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7월 27~29일 2박 3일간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목회자(PK)&선교자 자녀(MK)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침례교 다음세대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여름 캠프는 200여 명의 PK·MK 자녀가 참석했으며 비전특강과 부흥집회, 국내성지순례, 부모와 함께하는 파송예배 등을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제시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축복의 자리에 목회자·선교사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나름대로 힘든 과정을 잘 견디고 이겨낸 또래들과 함께 교제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침례교단의 목회자·선교사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영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회예배는 PK·MK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기도, ‘더 하율’의 유하은 자매가 특송한 뒤, 이번 PK·MK 캠프를 총괄한 총회 청소년부장 김용철 목사(새능력)가 말씀을 전했다. 김용철 목사는 디모데전서 6장 11~12절을 중심으로, “예전에는 내가 주인이었지만 예수를 만나고 난 이후에는 내
우리교단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8월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를 방문하고 장병전도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병전도지원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변화된 군선교 사역의 다변화를 맞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군경선교회에 전달한 군선교 지원금을 연무대교회에 전달했다. 육군훈련소 군종참모 김영호 목사(사진 가운데)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군경선교회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와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된 군 환경 등으로 장병 전도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가 마무리될 시점에는 침례식 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이며 보다 다각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군경선교회가 관리하는 침례교육군문화센터를 장병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기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백수 이사장은 “청년선교의 플랫폼과 같은 육군훈련소에 침례교 목회자로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며 “이번 장병전도 후원을 기점으로 앞으로 장기적으로 군선교와 군인교회들을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성광교회(유관재 목사, 사진 오른쪽)는 지난 7월 22일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에 교회진흥원 목적헌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유관재 목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회진흥원이 교단 유일의 주일학교 공과를 계속 출판하고, 다양한 신앙 훈련교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교회 부흥과 목회자 성장을 위해 수고하고 있음에, 이에 지역교회에 힘이 되고 있기에 더 좋은 사역이 펼쳐질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용성 원장은 “교회진흥원의 비전은 지역교회가 성광교회와 같이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과 감동을 주며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부흥하도록 돕는 것이다. 같은 맥락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성광교회의 후원은 더없이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면서 “원장 취임 후 꾸준히 지역교회의 후원과 협업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다. 일반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면, 신앙 교육은 천국 시민을 세워가는 영원지대계(永遠之大計)이기에 한 기관의 사역이라고만 할 수 없고 모든 교회와 함께 주님 오실 때까지 수행해야 하는 사역”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66년 개척해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는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이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한 2022 여름성경학교(이하 VBS) 율동 찬양 따라 하기 콘테스트에서 복문교회(김용석 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8일, 2022 VBS 교사 콘퍼런스를 마친 후, 지역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콘테스트는 각 지역교회 어린이들의 VBS 찬양 율동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채점은 교회진흥원 각 부서 팀장과 콘테스트 기획자가 진행했으며, 총 400점 만점에 367점을 획득한 복문교회(김용석 목사)가 우승, 2위는 천을리전원교회(박희환 목사), 3위는 기흥지구촌교회(안용호 목사)가 차지했다. 해당 영상은 교회진흥원 유튜브에 게시하고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교회에게는 500피스 성경 직소퍼즐을 참가상으로 증정했다. 김용성 원장은 콘테스트에 참여한 지역교회 어린이, 담당 사역자와 담임 목회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참여작을 통해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 각 교회의 기지 넘치는 편집과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엿볼 수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7월 1개월간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은 ‘J-kids’(예수님의 아이들) 주제로, 청소년들은 ‘라이즈 업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로 여름축제와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 사역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여름 사역에서 3년 만에 현장 사역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름 캠프와 청소년 수련회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전하는 아이들로, 청소년들은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삶을 다짐했으며 150여 명의 전도대상자 새친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지구촌교회 다음세대들은 이번 여름축제(수련회)에 참여하면서 국내 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 사역을 돕기 위해 1인 1만원 씩 기도하는 마음으로 등록헌금을 드리며, 지구촌교회에서 진행하는 ‘M52 Kingdom Project(Miracle of Five Loaves and Two Fishes)’에 동참했다. 등록헌금으로 3030만원을 모아 국내 미자립교회 70여 교회에 각각 40여만원씩을 후원했다. 최성은 담임목사의 격려 서신과 후원헌금을 받은 경기도 용인에서 사역하는 한 목회자는 “후원헌금으로 현장에서 2022 여름성경학교를 주최 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교회적으로 다음세대를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0만 명을 웃돌고 있고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놓기보다는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여름휴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수천 명 단위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회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교회는 현재 다양한 여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전교인수련회, 어린이, 청소년집회 등 모임을 잇따라 열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확산은 자칫 교회 사역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지난 3년 가까이 대면 사역을 진행하지 못하고 행사를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성장 동력이 사실상 멈췄으며 기존의 성도들조차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슨하게 만들었고 온라인으로 편하게 드리는 예배를 선호하는 풍토를 제공했다. 실제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회의 대면 사역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의 비율이 교회가 예
현 교단 로고는 역사적 가치를 집약해 놓았으나 공문서 외엔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보이기 때문에 간판이나 차량, 성의 가운에 대부분의 교회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통합교단은 강대상 후드, 가운 및 차량, 간판에 교단 로고를 부착해 복음의 권위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예장합동교단은 2009년에 40년만에 로고를 교체했는데, 로고변경위원회를 결성(국민일보 2009년 7월 29일자 참조)해 완성도 있는 성경적 로고를 통해 애총심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 침례교단의 새로고가 “교회들로 하여금 교단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상징으로 자리잡게 될 날”을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벤츠나 아마존, 애플, 삼성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그들의 가치를 집약한 상징적인 로고를 만드는데 사활을 겁니다. 정통교단들은 그동안 시대에 맞는 심플한 복음적인 로고를 만드는 고민을 해왔으나 우리 침례교단은 한 발 늦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작은 교회 목회자부터 다수 증경총회장님들의 고견을 수렴하는데 시간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더 좋은 로고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약 60개 이상 지방회가 논의하고 20개 이상 지방회
동서지방회(회장 여주봉 목사)는 지난 7월 12일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에서 7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유기복, 천정용 목사안수예배로 드렸다. 사회는 여주봉 목사의 인도로 김호정 목사(군산지구촌)가 기도를 드렸으며, 성경 봉독은 이주열 목사(새생명), 설교는 베드로전서 5장 1~4절 본문을 중심으로 “양무리의 본이 되라”란 제목으로 장상욱 목사(선인중앙)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시취위원회 서기 김정근 목사(부양)가 시취보고를, 여주봉 목사가 서약을 인도했으며 안수패 증정 후 여주봉 목사가 안수기도와 목사 가운을 착의했다. 계속해서 마상황 목사(드림)의 축사와 윤성순 목사(천성)의 권면에 이어 여주봉 목사가 광고를 한 후 유기복 목사(포도나무)의 축도로 목사안수예배를 은혜 중에 마쳤다. 7월 월례회 회무는 지방회장 여주봉 목사의 기도로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 후에 회원들과 교제를 서로 나누며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광주지방회(회장 주산곤 목사)는 지난 7월 14일 담양평안교회(이광섭 목사)에서 7월 월례회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총무 조요셉 목사(무지개)의 인도로 찬양과 합심기도 후 설상민 목사(평강)의 대표기도와 이형곤 목사(제자비전)의 성경봉독(롬 5:17~19)에 이어 이광섭 목사(평안)가 “말미암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변의석 목사(엘림)의 봉헌 기도와 축도로 1부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주산곤 회장의 사회로 심재권 목사(축복)의 기도 후 총무보고와 기타보고, 안건토의에서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대회(APBF) 지방회 단체등록의 건에 대해 논의한 후 8월은 중앙교회(유상철 목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주산곤 회장의 폐회기도로 광주지방회 7월 월례회를 마쳤다. 공보부장 서천복 목사
다음세대 믿음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 이영석 선교사, Hope Mission Christian School, 호프미션)은 지난 7월 23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400여 명의 호프미션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2년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호프 패밀리 페스티벌은 1년에 한 번씩 호프미션 재학생과 졸업생,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졸업식과 함께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간증, 이영석 선교사 특강 등으로 진행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푯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을 보낸 이들이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며 호프 미션 페스티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부 학부모 총회는 허문행 학부모 회장과 학교 이사장 이영석 선교사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최영희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최영희 목사는 “진짜 존경해야 할 사람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부모님이다. 학생들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드려야 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믿는다는 말을 자주해야한다”며 “호프미션의 학생들은 당당함과 밝음 그 자체이기에 믿을 수 있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는 지난 7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원로목사연합회 공동회장 유청수 원로목사의 출판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1부 예배는 박장옥 목사(목자)의 사회로 임광재 목사의 대표기도, 유청수 목사가 “말씀에 순종”(신28: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한기총 증경회장 지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출판기념행사는 한국원로목사회 상임대표회장 문세광 목사의 사회로 총무 조병환 목사가 저자를 소개하고 축하패 및 꽃다발 증정을 했다. 이어 오세영 박사와 현광희 목사(사무총장)가 유청수 목사의 저서에 대해 서평했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신순철 목사(수도)와 김웅 목사(호산나 대표회장)가 축사한 뒤, 권희로 목사의 축복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유청수 원로목사는 ‘긍정과 부정의 노래’ ‘과거를 묻지 마라’ ‘사랑의 메아리’ ‘길과 진리’ 등 다수를 저술했다. 이송우 국장
전북지방회(회장 윤보열 목사)는 지난 7월 11~12일 1박 2일간 전남 완도와 강진 일원에서 목회자 부부 수양회를 가졌다. 친교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양회는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 35명이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은 완도에 도착해 점심 식사 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거닐며 바다의 상쾌함을 만끽했다. 이어서 완도타워에 도착해 다도해의 풍광을 바라봤다. 저녁 식사 후에는 장소 사용을 배려해준 샘솟는교회(박정인 목사)에서 7월 월례회를 가졌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하루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아침 식사 후 완도수산시장을 방문하고, 강진으로 넘어가 가우도 출렁다리를 돌아봤다. 그리고 전북지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던 장정수 목사가 시무하는 남포교회를 방문했다. 농어촌 사역에 헌신한 젊은 목회자 부부를 격려하며 찬송과 뜨거운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후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며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공보부장 김경태 목사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최근 정부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0만 명을 웃돌고 있고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놓기보다는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선에서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여름휴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수천 명 단위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회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교회는 현재 다양한 여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전교인수련회, 어린이, 청소년집회 등 모임을 잇따라 열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확산은 자칫 교회 사역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지난 3년 가까이 대면 사역을 진행하지 못하고 행사를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로 인해 교회는 성장 동력이 사실상 멈췄으며 기존의 성도들조차 교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슨하게 만들었고 온라인으로 편하게 드리는 예배를 선호하는 풍토를 제공했다. 실제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회의 대면 사역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의 비율이 교회가 예
교단의 유일한 정론지로 걸어온 침례신문이 오는 8월 19일이면 창간 67주년을 맞는다. 일제강점기 시절 교단이 폐쇄되고 사분오열이 됐지만 해방과 함께 교단이 재건되고 한국전쟁 당시 미남침례회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교단이 새롭게 일어나면서 교단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오며 복된 소식을 알리고자 1955년 ‘침례회보’가 창간됐다.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당시 침례교회의 상황과 소식들을 담아낸 침례회보는 활자 하나하나가 산 역사로 남아 있다. 미약한 교세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 처해 있을 때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간의 아픔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을 대표할 수 있는 교단지의 필요성은 어느 교단 못지않게 뜨거웠다. 교단 목회자들의 기도와 관심, 후원으로 7년 만에 복간해 오늘에 이른 침례신문은 시대적 사명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침례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노력하고 있다. 침례신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교회들을 탐방하며 현장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사역의 대부분을 축소하며 매서운 칼바람
매년 새로운 회기의 총회 의장단이 세워지면 새 집행부의 주요 사역으로 인해 기존의 총회 사업은 자연스럽게 대체된다. 현장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1년이란 한계로 인해 여러 부작용을 낳는다. 그동안 침례교회는 교회의 부흥과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펼쳐왔다. 매회기마다 기본 전제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역은 당회기만의 사역으로 멈춘 사역들이 비일비재했다. 연속성이 끊어진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전 회기의 사업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결국 개인의 명예와 세력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사업은 휴지조각이 되기 일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교단의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생각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에 대해서는 총회가 그 뜻을 훼손하지 않고 잘 계승 발전해 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협동 사역이 목회자자녀영성캠프와 목사인준자교육, 다음세대부흥위원회, 라이즈업뱁티스트 등이다. 이에 반해 현실과 상황에 따른 교단 차원의 사업도 존재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교회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사역은 많은 교회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 이와 같은 총회 사업은 불가항력적
112차 정기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등록이 지난 7월 8일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동찬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후보 등록은 총회장 예비 후보에 현 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제1부총회장 예비 후보에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각각 단독으로 예비등록을 마쳤다. 이번 2명의 총회장 후보 목회자는 지난 111차 정기총회에서 1부총회장 선거에서 경쟁한 후보이다. 당시 총회 대의원들은 김인환 목사를 선택했으며 이욥 목사 또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김인환 목사의 당선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번 112차 총회 의장단은 과거의 경쟁자에서 이제는 협력자이자 파트너로 함께 나서게 되면서 교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 팬데믹에서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 재유행이 교차되는 시점이기에 더욱 총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년 동안 총회 의장단으로 섬기며 총회 사역을 경험한 김인환 총회장 예비후보와 목회와 성경연구에 탁월한 달란트를 감당하며 교회와 목회자를 섬겼던 이욥 목사의 리더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교단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영혼 구원과 교회 부흥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 지침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지고 행정조치로 인해 예배당이 폐쇄되는 아픔을 겪었던 팬데믹이 극에 달했을 때 많은 교회들은 예배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는 서울시장을 상대로 대면예배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진행했고 최근 6월 10일 1심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대면예배 금지 처분은 교회가 음식점 등과는 달리 생산 필수시설이 아니라는 점에 근거해 집합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회는 교인들의 심적 위안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증오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등 안정된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장기간 시행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생산필수 시설에 비해 열등하거나 중요도가 덜하다고 볼 타당한 이유는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감염 예방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이를 통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비례의 원칙이나 평등원칙에 반해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그동안 교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