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도록 광채 난 모세 몸부림으로 씻어지지 아니하고 먹여 살려야 할 식구 들어가 밟아야 할 땅들이 가슴 속 채워 설레게 한 그 광채 마음꽃 피워 주시고 사랑잎 돋아나 눈물로 얼굴 닦아 새출발하게 하는 광채여 지지고 볶는 인간 냄새 일 감내해야 하는 고랑이 채워져도 얼굴 광채 나게 되는 것은 짐스러운 삶이 잔치스러운 삶 되도다 삶의 고비고비 때마다 어김없이 울려 주신 팡파르 팡파르의 흥에 녹아드니 얼굴이 광채입니다 시인은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부분에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순천교회를 담임하고 현재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단 : 함정에 빠진 사람들’의 저자 최영도 목사는 지난 8월 22일 자신의 신작 ‘기도: 영적 깊이를 배우다’(부크크)를 출간했다. 최 목사는 “신앙과 영적 삶을 탐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안겨주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기도의 본질과 목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기도가 우리의 심령을 깊이 감동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준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고 자아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구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기도가 단순한 행위를 넘어서 우리의 영적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말한다. 기도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내면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사례를 담아냈으며, 기도의 효과와 의미를 깊이 탐구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하고 희망과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세 가지 주요 단락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단락은 ‘기도’란 주제로 기도의 정의와 의미, 주요 기도문 및 중보기도와 치유기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특히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의 해설이 포함돼 있다. 두 번째 단락은 ‘기도를 배우다
나는 오늘 에덴으로 가련다 ‘사랑의 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에덴으로 가련다 인자하신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빚어 자유와 평안으로 꾸미셨다는 에덴으로 가련다 그 정원에는 ‘무엇이든지 허락’이라는 자유의 시내가 흐르지만 정원 중앙에는 로터리가 있어 그 로터리 중앙에 ‘돌아서 가라’는 빨간 표지판이 서 있단다 그 로터리를 돌아서 가면 평안 신호등 뜨지만 그 로터리 빨간 표지판을 들이 받고 직진하면 평안은 깨어지고, 평안이 깨어지면 불안이 몰려와서 자유도 깨어진단다 그래도 나는 그 로터리를 사랑으로 돌아서 가 보고 싶어 에덴으로 가련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인천찬양교회를 섬기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8월 15일 ‘2023 전국 실용음악 입시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장신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3팀이 참가했으며 3차 최종 파이널 무대에 16명이 선발돼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전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서울장신대학교 학과장 안찬용 교수, 최영호 교수, 진주 교수, 서용규 교수, 장태웅 교수와 뮤지컬 음악감독 마창욱, 대중예술 음악감독 강근모가 함께 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 김소영(보컬), 최우수상 보컬부문 김환희(보컬), 최우수상 연주부문 성민혁(일렉기타), 금상 이예람(보컬), 은상과 인기상 조희원(보컬), 동상 어준호(베이스기타), 변제섭(베이스기타), 가창상 김아영(보컬), 연주상 김은섭(일렉기타), 뉴엔터상 박하랑(피아노), 퍼포먼스상 김혜진(보컬), 특별상 이상민(드럼), 김정우(보컬·남), 김정우(보컬·여), 이승현(드럼), 김하율(보컬)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소영(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기도하면서 올 수 있었다.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장신대학교 안찬용 교수는 “세상을 품
현대목회실천신학회(회장 주재경 목사)는 지난 7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팬데믹 이후에 들어야 할 말씀’ 출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주재경 회장, 정춘오 직전회장, 최호준 부회장, 김주원 편집위원이 참석했다. 주재경 회장은 “이 책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판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며 “팬데믹 이후 ‘예배와 강단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란 명제 앞에서 더 깊이 기도하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춘오 목사는 “팬데믹 이후 학회는 어떻게 무엇을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왔다”며 “그러다가 창세기 35장에 기록된 야곱의 귀환 이야기를 통해 ‘예배를 회복하라’ ‘우상을 버려라’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 ‘정체성을 회복하라’는 네 가지 주제를 회복의 주제로 뽑게 됐다”고 밝혔다. 책의 구성에 대해 최호준 목사(부회장)는 “2~4부는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소속 목회자 20여 명이 해당 주제를 따라 설교를 진행했다”며 “5부는 ‘팬데믹 이후의 교회와 목회전망’ ‘팬데믹 이후의 예배 사역 증진 방안’ ‘중독의 이해와 치료’ ‘참된 회개’ ‘선교적 교회 구현을 통한 정체성 회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8월 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3(BWMF 2023)’을 개최했다.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3’은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가수 김범수와 이진아, 홍이삭, 윤딴딴, 베이빌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한 영향력을 음악에 실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에게 사랑의 물결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무대를 장식한 김범수는 ‘나타나’를 열창한 후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후원 라이프를 전하고자 처음 마련됐다”며 “오늘 함께하신 분들의 마음속에 작은 사랑의 물결이 담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이삭은 ‘Stand by Me’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홍이삭은 “한 사람의 교육과 성장의 결과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더 잘 알 수 있다”며 “단편적인 도움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베이빌론은 “뜻깊은 후원을 하는 컴패션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잘 어울려’ ‘오늘 밤’ ‘터널’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
지난 2022년 성경 1억 6600만 부가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2022년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2년, 전 세계에 총 1억 6640만부의 성서가 보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치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Dirk Gevers) 사무총장은 “성경 반포는 성경 번역과 마찬가지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핵심에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다. 성경을 반포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인 성장을 촉진하며, 세계성서공회연합회를 하나로 묶는 나눔, 긍휼, 그리고 연합의 가치를 증진시킴으로써 개인과 공동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신약성서 700만 부가 반포됐다. 이는 2021년 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성경 다운로드 수도 증가했다. 2022년 성서공회들이 제공한 성경 28%는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한 것이다. 범영수 부장
책을 읽는데 자꾸 글자가 흐리게 보입니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도 생깁니다. 오히려 멀리 있는 것이 더 잘 보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노안” 입니다. 이제는 아내가 챙겨주지 않아도 루테인을 찾아 먹게 됩니다.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세상이라고 눈감고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반드시 눈약을 찾아 먹는 나에게 묻습니다. 무엇을 잘 보고 싶어서 그럽니까? 이 책의 저자는 목회자와 그리스도인이 지켜내야 할 본질, 성경대로 사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시대를 읽는 눈이라고 말합니다. 시대를 읽고 시대에 맞는 성경의 적용과 행동이 없다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가치를 인정받는 클래식의 성경을 낡고 처지 곤란한 올드한 성경으로 만드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13가지 현시대의 주제로 우리의 삶을 통찰력 있게 볼 수 있도록 시대의 안경을 제공하고 본질과 허상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낡은 지도와 같은 생각들과 지식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분명한 목적에 따른 새로운 지도, 즉 새로운 시대에 대한 살아갈 지식을 겸비하라는 것입니다. 낡은 지도는 우리가 가는 길에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방황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시
당신이 가르쳐준 길은 보이지 않아요 왜 이렇게 두려운지요 나에겐 쉬운 길도 있는데 아무런 흥미가 없어요 바닷가 모래사장도 있는데 무서운 태풍이 당신이 가르쳐준 길을 보이지 않아도 그 길을 가겠어요 두려워도 당신이 잡아준 손으로 가겠어요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대전문인협회 이사이다. 공동저서로 ‘삼인 시문학뜰’이 있으며 ‘문학의 실현’ 발행인으로 활하고 행복체험학교 대표로 섬기고 있다.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 ‘K-가스펠’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오는 8월 25일부터 ‘K-가스펠’ 예선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던 시즌1과 다르게 야외 버스킹과 다양한 현장 미션 등 더욱 생동감 있는 기획과 구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K-가스펠’은 국적, 나이, 장르를 불문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TS기독교TV는 대한민국을 찬양의 물결로 가득 채울 ‘K-가스펠’ 시즌2를 통해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많은 볼거리와 감동, 은혜를 선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중에도 호주, 영국 등 해외 참가자들이 다수 참가해 주목받았던 ‘K-가스펠’은 이번 시즌에도 미국, 이스라엘, 잠비아 등 전 세계에서 참가 등록이 이어지고 있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스펠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가스펠’ 시즌2의 심사위원단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맘마미아’ 등 주요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김문정 감독, 가수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 엔터테이너 ‘자두’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