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선교를 위한 콘퍼런스 아티스트개더링이 오는 2월 17~19일 소망수양관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개더링은 기독교 문화를 이끌어가는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은혜를 나누는 문화예술 선교를 위한 콘퍼런스이다. 주최 측은 기독 아티스트들이 말씀과 예배로 영적인 회복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2025 아티스트개더링 주제 말씀은 베드로 전서 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이다. 메인 메시지 강사는 유기성 목사, 김동호 목사, 장재기 목사 , 하덕규 목사, 라영환 교수 등이 함께 참여 한다. 주최 측은 “특별히 이번 ‘2025 아티스트개더링’을 통해 한국 교회 가운데 다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K-문화와 함께 기독교 문화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물결이 전 세계로 나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구글 폼 (https://forms.gle/LqFFJggZVEfp5ddC8)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티스트 개더링 사무
어쿠스틱 피아노로 연주하는 은혜로운 찬송가 시리즈 ‘Piano on the Hill’의 여덟 번째 앨범이 발매된다. ‘Hymns’ 1~7집, ‘Christmas Hymns’, ‘Easter’ 등 정규 앨범과 싱글 ‘Auld Lang Syne’, ‘The Hymns collection’ 등의 앨범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Piano on the Hill’ 시리즈의 새로운 찬송가 연주 앨범이다. 어쿠스틱 피아노로 찬송가 원곡 그대로를 4부로 연주해 찬송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새해를 시작하는 이때 기도와 묵상의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피아노 찬송가 연주가 수록돼 있다. 정통 클래식을 전공한 베테랑 연주자이자 음악 레이블 경영자이기도 한 Grace Jung이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십자가 군병 되어서’ 등 엄선한 찬송가 25곡을 공교히 연주해 수록했다. 범영수 부장
기독 OTT ‘퐁당’의 오리지널 콘텐츠 ‘우리 몸으로, 퐁당!’이 지난 1월 15일 ‘심장 어드벤처’ 편을 공개했다. ‘우리 몸으로, 퐁당!’은 어린이를 위한 인체 탐험 애니메이션이다. 인체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냈을 뿐 아니라 우리 몸속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긴장하거나 운동하면 왜 심장이 빨라질까?’처럼 어린이의 눈높이 맞춘 궁금증에 답하고 심장의 작동원리와 구조, 역할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찬이와 송이가 심장을 탐험하며 심장 속에 심어진 3개의 비밀을 찾아낸다. 그 과정에서 과학 지식뿐 아니라 하나님의 신비로운 창조 섭리도 발견한다. 심장의 전류 흐름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전달되는 사랑의 흐름과 비슷하다. 심장 겉면을 둘러싼 관상동맥은 예수님의 가시면류관과 닮았고, 24시간 움직이는 심장은 쉼 없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성령님을 떠올리게 한다. 온몸에 생명을 불어넣는 심장을 탐험하며 우리에게 생명을 준 하나님을 만나본다. ‘우리 몸으로, 퐁당!’은 지금까지 소화기관, 남자와 여자, 혈관 등을 OTT ‘퐁당’에서 서비스하며 호평받았다. 범영수 부장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말씀으로 시작하는 말씀그라피 신년기획전 “주님 한분으로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치, 경제적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오직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치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 소속 15명의 말씀선교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은 오직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는 신앙적인 고백을 바탕으로 우리 삶속에서 마주하는 상처와 아픔과 힘든 고통을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그 분의 뜻하심으로, 그 분의 창조 목적대로 회복되고 치유되어져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말씀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 말씀그라피 신년기획전은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안양시 삼막 맛거리촌에 위치한 ‘청현재이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게 된다. 동절기 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관련 내용은 www.cjartcente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영수 부장
선교 미디어 CGN의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제작한 선교 다큐멘터리 ‘교회의 씨앗:인도네시아 까로 종족’(교회의 씨앗)이 기독 OTT 퐁당과 CGN 유튜브에 공개됐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7%가 이슬람교인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지만, 크리스천이 약 3천만 명(인구의 약 10%)에 달한다. ‘교회의 씨앗’은 무슬림권에서 3000만 기독교인이 존재하게 된 놀라운 선교 역사를 다룬다. 내레이션은 배우 권오중이 맡았다. 인도네시아에는 약 320개 종족이 있다. 까로 종족은 북수마트라 까로 고원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고유 언어와 문화를 갖고 조상신과 정령을 숭배하던 민족이었다. 인도네시아 복음화는 네덜란드 식민지라는 어둠 가운데 이뤄졌다. 동부에서 점차 서쪽으로 퍼진 복음은 술라웨시의 마나도에서 큰 결실을 맺었다. 인구 대부분이 회심하여 현재는 지역민 70%가 기독교도다. 마나도 크리스천들은 복음 전파를 갈망했고 네덜란드에서 온 선교사와 함께 평신도 사역자들이 선교에 나섰다. 4000km가 넘는 거리를 횡단해 북수마트라 까로 땅에 헌신적으로 복음의 씨앗을 심었고 그 결과 까로 종족에게 부흥이 일어났다. 선교사들의 헌신뿐 아니라 현지인 사역자들의 열정과 사랑이 복음화의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새로운 희망의 2025년이 밝았다. 그 어느때보다 희망이 필요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에 우리에게 힘을 더해줄 찬양 앨범을 추천한다. 마데테스워십 (Mathetes Worship) - Timeless Song Vol.1 (싱글)(음원) 스웨덴의 시인인 칼 보베르(Carl Boberg)는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의 풍광을 보고 이렇게 노래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이 시를 스웨덴 민요에 붙여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탄생했다. 사회는 놀랍도록 혼란스럽고, 삶은 팍팍하고 힘겨운 일들이 많지만 주님 지으신 세계를 통해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볼 때 내 영혼이 찬양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증인 (Follower)’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마데테스 워십(Mathetes Worship) 버전으로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함께 찬송해 보자.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복음’이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는 마데테스워십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노원에 있
CGN은 20주년을 맞아 특집 신년 기획 ‘글로벌 톡터뷰’ (‘글로벌 톡터뷰’)를 공개한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는 고 하용조 목사(온누리)의 ‘선교’ 비전에 따라 설립한 6개 해외 지사(미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를 통해 지금까지 걸어 온 미디어 선교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린다. CGN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선교의 내일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세계 복음화에 더욱 매진한다. 이미 전 세계 6개국에서 현지 맞춤형 미디어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해외지사장이 출연하여 각 지역별 맞춤 선교의 열매와 비전을 나눈다. ‘선교’라는 목표는 같지만 저마다의 지역적, 민족적 특성이 다른 만큼 주력 사역도 다양하다. CGN 인도네시아의 윤영준 지사장은 “선교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닌 현지 교회와 성도들이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라며 사역 과정에서의 소회를 전했고, CGN 대만 지사의 김성수 지사장은 “한 영혼이라도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미디어 선교의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톡터뷰’는 아나운서 손범수와 개그우먼 김효진, 안드레이 전도사(다큐 ‘바울로부터’, 바울 역)가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김명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사옥에서 ‘바이블 애플 500만 다운로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앱 리브랜딩 발표와 함께 2025년 로드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다번역성경찬송에서 리브랜딩 작업을 마친 ‘바이블 애플’은 국내 대표 무료 성경 앱이다. 월간 이용자 수(MAU) 50만 명과 일일 이용자 수(DAU) 18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500만과 IOS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 성경 앱 중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바이블 애플의 2025년 로드맵도 발표됐다. GOODTV는 ‘AI 기반 디지털 선교 플랫폼의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AI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기능 추가 △데이터 기반 개인화 아키텍처 구현 △AI 기반 상황 인식 템플릿 제작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성경 구절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상황 인식 템플릿 기능은 축복, 응원, 위로 등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성경 구절과 찬송가를 추천한다. 데이터 기반 개인화 아키텍처는 앱이 이용자의 사용 기록을 학습해 최적의 시간에 개인화된 메시지로 알림을 보내도록 한다. GO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공중파에서 방송됐다. 이번에 방송된 버전은 총 10부작이던 기존 다큐멘터리를 80분으로 밀도 있게 집약해 빠른 전개와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제작했다. 기존 ‘바울로부터’가 바울 사역을 연대기적으로 따라갔다면, ‘바울로부터’ 스페셜 마스터는 바울이란 인간 개인에게 초점을 맞췄다. 사역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감정의 희로애락에 중심을 두고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가미하여 마치 영화 보듯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10부작의 삽화를 실사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CGN은 그리스, 튀르키예 등 바울의 주 사역지에서 추가 촬영을 감행했다. 바울의 선교여행 루트를 되짚으며 그 행적이 남긴 곳곳에서 복음의 흔적을 새롭게 담았다. 스토리 부분을 더욱 강화, 완성도 높은 재연으로 극의 흐름을 극대화했다. 스페셜 마스터에도 최종상 선교사(바울 전문가)와 배우 차인표가 텔러로 등장, 구체적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해석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바울로부터’ 스페셜 마스터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지나온 복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알아보고, 선교 정체성이 점차 소원해지는 한국교회에 다시금 영혼구원의 소명을 일깨우고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 본부)는 지난 12월 21일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이 D.F장학회에 7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팬클럽 회원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연말을 맞아 생명을 나눈 영웅들의 자녀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모금이 진행됐다. 본부는 2020년 D.F장학회를 발족해 뇌사 장기기증인의 유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의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을 실천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기증인 중 40~50대의 비중이 45%에 달해 남겨진 유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장학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유자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임영웅 씨는 탁월한 가창력과 따뜻한 품성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로 그의 선한 영향력은 팬클럽 ‘영웅시대’의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후원을 주도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임영웅 씨의 선행을 이어가고자 2년 연속으로 장기기증 유자녀를 위한 후원을 실천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
CTS기독교TV(CTS)는 지난 12월 18일 CTS 본사 13층에서 ‘저출생과의 전쟁’ 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생과의 전쟁’은 (사)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서적으로 국내 저출생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저출생 극복 새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책은 국내편과 해외편으로 나뉜다. 국내편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의 30년을 관통하는 현장 보고서로 1부는 (사)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1990년대부터 펼쳐온 저출생 극복 활동을 담았다. 2부는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대응을, 3부는 초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 기업, 종교계가 펼쳐온 다양한 노력을 조명한다. 4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저출생이 던지는 핵심 쟁점들을 심도있게 다룬다. 해외편도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별 저출생 문제의 역사적 배경과 현황, 그리고 다양한 정책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한다. 출산 장려 정책과 육아 지원 시스템의 도입 세례는 물론 기업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복지 제도를 도입한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교회와 종교 단
교회 안에서 하나님 나라는 명징하게 드러난다. 예배, 찬양, 기도, 말씀과 성도의 사랑의 교제, 선교와 구제에 대한 헌신과 신앙 언어 등에서 하나님 나라는 가시화된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는 어떨까?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한다. 성육신하신 주님이 전하신 원초적인 복음은 “회개하라 천국(하나님 나라)이 가까웠다”는 것이었다. 제자들이 전한 복음은 얼마 전에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죽이신 예수가 ‘생명의 주’이시며, 그 분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내용까지 확장됐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 되심이 포함돼 있다(요 14:6; 행 4:12).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를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교회의 현재 진행형 사명이다. 저자는 두바이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선교”를 화두로 이슬람 OIC 57개국을 향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기에 힘썼다. 책 출간을 위한 저자와의 만남에서 이 책이 쓰여진 배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선교 현장을 선교사들이 안내하는 대로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처럼 탐방하지
‘2024 극동방송 가을음악회’가 지난 11월 14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로 무대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한국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로 1967년 가요계에 데뷔, 각종 국제 상을 휩쓸었던 그리고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를 불러 화재가 되고 있는 가수 정훈희를 비롯한 테너 박지민,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 메조소프라노 백남옥의 연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2024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상현)의 연주가 어우러져서 최고의 하모니를 이끌어냈다. 또한 대한민국 군가합창단과 귀엽고 깜찍한 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서울팀, 대전팀, 광주팀)이 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것은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의 군가메들리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 ‘진짜 사나이’ 등 일반인의 귀에도 익숙한 군가들을 힘있는 합창으로 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지난 11월 26일 대구 성동교회에서 ‘감사나눔의 밤 굿윌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3년 10월 대구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의 개점 1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그동안 굿윌스토어가 대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후원자들과 봉사자를 포함해 장애인 직원들과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콘서트의 사회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표인봉이 맡았다. 표인봉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과 출연진 간의 소통을 이끌며 콘서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콘서트에는 발달장애인 난타팀 블레싱난타, ‘더매직스타’로 화제를 모은 마술사 임호균, 소프라노 곽보라, 바리톤 방성택, 발달장애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했다. 오프닝 무대를 맡은 블레싱난타는 ‘베토벤 바이러스’, ‘땅끝까지’ 곡으로 난타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기대감을 높였고, 이어 등장한 마술사 임호균은 링 아트, 로프 마술 등 다양한 마술 무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소프라노 곽보라와 바리톤 방성택은 ‘하나님의 은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의 곡으로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
성경 묵상집 ‘사랑하는 데오빌로에게’가 2021년 초판 발행 후 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담은 365일 묵상집으로 처음 출간됐을 때는 코로나가 우리 일상과 영혼을 깊이 잠식하고 있었다. 단절과 고립의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과정에서 개인과 교회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하느라 많은 고통과 고민을 감내하고 있었다. 성도 개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도 예배에 대한 정의, 교회의 건강성과 대사회적 역할 등 맞닥뜨린 문제에 지역 교회는 심지어 존폐를 걱정하게 되는 누란지세(累卵之勢)에 내몰리며 치열한 씨름을 하게 됐다. 개인이 삶의 자리에서 넘어서야 할 문제와 특정 지역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엽적인 해법이 도모됐지만, 역사의 교훈에 따라 결국, 이 문제의 근원적 해법은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성경에서 성경으로 돌아갈 때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와중에 출간된 이 책은 이 해법을 찾는 여정에 더할 나위 없는 안내자였다. 목사이면서 한국 근대 100년 문학사에 최고 소설로 꼽히는 ‘광장’의 최인훈 작가를 은사로 모신 저자는 성경 66권 모두에서 묵상 구절을 뽑아 독특한 인문학적 감성과 언어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