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목회연구원은 2025 동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 기도성회에 참석한 지구촌 목회자에게 실천목회연구원 지구촌 목회자 신학세미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은 기도성회에 대성전 2층에 자리를 잡아 성회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 하며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주요 목회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새로운 목회 여정을 결단하며 나아갔다. 윤석전 목사는 각 대륙별 대표 6명(티모시, 제니, 마리오, 코피, 라파엘, 산토스 목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복했다. 지구촌 목회자들은 신학세미나와 기도성회에 참석하며 목회자의 영적 자산인 기도의 힘과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목회,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깨우치는 설교 등의 노하우를 직접 듣고 경험했다. 윤석전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세계에서 집중 기도성회를 사모하며 이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감사”라며 “내 손에 들려 있는 이 복음이 결코 훼손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에 힘쓰며 말씀 읽기에 전념해 영혼 구령을 향한 그 열정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지구촌 목회자는 가장 먼저 우리를 죄와 저주와
114차 총회는 지난 2월 20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열린 지방회 워크숍을 통해 총회를 비롯한 각 기관의 투명 행정을 약속했다.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동산과 부동산 현황과 후원금 내역, 임직원 명단을 비롯해 어떤 사역들을 펼치고 있는지 중점 사역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114차 총회는 이날 각 기관과 법인에서 매월 재산과 수입 지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해 교회가 각 기관에 후원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기관보고와 향후 조치들은 지방회와 교회들이 안심하고 총회와 기관에 후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총회와 기관들도 후원금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새로운 교단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함에 있다. 교단 로고 변경과 관련해서는 로고변경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3개의 시안이 지방회 워크쇽 현장에서 보고됐다. 교단 로고 변경의 건은 지난 112차 정기총회에서 새중앙지방회 및 112개 지방회가 “교단 로고 변경 및 로고 변경위원회 신설의 건”을 상정해 결의된 내용이다. 이후 114~5차 임원회에서 ‘로고변경위원회’ 3인(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 공보부장 김상호 목사)을
제가 부임하고 이제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도들이 한 마음이 돼 선교를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첫째 주에 해외선교 선포식을 하고, 약 6개월 동안 선교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선교팀원들이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모여 많은 땀을 흘리며 연습했습니다. 전체성도 60명 정도가 전부인 시골교회이지만, 유다지파의 비전을 품고 땅 끝과 세상 끝을 향한 주님의 명령을 따르고자 이번 제1차 해외선교에 전교인의 50%가 넘는 27명이 자원했습니다. 4박 6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모든 선교팀원들이 한 사람도 아프지 않고 모든 사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됐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었습니다.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의 맑은 눈망울에서 구원을 향한 소망이 있음을 읽었고, 다양한 신당과 우상들을 섬기고 있지만 태국의 다음세대들에게 희망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를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산양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복음으로 열방을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는 교회”의 비전선언문으로 모든
온다 내린다 쏟아진다 젖는다 넘친다 무너진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늦게 빠른 날엔 한숨 늦은 날엔 고통 깊어 가는 농부의 그늘 야속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淸心 정용훈 목사 하늘빛사랑교회 포성교회 군선교사
함이 아버지의 민망한 모습을 본 후 장막을 나가 셈과 야벳에게 알리자 두 사람은 옷을 어깨에 메고 뒷걸음질로 장막에 들어가 아버지 몸을 가렸죠. 그런데 함은 왜 처음 발견했을 때 아버지 몸을 가려 드리지 않았을까요? 경솔했다는 말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습니다. 함이 일부러 아버지 수치를 드러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함과 노아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 설명됩니다. 서로를 향한 나쁜 감정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이 상처를 주고받았는지도 모릅니다. 이를 알게 된 후 노아가 보인 행동도 지나쳤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지목해 그가 ‘형제의 종들의 종’, 그러니까 가장 천한 종이 되리라는 저주를 내렸습니다. 방주라는 기막힌 구원을 직접 경험한 이 가족의 인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구절입니다. 이 정도면 꽤나 막장이거든요. 노아가 하는 일을 보면 자기 행동에 대한 반성이 조금도 없습니다. 게다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무지막지한 저주를 내렸죠. 함에게 잘못이 있다고 해도 아버지 노아 또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자녀는 부모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함은 노아의 또 다른 모습입
역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유산(遺産)은 정체성과 자존심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어떠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인지 제시하는 청사진을 공유하는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현대 문명은 문자를 만들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기록해 왔다. 이런 기록을 남기는 일, 역사를 남기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보존해 나갔던 국가나 민족들은 오늘날에도 문화 강대국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역사를 무시하고 기록하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직접 불살라버린 민족이나 나라는 현시대 그 존재를 찾아보기 힘들거나, 모래 위에 지은 성처럼 금세 무너져 내려가는 운명에 처하고 만다. 문화대혁명으로 오랜 시간 자신들이 이룩한 문명을 깡그리 불살라버렸던 중국의 현재 모습을 보면, 기록을 남기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이제는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싶지만 이렇다 할 내세울 것이 없어 남의 나라 문화를 항상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는 모습은 “소국이라 부르기에는 땅이 넓고 대국이라기엔 속이 좁아서 중국이라 부른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 침례교는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며 후세에 전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열
이레교회(조요한 목사) 청년 임보령 작가의 전시회 ‘산책시간’이 오는 3월 16일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다. 서울 송파구(서강석 구청장)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지난 해 청년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10팀의 작품들을 지난 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임보령 작가는 5번째 순서로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는 ‘봄 산책’으로 자연, 평화로움, 휴식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임보령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부드러운 색조와 평화로운 분위기의 회화를 통해 ‘삶의 여정’을 그려냈으며 해당 주제로 자유 창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임 작가의 작품은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감상하는 동안, 마치 주변에 바람이 불고 있지 않음에도 산들바람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색감으로 소녀와 활짝 핀 들꽃, 한적함을 만끽하는 동물들에게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임 작가는 “관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산들산들 실려는 따뜻한 들풀 향기가 가득 넘치는 삶이 되기를 바라며 가끔은 휴식을 취하고, 크고 작은 기쁨을 느끼면서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보령 작가는 홍익대 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2월 20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200여 명의 지방회 회장, 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단 현황을 비롯해 교단 주요 기관의 현황, 114차 총회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한밭지방회 회장 이돈구 목사(상통하는)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베드로가 예수님의 선택을 받아 갈 수 있었던 것은 빈 그물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내렸으며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영적인 귀가 열려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모임이 침례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위기의 한국교회에 생명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 장소와 기타 편의를 제공한 공주꿈의교회 배창효 목사가 환영인사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교단 48대 총장을 역임한 안중모 원로목사(공주꿈의)의 축도로 개회예
우리교단 규약위원회(위원장 박영재 목사, 서기 김원정 목사)는 지난 2월 19일 총회 12층 회의실에서 114차 첫 모임을 가졌다. 경건회는 서기 김원정 목사(우리꿈)의 사회로 홍삼갈 목사(대구)가 기도하고 위원장 박영재 목사(하늘동산)가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한대로”(갈 6:7)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박종서 목사(등애)가 축도했다. 경건회 후 114차 총회에서 파송한 윤장연 목사(주덕)와 민종욱 목사(진광), 전종진 목사(보라)를 소개하고 총회장을 대신해 김일엽 총무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한 회무에는 신임 위원장에 박종서 목사를 선출하고 홍삼갈 목사를 서기로 지명했다. 규약위원회는 총회 규약과 각 기관, 위원회의 규정과 운영 내규를 살피고 수 개정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규약위는 오는 3월 13~14일 1박 2일로 워크숍을 진행키로 했다. 신임 위원장 박종서 목사는 “114차 총회장 및 임원회와 협력해 총회와 각 기관 위원회의 규약, 규정, 내규 등을 잘 정비해 교단 총회가 원만하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행정과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약을 보완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경포지방회(회장 안완수 목사)는 지난 2월 3~5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지방회 연합으로 청년・청소년연합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김재효 교수(은혜교회 안수집사)를 강사로 초청해 “메디컬”(Medical)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집회 기간 동안 뜨거운 찬양과 기도, 은혜로운 말씀을 통해 다음 세대의 영적·육적 건강과 치유, 회복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단순한 영적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정서적 훈련과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이번 집회의 감동을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포지방회는 “이번 연합 집회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역사하심 속에서 진행됐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