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6월 17일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 김백석, KOMKED)과 손잡고 국내에 거주하는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 MK)의 자립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통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MK들이 겪고 있는 주거 불안정, 정체성 혼란, 심리적 고립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앙과 사명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약 1만 명 이상의 MK가 거주 중이며, 코로나19 이후 급작스러운 귀국으로 인해 정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지원 및 주거 안정화 △정서·심리 상담 연계 △적응 프로그램 운영 △MK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회 및 후원자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 등 단계별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OMKED가 운영하는 MK 청년주택 ‘콤콤하우스’의 일부 월세를 기아대책이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기아대책의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하나’를 통해 MK 맞춤형 정서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리더십 개발과 진로 탐색, 공동체 네트워크 등 자립을 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생명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감동의 무대가 전북 군산에서 열렸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본부)는 지난 6월 1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주제로 23회 사랑의대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사랑의대음악회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생명나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교회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 1부는 내빈 인사와 함께 장기기증 운동에 기여한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신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비전대학교 윤형완 교수(교육), 군산중앙치과 황진 원장(의료), 끌과정 채인석 대표(사회)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내 3000여 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편견과 오해로 참여가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며, 음악회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부터 이어진 본격적인 음
6·25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한교총)은 6월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한 참된 평화와 통일, 생명과 정의의 회복을 한국교회가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성명에서 “대한민국을 인권과 자유를 중시하는 민주공화국으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참전용사들과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사 32:17)이란 말씀을 인용하며,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의 정의 위에 세워질 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했다. 성명은 특히, 최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가 헌법 정신에 따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통합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는 정부가 되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한교총은 “정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남북 당국자 간의 대화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한교총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인간의 생명을 파괴하고 있으며,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대량살상무기의 개발과 사용은 인류를 파멸로 이끄는 죄악”이라며
한국교회 성도 5명 중 1명 이상이 현재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기아대책, 월드비전이 공동 기획한 ‘한국교회 정신건강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더 이상 정신질환을 개인의 신앙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교회 출석 성도 1000명과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경험, 치료 태도, 교육 수요, 교회 대응 체계 등을 폭넓게 살펴봤다. 성도 5명 중 1명 “최근 우울·불안 경험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도의 23%가 최근 2주 이내 ‘우울감으로 고통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22%는 ‘불안감으로 고통받았다’고 했다. 자살 충동을 경험한 성도도 7%에 달했으며, 중독 문제(알코올, 도박, 성중독 등)로 고통받는 이도 11%로 나타났다. 성도뿐 아니라 목회자 가정에서도 정신건강 이상 징후가 드러났다. 목회자 응답자의 44%는 “주변에 정신질환을 겪는 목회자 자녀가 있다”고 답했다. 돌봄 체계 갖춘 교회 7%뿐 교회의 정신질환 대응 체계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질환자 돌봄 체계(상담실 등)를 갖춘 교회는 전체의 7%에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뉴욕지역교회협회 의뢰로 실시한 ‘미주 한인교회 청소년 신앙 실태조사’ 결과,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청소년보다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미국 동부 지역 한인교회 청소년 1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앙성장 요인, ‘공동체 경험’ 중심 한인교회 청소년의 신앙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요인은 ‘집회/수련회’(58%)로 나타났고, 이어 ‘교회 예배/설교’(22%)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 청소년은 ‘교회 예배/설교’(6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한인 청소년들이 또래와의 관계, 현장 중심 신앙 체험을 통해 신앙을 형성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신앙에 영향을 준 인물도 차이를 보였다. 한인 청소년은 ‘교회 목사/전도사’(53%)의 영향이 가장 컸고, ‘어머니’(43%), ‘교회 친구/선후배’(37%)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 청소년은 ‘어머니’(50%), ‘목회자’(44%) 순으로 나타났다. 신앙성숙도와 전도 의욕도 앞서 자신의 신앙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인 청소년의 29%가 높은 신앙단계(3~4단계)에 있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회장 임석순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6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분열과 위기의 시대를 맞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복음주의적 리더십의 방향을 고 김준곤 목사와 고 한경직 목사의 생애를 통해 조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는 김준곤 목사에 대해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가, 한경직 목사에 대해 소요한 교수(감신대)가 각각 맡아 발제했다. 예수와 민족을 품은 김준곤 목사의 복음주의 리더십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CCC를 창립하고 민족복음화운동을 주도한 김 목사의 삶을 ‘복음과 민족의 통합’으로 요약했다. 그는 김준곤 목사에 대해 “예수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순도는 100%이고 싶다”는 고백으로 평생을 살아낸 인물로서,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영적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김준곤 목사는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성시화운동, 전군신자화운동, 북한 젖염소 보내기, 남북연합예배 등 복음 전파와 사회적 책임, 민족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쳤다. 특히 “한 손에는 복
평안밀알복지재단(대표이사 한덕진 목사)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대에서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침례교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주관했으며, 평안밀알복지재단 소속 직원 약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은 산불로 인해 임시 휴업 상태에 있는 고운마을캠핑장을 방문해 재개장을 위한 환경 정비, 잣잎 채취를 통한 백엽차 재료 수거, 산림체험공간 재정비 등의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내 집처럼 현장을 청소하고 정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에 마음을 모았다. 한덕진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의성군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재단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돕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정명관 센터장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다녀갔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땀 흘려 마을을 위해 일한 분들은 드물다”며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을 위한 걸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이랜드복지재단은 6월 4일, 전국 교회와 성도, 교단, 교계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미션펀드 온라인 모금을 통해 총 1억 3000만 원을 마련해 피해 교회 10여 곳에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금은 3월 말부터 시작됐으며, 모금 종료 이후에도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6300만 원을 기부하며 교단 간 연대의 중심에 섰고, 이랜드복지재단은 이에 매칭기부로 동참했다. 양측은 지난 5월 29일 경북 청송군 푸른솔교회를 찾아 피해 교회 실사를 진행하고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예장합신총회(총회장 박병선 목사) 역시 교단 산하 교회들이 모은 일부 모금액을 재단에 기탁했으며, 아시안미션이 매칭기부로 동참해 안동 영남북부교회에 긴급 복구비를 지원했다. 전달식은 5월 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산불 발생 직후 직접 피해 지역을 찾아 사각지대에 놓인 교회들을 발굴하고 현장을 면밀히 실사했다. 예배당이 전소된 교회들은 버스나 천막, 컨테이너를 임시 예배당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미자립 상태로, 목회자들은 사례비 없이 사역하며 성도 돌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 자주국방과 평화 정착 등 국가적 과제를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이란 정치적 격변 이후 치러진 만큼, 국민들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됐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점에서 새 대통령이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새 대통령은 지지한 국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이념적 간극을 좁히고 민생과 경제 문제에 집중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국정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정부들이 ‘개혁’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통치를 반복해온 점을 비판하며, “국민의 이해와 합의를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불신과 분열, 혐오와 대립이 반복된 정치사에 새로운 희망과 존경을 만들어내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범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한 ‘2025 GAP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 6월 5일 서울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대회장 및 실행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GAP선교회는 30년간 30개 교회와 함께 300개 미전도종족을 개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300개 교회와 협력해 또 다른 300개 종족을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단순한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2050년까지 ‘미전도종족 제로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발족식에서 선교회는 “단순히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직접 현지 사역자를 발굴하고 훈련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GAP의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교회가 작더라도 연합하면 거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며 교회 중심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30년간 중앙아시아·인도·아프리카 등지에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 300개 종족을 개척해온 GAP 선교회는, 자국민에 의한 자국민 선교가 선교의 새로운 해법임을 확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 생태계 구축 대회 실행 디렉터 박윤환 목사는 “복음화율
‘공의와 정의가 넘치는 밝은 세상이 올 때까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거룩한 방파제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가 지난 6월 7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전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범시민연대’와 ‘Firs Korea 시민연대’를 비롯한 66개 시민·학부모 단체가 공동 주최해 청소년 유해 환경과 가정 해체를 조장하는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반대 의지를 드러냈다. 1부 개회식은 오성균 목사(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공동회장인 하재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대전과 한국, 건강한 가족과 다음세대를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 한국 교회와 다음세대를 지켜나가는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2부 국민대회는 공동준비위원장 정세윤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며, “우리는 건강한 가정과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혁명(성오염) 교육과정, 조기 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 성교육, 공공장소 퀴어집회, 다수 역차별을 초래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등 반사회적 흐름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저지하고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66개 단체가 연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
다음 세대를 위한 대규모 신앙 집회인 ‘2025 여름 비전캠프’가 오는 7월과 8월, 중부대학교에서 열린다. “MUST GO! SAY! 가서, 외쳐라!”(예레미야 1:7)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복음의 열정과 공동체 영성을 심어주는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비전캠프는 ‘빡센 캠프’란 별칭처럼, 식사와 휴식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말씀과 기도, 찬양, 소그룹 활동이 쉼 없이 이어지는 고강도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참가자들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변화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의 핵심은 ‘십자가 기도회’와 ‘발기도’, ‘품기도’로 구성된 기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십자가 앞에 엎드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습을 본받아 서로의 발을 붙들고 기도한다. 이어지는 ‘품기도’ 시간에는 서로를 껴안고 중보하는 사랑의 기도를 드리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330개의 성경말씀 카드 중 하나를 뽑아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새기며, 삶 속에서의 실천을 다짐한다. 비전캠프만의 독특한 문화인 ‘송이 활동’은 참가자 8명이 하나의 소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유튜브가 우리 사회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가운데, 교회와 신앙생활도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기아대책, 월드비전과 함께 실시한 조사 보고서 “넘버즈 288호”를 통해 유튜브 시대 속 기독교인의 신앙생활 양상과 그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제는 유튜브가 복음 전파와 신앙성장의 유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유튜브로는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본질이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유튜브, 기독 콘텐츠 중심으로 자리매김 2024년 5월 기준, 국내 유튜브 이용자는 약 457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88%에 달한다.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07분이며, 기독교인 출석자의 경우 평균 113분, 목회자는 87분으로 일반 국민보다도 더 긴 시간을 유튜브에 소비하고 있다. 기독교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자주 소비되는 분야는 ‘설교’(59%)였으며, 이어 ‘찬양’(53%), ‘성경공부·세미나’(23%), ‘성경읽기’(2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령층(60세 이상)의 주간 평균 기독교 유튜브 시청 시간은 133분으로, 젊은 세대보다 높은 수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 기공협)의 ‘기독교 10대 공공정책 제안’을 공식 공약으로 채택·발표한 데 대해 기공협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해당 공약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공개하며, 정책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약에는 △생명존중의 날 제정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 활동 적극 협력 △인구감소 문제 해결 위한 활동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계와의 연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종교시설과의 협력 강화” 방침을 천명하고, 돌봄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종교시설 에너지 비용 개편을 위한 종교계와의 소통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기독교계는 높은 평가를 보냈다. 기공협은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기독교 공약은 기독교계가 제안한 공공정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반영한 것”이라며, “정의, 생명, 평화, 인권, 민주주의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제안이자 정부 예산을 요구하지 않는 순수한 정책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나아가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묻지마 폭력, 아동학대, 산업재해, 자
기독교인의 농촌목회와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2025 국민팜 엑스포”가 오는 6월 20~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며,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전·현직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 부교역자, 성도들에게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농촌 목회 & 크리스천 귀농귀촌 컨설팅’ 부스는 신앙과 삶의 접점을 농촌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과 안내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목회상담(개척, 정착, 현지생활 전반) △도시-농촌 교회 교류 사례 공유 △마을 및 생태 목회와 농촌선교 전략 가이드 △기독교인 귀농귀촌 Q&A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장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직전 회장 이요한 목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농촌으로의 전환에 대한 기독교인의 관심은 꾸준하다”며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귀농 정보 제공을 넘어, 농촌에서의 신앙 실천과 공동체 사역에 대한 방향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