는 3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행렬로 가득 찼다. 이날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하나 돼 동성애 정당화 반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외쳤다.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는 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축제 측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서울시청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인해 올해는 남대문로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부스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양측의 행사장 거리가 꽤나 멀어 충돌이 벌어지거나 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 유튜버가 여장을 한 채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 현장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하기도 했지만 경찰의 통제 덕분에 별 탈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신앙의 본질을 외치다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는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의 설교로부터 시작했다. 오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대한민국 교회로 서라”란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동성애와 성전환, 낙태와 같은 반성경적 흐름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선언했다. 그는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며 진리 위에 서야 하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85학번 동기회(회장 이종호 목사)는 지난 5월 20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입학 40주년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대학 채플 시간을 활용해 열린 이번 예배는 은사들에 대한 감사와 동문 간 만남과 교제를 통해 교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정춘오 목사(목원)와 85학번 동기들이 이끄는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고, 사회는 장남홍 목사(석천중앙)가 맡았다. 박준복 목사(부산 성광)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안동찬 목사(새중앙)는 동기회의 준비 사항과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내용을 전달했다. 성경 봉독은 편용범 목사(대리)가 맡아 갈라디아서 6장 14절을 낭독했고, 이어 85학번 동기회가 “흰 눈보다 더”를 개사한 곡으로 특별 찬양을 올렸다. 이 찬양은 지난 30주년 행사에서도 부른 바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으며, 특송 말미에는 커피 쿠폰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말씀은 이종호 목사(날마다)가 맡았다. 그는 “주님이 쓰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이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실천하는 삶이 진정한
과거에는 목회자가 목회 외의 다른 사역이나 사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 복지나 특수 사역 분야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직업을 갖고 목회를 병행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장애인 사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특수 사역과 목회를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그 사역을 지역으로까지 확장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로 발전한 교회도 있다. 바로 대전 은샘교회(이병승 목사)다. 모두가 더불어 하나되는 “은혜의 샘터” 2017년, ‘은혜의 샘터’란 의미로 가족 공동체 형태로 시작한 은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는 샘과 같은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세워졌다. 이병승 목사는 교회 개척 자체보다는 장애인 사역에 비중을 둔 공동체를 꿈꾸며, 가정교회 형태로 은샘교회를 시작했다. 그는 “목회를 하기 위해 개척했다기보다는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을 제공하고, 자립과 일상 회복을 돕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 비전을 두었다”며 “처음 1년간은 가정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장애인을 섬기며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됐고, 이들을 돕기 위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교회로 모여들며 지금의 모습으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연합회장 편용범 목사, 사무총장 변남식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정읍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34회 정기총회 및 목회자 체육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신록이 짙어가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호남·제주 지역의 침례교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함께해 친교와 연합의 의미를 나눴다. 1부 경건예배는 수석부회장 장길현 목사(성광)의 사회로 시작해, 연합회장 편용범 목사의 환영사, 상임부회장 조영배 목사(김제)의 기도,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성경봉독(히브리서 12:1~2)에 이어 직전 회장 조규선 목사(이리)가 “예수를 바라보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편용범 목사는 조규선 목사에게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상임고문 조대식 목사(신태인)와 박종철 목사(새소망)의 축사 및 격려사, 이종봉 목사(신남)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체육대회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수도침신총동문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덕봉)의 인사 후, 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체육부장 양탁연 목사의 진행으로 배구, 족구, 수족구(사모 대상), 윷놀이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익산지방회가 차지했으며, 2위
최인수 목사(공도중앙, 덕봉)는 도시의 자립된 교회와 농촌의 위기 교회가 함께 살아가는 ‘도농상생목회’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현재 공도중앙교회와 함께, 농촌 지역에 있는 덕봉교회도 담임하며 두 교회를 동시에 목회하고 있다. 도농상생목회는 말 그대로 도시와 농촌 교회가 상생하는 목회 모델이다. 안정된 도시 교회가 쇠퇴한 농촌 교회를 흡수하거나 통합하지 않고, 별개의 교회로서 상호 협력하며 동역하는 방식을 말한다. 최 목사는 “통합이라는 말이 나왔을 때 단호히 거절했다. 교회를 없애지 않고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며, 그 중심에는 ‘교회에 대한 사랑’과 ‘사심 없는 헌신’이 있음을 강조했다. 덕봉교회와의 만남, 기도와 고민의 시작 2024년 여름, 최인수 목사는 경기도 안성의 공도중앙교회에서 평안한 목회를 이어가고 있었다.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성도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으며 안정된 사역을 감당하고 있던 중, 교회 장로 한 명의 이야기를 통해 예상치 못한 사역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장로는 자신의 고향인 한 농촌 마을의 덕봉교회가 담임목사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골 교회, 낯선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1일간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등 종교개혁지와 유럽을 방문하며 목회적 쉼과 식견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쁜투어 강은수 팀장의 인솔로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감사의 고백과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과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세느강 야경,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고성, 루터의 심문이 이뤄진 보름스성당,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성토마스교회, 쁘띠뜨프랑스, 산악열차를 타고 오른 3454m의 스위스의 융프라우, 스핑크스전망대, 이탈리아의 밀라노대성당, 수상도시 베니스, 피렌체대성당, 단테의 생가, 베키오궁전과 벤츠투어로 돌아본 로마의 포로로마노, 판테온, 대전차경기장, 콜로세움, 카타콤베, 바울의 순교 터 등을 숨가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간 백절불굴의 신앙흔적과 순교의 피로 뿌려진 거룩한 복음의 능력을 힘입고 회복과 열정의 목양을 향해 다시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다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27일 주일 예배는 준비위원장 변의석 목사(엘림)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심재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사장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고재욱 목사, 기선연)는 지난 5월 1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성전에서 기선연 창립 1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선연은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고취시키고 한국교회 오직 복음으로 영혼구령의 뜻을 하나도 모으고자 시작됐으며 침례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 교파와 기독교 기업들이 회원으로 동역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1시부터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 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이날 “재림의 날을 위하여”(마 24:1~14)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오늘의 교회가 지탄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목회자 스스로가 말씀으로 온전히 서 있지 않고 미혹돼 있어 오히려 목회자조차 미혹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윤 목사는 “성경 어디에도 편하게 믿고 편하게 살면 천국갈 수 있다고 돼 있는 구절이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가슴을 치며 통곡하면서 기도하고 부르짖을 이유가 없다”며 “진리는 설마가 없다. 가정이 없다.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구원받은 것에 기뻐하고 그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며 죽는 그 순간까지 영혼구령의 오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