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 함정에 빠진 사람들’의 저자 최영도 목사는 지난 8월 22일 자신의 신작 ‘기도: 영적 깊이를 배우다’(부크크)를 출간했다. 최 목사는 “신앙과 영적 삶을 탐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안겨주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기도의 본질과 목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기도가 우리의 심령을 깊이 감동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준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자아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구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기도가 단순한 행위를 넘어서 우리의 영적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말한다. 기도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내면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담아냈으며, 기도의 효과와 의미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희망과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세 가지 주요 단락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단락은 ‘기도’란 주제로 기도의 정의와 의미, 주요 기도문 및 중보기도와 치유기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특히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의 해설이 포함돼 있다. 두 번째 단락은 ‘기도를 배우다
서울장신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8월 15일 ‘2023 전국 실용음악 입시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장신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3팀이 참가했으며 3차 최종 파이널 무대에 16명이 선발돼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전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서울장신대학교 학과장 안찬용 교수, 최영호 교수, 진주 교수, 서용규 교수, 장태웅 교수와 뮤지컬 음악감독 마창욱, 대중예술 음악감독 강근모가 함께 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 김소영(보컬), 최우수상 보컬부문 김환희(보컬), 최우수상 연주부문 성민혁(일렉기타), 금상 이예람(보컬), 은상과 인기상 조희원(보컬), 동상 어준호(베이스기타), 변제섭(베이스기타), 가창상 김아영(보컬), 연주상 김은섭(일렉기타), 뉴엔터상 박하랑(피아노), 퍼포먼스상 김혜진(보컬), 특별상 이상민(드럼), 김정우(보컬·남), 김정우(보컬·여), 이승현(드럼), 김하율(보컬)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소영(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하면서 올 수 있었다.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장신대학교 안찬용 교수는 “세상을 품
현대목회실천신학회(회장 주재경 목사)는 지난 7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팬데믹 이후에 들어야 할 말씀’ 출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주재경 회장, 정춘오 직전회장, 최호준 부회장, 김주원 편집위원이 참석했다. 주재경 회장은 “이 책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판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며 “팬데믹 이후 ‘예배와 강단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란 명제 앞에서 더 깊이 기도하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춘오 목사는 “팬데믹 이후 학회는 어떻게 무엇을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왔다”며 “그러다가 창세기 35장에 기록된 야곱의 귀환 이야기를 통해 ‘예배를 회복하라’ ‘우상을 버려라’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 ‘정체성을 회복하라’는 네 가지 주제를 회복의 주제로 뽑게 됐다”고 밝혔다. 책의 구성에 대해 최호준 목사(부회장)는 “2~4부는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소속 목회자 20여 명이 해당 주제를 따라 설교를 진행했다”며 “5부는 ‘팬데믹 이후의 교회와 목회전망’ ‘팬데믹 이후의 예배 사역 증진 방안’ ‘중독의 이해와 치료’ ‘참된 회개’ ‘선교적 교회 구현을 통한 정체성 회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8월 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3(BWMF 2023)’을 개최했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3’은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와 이진아, 홍이삭, 윤딴딴, 베이빌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한 영향력을 음악에 실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에게 사랑의 물결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무대를 장식한 김범수는 ‘나타나’를 열창한 후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후원 라이프를 전하고자 처음 마련됐다”며 “오늘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속에 작은 사랑의 물결이 담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이삭은 ‘Stand by Me’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홍이삭은 “한 사람의 교육과 성장의 결과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더 잘 알 수 있다”며 “단편적인 도움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베이빌론은 “뜻깊은 후원을 하는 컴패션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잘 어울려’ ‘오늘 밤’ ‘터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
지난 2022년 성경 1억 6600만 부가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 전 세계에 총 1억 6640만부의 성서가 보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사무총장은 “성경 반포는 성경 번역과 마찬가지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핵심에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다. 성경을 반포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세계성서공회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나눔, 긍휼, 그리고 연합의 가치를 증진시킴으로써 개인과 공동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신약성서 700만 부가 반포됐다. 이는 2021년 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성경 다운로드 수도 증가했다. 2022년 성서공회들이 제공한 성경 28%는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한 것이다. 범영수 부장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 ‘K-가스펠’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오는 8월 25일부터 ‘K-가스펠’ 예선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던 시즌1과 다르게 야외 버스킹과 다양한 현장 미션 등 더욱 생동감 있는 기획과 구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K-가스펠’은 국적, 나이, 장르를 불문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TS기독교TV는 대한민국을 찬양의 물결로 가득 채울 ‘K-가스펠’ 시즌2를 통해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많은 볼거리와 감동, 은혜를 선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에도 호주, 영국 등 해외 참가자들이 다수 참가해 주목받았던 ‘K-가스펠’은 이번 시즌에도 미국, 이스라엘, 잠비아 등 전 세계에서 참가 등록이 이어지고 있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가스펠’ 시즌2의 심사위원단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맘마미아’ 등 주요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김문정 감독, 가수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 엔터테이너 ‘자두’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 등
목산문학회 회원 원제근 은퇴목사는 지난 6월 첫 시집 ‘내 마음의 번역’(밥티조)을 출간했다. 저자는 195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모진 한국현대사를 거치면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과 지나온 목회의 여정을 시(詩)로 녹여냈다. 2008년 계간 ‘해동문학(海東文學)’ 시(詩)로 등단해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박태현 전국 동요창작제’에서 “쌍둥이 독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2019년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겼고 2022년부터 일선목회에서 은퇴해 현재는 성경문화연구소장으로 성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집의 1부는 가족의 형성과 성장에 대한 시인의 자서전적 기록이며, 2부는 자녀와 손자를 키우면서 느끼는 시인의 애틋한 감정이 담겨있다. 3부는 시인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구입문의 : (010) 5204-0202 목산문학회 서기 조성배 목사
이 책은 최근 한국에서 이단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간된 책으로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이단에 대한 이해를 갖고 싶은 사람들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 최영도 목사는 책에서 학문과 목회 현장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이단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대응 방안을 탐구한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는 이단의 특징을 성경적인 권위와 관련시키고, 이단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한다. 이러한 역사에 대한 접근은 이단의 특징과 이단화 과정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어서 구약과 신약성서에서 언급되는 여러 이단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저자의 해박한 성경 지식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이단들에 대해 소개하고, 각 이단의 포교 방법, 교리,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세 번째 파트는 이단에 빠지는 요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단에 빠지는 요인으로 성경 공부의 부재, 믿음의 불확실성, 기존 교회에 대한 실망 등이 소개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말씀의 회복, 교리적인 신앙 강화, 교회
CGNTV는 최근 다큐멘터리 “마지막 경고: 대한민국 성교육의 진실”을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유럽과 북미를 강타한 성 혁명의 물결이 대한민국 다음세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권과 교육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을 조기 성애화 시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CGNTV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성교육 문제는 단지 학부모만의 일이 아니다. 다음 세대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성적지향과 성 정체성을 차별금지 이유로 명시하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 법사위 통과 절차만 남겨둔 상태이다. CGNTV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독일과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성 혁명적 성교육의 위험성에 대해 고발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고자 제작된 “마지막 경고: 대한민국 성교육의 진실”은 유튜브 CGN 채널과 ‘퐁당’ 앱에서 볼 수 있다. 범영수 부장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신 구약성경 속 창세기를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 “하나님의 마음”이 지난 6월 28일 개봉했다. 영화 “하나님의 마음”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에게 번제로 바치러 가는 아버지 아브라함의 역사상 가장 힘든 3일간의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구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는 인간의 시작과 타락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게 되는 계기에 대해 기록한다. 영화 “하나님의 마음”은 창세기 12장부터 22장까지 아브라함에 관한 이야기를 충실하게 스크린으로 옮겨 제작했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은 브엘세바에서 시작해 헤브론을 지나 모리아로 이동하는 3일 길 여정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네 외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에 가서 번제로 바치라”란 명령을 받을 때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3일 길을 가야 하는 모리아 땅에 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했을까? 모리아는 ‘하나님께서 보신다’ ‘하나님께서 내다보고 계신다’란 뜻이다. 이 말은 그냥 아들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신다고 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영화다.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아버지 아
유수영 목사(제주 함께하는)는 지난 3월 15일 시선집 “살다가 문득 그리운 날에”를 출간했다. 사진과 시로 구성된 이 책은 삶에 지친 독자에게 쉼으로 작용한다. 저자 유수영 목사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늦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아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입학해 현재 제주 함께하는 교회를 개척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범영수 부장
이 책은 국경을 초월한 선교사로서의 삶을 담은 내용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존재에 관해 논쟁과 의문을 서슴지 않던 자기고백적 시간들을 돌아본다. 청소년기 불안, 그리고 괴로움을 겪던 저자가 성경을 통해 마음 속 어두움이 걷히게 되고, 올바른 삶을 향한 ‘인생 안내서’를 접하게 된 그 귀중한 순간을 우리에게 전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실에 머무르지 않는 저자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원천으로 삼는다. 숱한 역경과 고난을 마주하지만 주님의 예비하심,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로운 경험을 전파하는 저자의 행동은 때로 자신이 오병이어의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접하기도 한다. 로뎀나무 아래에서처럼 우리 세상이 서로를 돕고 다 같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말이다. 저자는 “성경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가지는 수많은 고뇌와 의문, 갈등에 답할 위로의 음성은 가죽으로 둘러싸인 성경의 형태로부터 벗어나, 그 말씀을 듣고 행동하는 자들을 통해 세상에 나타난다. 저자가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와 같이 사역할 수 있었던 까닭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의 슬픔이 실재할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울어줄 영
전미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0위 랭킹,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기독교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가 오는 7월 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기적을 믿는 소녀’는 기도로 믿음을 증명하는 어린 소녀를 통해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성도들이 믿음의 불꽃을 키워가는 엔터테이닝 복음 영화이다. ‘기적을 믿는 소녀’는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개봉 1주차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6위, 2주차부터 4주차까지 7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종교 영화로 떠올랐다. 당시 ‘고질라 VS. 콩’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노바디’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대작들의 틈새에서 4주간 연속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례적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위대한 쇼맨’ 오스틴 존슨부터 제6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라 소르비노, 피터 코요테, 케빈 소르보까지 믿고 보는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 캐스팅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개봉 전부터 ‘기적을 믿는 소녀’ 교회 상영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눈 부신 빛과 함께 소녀와 가족들의 모습
한국침레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겸임교수 오지원 박사는 지난 5월 10일 (사)침례교 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 역사신학회)를 통해 ‘신사참배 거부로 수난당한 침례교 대표 32인’을 출간했다. 마침 이날은 침례교가 일제로부터 강제로 교단이 폐쇄된 지 79주년 되는 날이었다. 이 책의 출판은 2년 전인 2021년 역사신학회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시작됐다. 역사신학회는 일제강점기 한국의 개신교 중에 유일하게 교단적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끝까지 지키며 교단 대표 32인이 체포돼 온갖 탄압과 박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교단 내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사회 결의에 따라 김태식, 오지원 교수를 집필자로 선정했다. 김태식 교수는 개인 사정으로 연구 진행을 할 수 없게 되어 오지원 박사의 단독 연구로 마무리됐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침례교 항일운동을 역사적으로 다뤘다. 침례교 항일운동의 특징을 시작으로, 침례교 최초의 항일운동인 1905년 위국기도회 참여와 1906년 펜윅 선교사의 기독교적 애국사상이 담겨있는 ‘대한 노래’ 발표, 그리고 침례교가 일제의 포교계 제출 거부로 1918년 교회 폐쇄를…
저자 최호준 목사가 담임하는 삼흥교회는 ‘동해시’에 위치했지만 바닷가와는 거리가 있다. 교회 주변에 태백산이 병풍처럼 펼쳐졌다. 그러다 보니 야생 동물과 거의 함께 사는 분위기다. 강원도 산골 깡촌에서 저자는 30여 년 목회했다. 신학교 시절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는 사명감에 나선 길이다. 이 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삼흥교회에서 로마서 7~8장을 강해한 설교를 엮었다. 저자가 로마서 7~8장을 택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기본 중의 기본부터 마지막 승리까지, 칭의부터 성화와 견인과 영화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주제를 모두 다룬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는 신앙에도 ‘뼈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뼈대가 로마서 7장과 8장에 오롯이 담겼기 때문에 설교를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저자 최호준 목사는 경북 영주 출생으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B.A.)를 졸업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목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를 위한 효과적인 독서전략”으로 신학박사(Th.D. in Min.) 학위를 받았다. 저서는 ‘책 읽는 목사의 독서행전’ ‘성숙을 위한 책 읽기 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