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래 트랜드 예측을 본격적으로 화두로 만든 것은 14년 전인 2009년부터 “트렌드 코리아”가 출간되면서부터이다. 매년 10월이 되면 서점가를 술렁이게 하면서 30만 권 정도는 기본으로 팔린다는 이 책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이 기획하고 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은 위의 책과 같은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를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도 한국교회의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몇몇 책이 출간됐다. 그러나 이 책이 발간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정기적인 출간을 목적하에 기독교적 시각으로 한국교회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시하기는 처음인 듯하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은 희망 친구 기아대책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협력으로 20222년 초부터 7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개신교인, 일반 국민을 망라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초로 저술됐다. 한국교회 관련 총 6개의 조사를 심층적이고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10명의 전문가가 분석 집필하여 11가지 키워드로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 것이다. 마지막 11번째 항목에서는 미국 기독교 트렌드를 설명하는데, 한국 상황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반영한 듯하다. 이 책은 부제처럼
공주 꿈의교회는 지난 12월 14일 안희묵 원로목사(25대) 추대 및 배창효 담임목사(26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정임엘 목사(대전 꿈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글로벌지방회 회장 송명섭 목사(신영)가 기도를 했고 안희묵 목사가 평소 자신의 은퇴 설교 시 본문이라고 예고했던 누가복음 19장 9~10절을 본문으로 “무익한 종이 누린 축복”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안희묵 목사는 “오래 전 말한 대로 공주 꿈의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조기 은퇴(61세) 한다. 함께 꿈꾸며 달려온 꿈의교회 담임목사 25년의 사역은 내려놓지만 대표 목사로서 성도들을 위해 곁에서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목사는 여기까지 오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과 함께라서 행복했다고 감사를 표한 뒤 “무익한 종 이제 물러갑니다”라고 인사하고 설교를 마쳤다. 이어 한기웅 장로(꿈의)의 안희묵 목사 원로 추대 보고, 교인들의 추대 및 꽃다발 증정 후 안희묵 목사의 사역 발자취를 담은 25년의 목회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꿈의교회 출신 김준태 목사(천안)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낭독했고, 멀티 꿈의교회 담임목사들이 함께 특송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담임목
대전온천지방회(회장 김종택 목사)는 지난 1월 7일 노은교회에서 김용혁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강한길 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회장 김종택 목사(부활생명)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김동현 목사(하늘비전)의 대표기도와 정현권 목사(유성중앙)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전사모합창단의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외 1곡이 은혜롭게 드려졌다. 설교는 장경동 목사(중문, 대전기독교연합회장)가 열왕기하 2장 6절을 본문으로 “승계”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회장 김종택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공포 후 김용혁 목사는 노은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패를 전달받았고, 강한길 목사에게 담임목사 취임패를 수여했다. 이어 교회가 준비한 꽃다발이 전해졌다.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김용혁 목사에게 기독교한국침례회 순회선교사 임명장을 전달했다. 순회선교사는 은퇴 후 5년간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신앙의 여정을 함께한 장은아 집사(노은)는 감사의 편지로 은퇴하는 목사와 임연숙 사모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각계각층의 영상편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격려사는 최창용 목사(전 총회장)가 맡았으며 축가는 노은교회 성도 색소폰 연주팀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조은주 사모가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하나님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권귀동 선교사가 지난 1월 13일(현지시각) 피살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용의자는 체포된 상태이지만 범인인지 아닌지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범영수 부장
대전중앙지방회(회장 김태열 목사)는 지난 12월 25일 대전중문교회(장경동 목사)에서 장은혜 전도사(브릿지처치)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설교에 나선 가순권 목사(도마동)는 디모데후서 2장 1~6절을 통해 “은혜로 굳세어라”란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목사로 안수 받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충성하며, 경기장의 운동 선수와 같이 절제와 규율을 지키고, 농부와 같은 인내와 수고를 다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안수받은 장은혜 목사는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앞으로 더욱 충성하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서약했다. 이날 안수식은 중문교회 여성중창단의 특송과 브릿지처치 교회의 성도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방회 공보부
“홍성교회는 빛의 자녀로 사회와 예배, 가정, 통일, 열방과 환경을 향한 선한 이웃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DNA를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와 성도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내며 성도들과 두 손 꼭 잡고 걷고 싶습니다.” 한국전쟁 휴전 직후 1954년 한 가정집에서 시작한 홍성교회가 교회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홍성지역의 낮고 소외된 이들을 향해 나눔과 섬김, 사랑을 실천해온 홍성교회는 현재 2013년 최윤종 목사가 사역하고 있다. 특별히 본인의 고향 모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최윤종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와 지역사회를 품는 마음으로 10년의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 성도’ ‘영향력 있는 공동체’를 꿈꾸며 홍성교회는 △사회 속에서의 선한 이웃 △예배 세움 선한 이웃 △가정 세움 선한 이웃 △북한을 품고 복음통일을 사는 선한 이웃 △열방과 환경선교를 살아가는 선한 이웃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윤종 목사는 “지방에 위치한 평범한 교회이지만 예수님에 초점을 맞추고 복음 중심의 사역에 뜨겁게 사역하고 있다”며 “모든 사역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교회의 기초가 되는 말씀사역과 다음세대를 양육하며 세우는 사역이 소중하지 않을까
“끊임없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안아주면서 이게 바로 그 분이 우리를 향한 진정한 복음이며 사랑이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교회는 자랑하고 내세우는 곳이 아닌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서 묵묵히 예수님을 몸과 마음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목회자 자녀가 가지는 갈등 중에 하나는 부모님의 목회 소명을 바라보며 ‘나도 그 길을 걸을 수 있을까?’이다. 유성훈 목사도 부친의 목회 사역을 묵묵히 지켜보며 ‘나는 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진 목회자 자녀였다. 시골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섬겼던 부친의 곁에는 항상 물질적인 어려움이 뒤따랐다. 성공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일반 대학(음악대학)을 진학하고 새로운 길을 준비했던 유 목사는 어머니의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한 연세중앙교회 흰돌산 수양관에서 사도 바울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됐다. 강단 정면으로 십자가를 지고 오시는 예수님의 형상을 보게 된 유성훈 목사는 그 자리에 꼬꾸라지며 회개의 눈물을 폭포수처럼 쏟아냈다. 아버지 목사님의 크신 은혜를 외면하고 그 은혜를 모르는 자식이었다는 마음으로 회개한 그는 일반대학을 마치고 신학도의 길을 걷게 됐다. 이어 경기도 광명시 다사랑교회에서 유상채 목사와
112차 김인환 총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함께하는교회가 112차 총회가 전개하는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5000만원을 후원했다. 함께하는교회 김시규, 이강규, 이만우 장로는 지난 1월 12일 직접 총회를 방문해 김인환 총회장과 환담을 나눈 뒤,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그동안 교회 건축과 여러 후원으로 적잖은 부담이 있었고 2년 넘게 총회 의장단으로 섬기면서 항상 함께하는교회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후원의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함께하면 진정으로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본을 보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성도들이 매일 우리교단을 위해 기도하며 총회 발전을 위해 중보하고 있음을 알기에 112차 총회 사역에 귀중한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교회를 대표해 이만우 장로는 “담임목사님이 총회를 대표하고 계심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1년 동안 귀한 섬김과 나눔의 사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총회가 침례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112차 총회는 오는 4월 제주도에서 진행
경기남부지방회(회장 서정용 목사) 송탄중앙교회(배국순 목사)는 지난 12월 18일 교회 본당에서 배국순 원로목사 추대 및 박길호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우리교단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의 사회로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대표기도, 지방회장 서정용 목사(예목)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수1:5~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세를 통해 여호수아가 마음에 새겼던 것은 모세의 비전과 말씀, 그리고 모세의 하나님을 담았다”며 “여호수아가 하나님 여호와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종 모세를 따른 것처럼 그의 마지막 삶의 평가도 동일하게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칭함을 받았기에 오늘 우리 모두가 성경의 진리를 깨달으며 섬김의 리더십에 더 깊이 묵상해야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2부 배국순 원로목사 추대는 배국순 목사의 사역의 발자취를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채월석 장로가 배국순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추대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배국순 원로목사가 인사하고 배익호 목사(영안)의 가족인사와 배익호 목사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란
실내마스크 착용이 지난 1월 30일부터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및 향후 계획’에 따라 지난 2020년 10월부터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 이에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되면서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종식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정부는 일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바꾸지만 일부 시설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유지한다. 요양병원이나 장기요양기관, 정신건장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석, 도선, 택시, 항공기 등)은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