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산문학회(회장 장길현 목사)는 지난 10월 29~30일 전남 담양성광교회(장길현 목사)와 담양 가사문학관에서 목산문학 28호 출판기념회와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목산문학회 회원들은 고려말과 조선전기 시조와 송강, 정철 등 가사문학의 발자취가 담긴 가사문학관을 방문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사문학의 의미를 살펴본 일행은 소쇄원(맑고 깨끗하다)으로 이동해 조선시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 정원을 감상했다. 담양성광교회에서 진행한 출판감사예배는 장길현 목사의 사회로 서기 조성배 목사(행복한)가 기도하고 전 회장 정동일 목사(한밭)가 설교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도한호 전 총장이 축도했다. 2부는 목산문학 28호 중 좋은 시(詩)를 간추려서 낭송회를 가졌다. 배경음악과 함께 자신이 쓴 작품을 해설하며 낭독하며 하나님께는 영광을, 이웃에게는 사랑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했다. 30일은 담양 죽녹원과 남도 속 프랑스 마을인 메타 프랑스를 방문하고 변의석 목사가 은퇴 후 섬기려는 교회와 변의석 목사 아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교제했다. 문학작품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를 나누기를 원하는 침례교 목회자와 평신도라면 목산문학회와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010-2235-071
인천지방회(회장 권병국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선봉교회(이동재 목사)에서 10월 월례회 겸 교회 리모델링 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개 교회(선봉, 향기로운, 타이소망, 호크마, 임마누엘의집, 푸른나무, 충신, 실로암) 연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연합으로 함께한 귀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10월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많은 순국선열과 지금도 든든하게 국방의 의무를 준수하며 대한민국의 평화 수호를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에게 참으로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동재 목사는 2023년 연말에 발령을 받아 영혼 구령을 위해 준비하던 중 2024년 1월 리모델링이 확정돼 군단 시설단이 7월 초에 리모델링을 시작해 8월 중순에 준공검사를 마쳤다. 이어 선봉교회 성도들의 헌금과 후원교회의 지원으로 새로운 교회 성물들을 준비해 왔다. 이에 인천지방회 소속 교회들이 헌금해 후원했다. 그리고 리모델링을 마친 후 첫 예배로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를 초청해 축하예배를 드렸다. 박재철 목사(향기로운)의 사회로 정재욱 목사(호크마)가 말씀을 전하고 이남열 목사(푸른나무)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이동재 목사는 선봉교회 리모델링 공사에
대전본지방회(회장 노승선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플러스교회(전윤옥 목사)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훈 목사(성령)의 찬양 인도와 전윤옥 목사(플러스)의 사회로, 최충복 목사(주사랑)가 기도하고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말씀을 전했다. 노승선 목사는 “플러스교회는 잔칫집”(요 2:1~11)이란 제목으로 교회는 언제나 잔칫집이어야 한다면서,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심각한 문제에 놓였을 때, 주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탁을 드렸던 것처럼, 주의 종은 항상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며, 교회 직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하인들처럼 그러할 때, 교회는 언제나 기쁨이 넘치는 잔칫집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장태식 목사(영락)의 축사와 배정식 목사(청주즐거운)의 권면의 말씀, 김창규 목사(새빛)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백승중 목사(용운)의 축도로 이전감사예배를 마쳤다. 전윤옥 목사는 “플러스교회의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플러스가 되는 교회가 되겠다”며 “교회 이전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김기완 목사
창조주 하나님이신 유일하신 하나님 신약성서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시대 사람들의 사회 윤리와 종교관을 어떻게 직시하고 복음으로 해석하며 대응했을까? 신약성경은 헬라-로마의 문화적인 배경을 어떻게 도구로 활용하며 복음을 전했을까? 신약성경이 형성되던 시대는 다신교와 종교혼합주의가 폭넓게 퍼져있던 종교다원주의 상황이었다. 신약시대의 분위기에서 단 한 분의 신을 섬긴다는 것은 무신론을 의미할 정도로 다신교가 성행했다. 그리스도인이 당연하게 여기는 유일신관이 오히려 충격적인 사상이었다. 유일신을 섬긴다는 것은 당시의 지성적인 분위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반지성이었다. 여러 신을 섬기던 신전인 로마의 판데온(Pantheon, 만신전)이 다신교와 종교혼합주의가 만연했던 상황을 반영한다. 이러한 사상은 로마인들에게 생활이고 문화였다. 초대교회는 복음전파 과정에서 다신교나 종교혼합주의 영향을 치열하게 극복해 나갔다. 당시의 사회에서 유행하던 풍조에 맞서는 새로운 사상은 투쟁을 수반한다. 복음은 이러한 문화 투쟁을 하며 사상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었다. 로마 황제 숭배의 현상과 그리스도인의 대응도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존중하는 분위기는 로마의 체제에
오늘의 한국교회는 어떠한 상황인지 우리는 성경 안에서 바라봐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위기와 시련은 바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문제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인권 보호의 명목 아래 다양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법이다. 유엔 인권위원회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이 법의 제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하지만 실상 이 법의 제정은 사회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에 대한 법안은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으며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에는 생물적으로 나눠진 남자와 여자의 성 구분이 차별적 요소가 있음을 강조하고 사회적인 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측면이 남겨져 있다. 이는 교회가 추구하는 성경의 진리에 반하는 행위이며 개인의 신앙과 양심에 반하는 내용이자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이들을 역차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수의 의견과 가치관이 차별이 될 경우, 이를 표현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법적 규제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회현상
넷째로, 이번에 발표된 서울 선언문은 향후 10년 이상 복음주의 선교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해야 한다. 서울 선언문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7개 주제인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의 가족, 기술과 97개 항목을 다뤘다. 서울 선언문은 과거 1, 2, 3차의 로잔 언약, 마닐라 선언문, 케이프타운 서약과는 달리 대다수 33명의 비서구권 신학위원회가 작성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익숙했던 말씨(wording)와 달라 매우 이야기식이고, 용어(terminology) 정의가 별로 없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1, 2, 3차에 비해 용어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비서구권 학자들이 서술했기 때문이다. 비서구권 세계관이 서울 선언문 작성에 담겨 있음을 인정해야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비서구권 지도력 이양을 반대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 역시 내려놓기로 했다. 이것이 서울 선언문이 갖는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겪는 산고(産苦)이다. 그렇다면 서울 선언문의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서울 선언문은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총체적 선교(Integral Mission, 마
부산남지방회(회장 유장열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온유한교회(김기영 목사)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김기영 목사(온유한)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최기철 목사(영선)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유장열 목사(덕천)가 설교했다. 이어 박용주 목사(한소망)가 봉헌기도하고 신성용 목사(용호)가 권면을, 박정복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축사했으며 지방회 사회부장 도은남 목사(중앙)의 축도로 설립감사예배를 마쳤다. 공보부장 이지성 목사
우리교단 국내선교회 회장을 역임한 백철기 원로목사(디딤돌)가 지난 10월 8일 87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장례식장은 유성한가족병원 장례식장(대전 유성구 온천동로 43) 특8호실이며 위로예배와 입관예배, 천국환송예배는 디딤돌교회가 주관해 진행했으며 백현웅 목사가 사역했던 글로벌선진학교(GCVS, 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위로예배를 인도했다. 천국환송예배 10월 11일 오전 7시에 드렸다. 천국환송예배는 임성도 목사(디딤돌)의 인도로 찬송가 494장을 찬양한 뒤, 최영락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임성도 목사가 “주님이 예비하신 거처”(요 14: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천국환송예배를 마쳤다. 유가족으로는 보람세종시민교회 백현웅 목사와 백현석, 자부 이문주 사모, 정윤희, 손자 백승진, 백승은, 백승리, 백승윤이다. 이송우 국장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조은교회(김백현 목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했다. 군경선교회 이사회와 비전2030 추진위원회, 각 후원회장, 군목단, 전국여성선교연합회 임원, 청년선교, 포도나무교회 중보기도팀, 후원교회 등 군경선교 관계자들은 3층 전망대에 모여 북녘 땅을 살펴봤다. 이어 이사장 정백수 목사가 인사하고 서용오 회장이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북한학 전문가인 정교진 박사가 북한의 실상에 강의한 뒤, 전망대 1층과 2층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조은교회로 이동한 후 2부 기도회가 진행됐다. 2부 기도회는 유종영-장경숙 선교사가 찬양을 시작으로 △세계분쟁지역 및 한반도 안보를 위해(윤상호 목사, 형제지방회) △북녘 땅 회복과 군경 복음화를 위해(이희우 목사, 신기중앙) △통일을 위한 다음세대를 위해(백순실 총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기도했다. 군경선교회 후원교회 대표 나순규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김백현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특별히 이날 군경선교회와 기도회 참석자들은 북한 회복을 위한 기도인 ‘111NRP기도문’을 채택해 북한 선교를 위해 함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철 목사, 사무총장 하현철 목사, 강기연)가 지난 9월 1일 강기연 소속 전체 교회가 함께 하는 총동원전도 주일집회를 진행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월 강릉 복음화를 위해 ‘블레싱 강릉, 강릉을 전도하자’를 선포했다. 또한 강원도동계청소년올림픽은 ‘선교올림픽’이라 외치며 전세계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했다. 강기연은 지난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시작으로 다음세대를 향한 복음 사역을 활발하게 전개했으며 지난 2월에는 강릉지역교회 청소년동계수련회, 3.1절 기념예배와 부활절연합예배 등을 드리며 전세대가 ‘블레싱 강릉’을 위해 함께 협력했다. 이를 위해 교단적으로 강기연을 지원하며 후원했다.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를 시작으로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 하나엘교회(김형철 목사), 월드베스트프랜드(차보용 목사) 등이 물품과 차량, 후원 물품 구입 헌금 등을 감당하며 강릉지역 복음화에 일조했다. 특히 강기연은 교단을 초월해 지역교회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다양한 연합 사역을 감당해왔다. 강기연 회장 김용철 목사(새능력)는 “복음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강릉지역에서 일부 교단과 일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