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11월 26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하고 강의실 리모델링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장환 목사는 “침신대에서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훈련해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는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환 목사는 대학예배에서 “바울의 소망”(빌3:7~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사도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빌립보서를 기록하며 내 소원은 그리스도를 더 알기 원하며,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를 소망해야 한다”며 “학생들 모두 바울가 같이 이 땅에 소망이 아닌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며 그리스도 더 알기를 원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이 땅의 밀알처럼 살기를 바란다”고 학우들에게 힘주어 말했다. 이송우 부장
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에서는 지난 3년간 사용한 교단 공과인 J2B(Jouney to the Bible, 성경으로의 여행) 공과의 개정판인 “더 스토리 바이블”(The Story Bible) 시리즈를 발간했다. 더 스토리 바이블 공과는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브루너’(Jerome S, Bruner) 나선형 학습 모형’을 채택해 3년 동안 12개의 대주제(52개의 소주제)를 매년 반복해 심화학습 체계를 갖췄다. 진흥원 관계자는 학습목표인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아는 삶”(잠 9:10)에 이르도록 “더 스토리 바이블”을 공부해 나가다 보면 믿음의 어린이(1년차), 믿음의 자녀(2년차), 믿음의 용사(3년차)로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바이블 스토리 공과는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용 4종과 교사용 4종 그리고 예배자료집 USB 1종으로 출간됐다. 2020년 개정판 공과 “더 바이블 스토리” 출간에 즈음해 이요섭 원장은 “더 바이블 스토리”를 많이 사랑하고 사용해 주셔서 차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사명에 교단 전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더 스토리 바이블 공과의 특징은 △전 세대…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던 이봉수 목사(사진 맨 왼쪽)과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조치원중앙교회 안병열 목사(사진 제일 오른쪽)가 지난 11월 25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 리모델링 후원헌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봉수 목사와 안병열 목사는 “침례교단의 유일한 신학 교육기관으로 침신대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발전 되어가는 모습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침례신학대학교가 교단 및 교회와 함께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학교에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말했다. 김선배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고 귀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교단의 어른이신 두 분의 섬김과 헌신의 마음은 저를 포함한 침신 공동체 모두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신학생들이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범영수 차장
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2019 성탄절을 준비하며 ‘25일 성탄 묵상집’(이장렬 교수 저,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을 펴냈다. ‘부활절 40일 묵상집’은 지역교회에서 부활절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아 출판 2주만에 재판을 발행한바 있다. ‘25일 묵상집’은 마태복음 1~2장을 원어로 깊이 있게 묵상한 후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25일간 묵상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저자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당시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것에 대한 의의와 감동을 현대적 관점에서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부활절 40일 묵상집’에 이어 이번 성탄절에도 지역교회에서 성탄절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의 오심을 새벽집회, 저녁기도회 등에서 전교인이 함께 풍성하게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성광교회(유관재 목사)를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올 성탄을 ‘25일 묵상집’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범영수 차장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를 위한 해외선교의 달인 ‘라티문 헌금’을 진행한다. 매년 해외선교사들의 필수인 해외여행자보험을 갱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이번 헌금은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선교사들의 처우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헌금운동은 미남침례회(SBC) 선교사로 중국 선교사로 사역했던 라티문 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하는 데에서 유래된 헌금이다. 라티문 선교사는 33세 미혼의 몸으로 1873년 중국 선교사 40년간 중국 탱쵸와 핑투 지역에서 중국인과 동거동락하며 사역했다. 질병과 외로움, 홍수와 전쟁, 가난 속에서도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전했던 라티문 선교사는 1912년 12월 20일 질병으로 쇠약해진 몸으로 미국으로 향했으나 선상위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에 SBC는 남침례교회 연합여선교회(WMU)를 창설하고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라티문 크리스마스 국제선교헌금’을 제정하고 이 헌금 전액을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했다. 해외선교회도 라티문 선교사의 정신을 기념해 매년 12월 해외선교사를 위한 특별헌금 운동을 전개하게 됐
전국침례교목회자 배드민턴연합회는 지난 11월 4일 대전 진잠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병탁 목사)와 충남배드민턴연합회가 함께 전국침례교목회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건강한 목회와 만남! 건강한 몸과 마음!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재보다는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를 위한 대회로 진행됐다. 전국배드민턴연합회 회장 이병탁 목사는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즐겁고,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해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기는 A그룹 6개팀, B그룹 6개팀, C그룹 4개팀, 총 18개팀이 리그로 진행이 됐다. 결과는 A그룹 1위는 이형대, 지원호 팀, 2위는 박민하 박병길 팀, 3위는 신영길 홍성균 팀이었으며, B그룹은 1위 김광환 전용길 팀, 2위는 정연호 고필승 팀, 3위는 이영미 임진희 팀이었고, C그룹은 1위 김장환 이춘우 팀, 2위는 박상기 최성연 팀, 3위는 계인철 권혁창 팀이 차지했다. 대회 후 전국침례교목회자배드민턴 연합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임종남 목사, 부회장에는 강형주 목사, 총무는 정우겸 목사를 세웠다. 대회를 참석한 홍성균 목사는 “목회로
침례교 수도권 원로목사회(회장 김웅 목사, 총무 장기억 목사)는 지난 10월 23일 서울교회(성도현 목사)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자문위원 이소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정영길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재무 권재만 목사가 “마음에 청결한자가 복이 있다”(마5: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말씀을 통해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약속대로 함께 하시는 역사와 은혜와 축복으로 충만케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산 간증”을 역설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및 외교국방 안보의 정상화를 위해(이양수 목사) △하나된 총회로서의 성장과 원로목사들의 건강을 위해(임용주 목사) 각각 기도하고 증경회장 배인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는 회장 김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0월 28일 “가을나들이”에 대해 논의한 뒤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윤승노 목사의 폐회기도 및 식사기도로 모임을 마쳤다. 친교시간에는 권재만 목사가 오찬으로 섬김의 본을 보였다. 이송우 부장
육군군종목사단이 지난 11월 15일 대전 육군교육사령부 자운교회(김종은 목사)에서 제10대 배동훈 목사 육군군종목사단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특수전사령부 박흥재 목사의 인도로 한미연합사령부 이호상 목사의 기도, 자운교회연합합창단이 찬양한 뒤 우리교단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가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사람”(창22:15~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미래를 보게 하셨고 그 미래를 향해 아브라함이 결단하며 나아간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는 무엇보다 희생과 헌신의 자리이기에 이 모든 것이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어져 우리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축하행사에는 제9대 육군군종목사단장 김종은 목사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배동훈 목사가 기념선물을 증정하고 육군군종목사단 총무 이성호 목사가 제10대 육군군종목사단장에 취임하는 배동훈 목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취임기도에는 15개 지역 군목단장이 올라와 배동훈 목사에게 안수했으며 지상작전사령부 최석환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김종은 목사가 배동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엄태일 목사, 수석부회장 조성완 목사,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는 지난 11월 11일 침신대 운동장에서 지방회와 학번, 동기회 등 6개 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배 배구대회를 진행했다. 경건예배는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서광)의 사회로 더웨이의 특별찬양, 침신대 김선배 총장의 축사, 노은석 교무처장의 입시설명회, 친교부장 김요한 목사가 경기 관련 광고한 뒤, 이욥 목사(은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동창회장 엄태일 목사(새생활)는 환영사에서 “목회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체력임을 몸소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거동락했던 동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목회자 간의 친목과 단합이 잘 되어 서로가 하나됨으로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배구대회 결과 공주지방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익산지방회가 준우승, 84학번과 89학번이 3위를 차지했다. 이송우 부장
전국사모회(회장 최정희 사모, 총무 염정옥 사모)는 지난 11월 7일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에서 사모회 서울·경인지역 1일 영성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80여명의 사모들이 참석했으며 강사로는 최병락 목사가 나섰다. 1부 예배는 사모회 최정희 회장(대덕목양)의 사회로 이상희 제2부회장(반석중앙)의 기도, 이미영 서기(한빛)의 성경봉독, 대전사모회 합창단의 특송이 있은 뒤, 최병락 목사가 “은혜 안에 사는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강희 서기(장항)의 헌금기도, 정소영 사모(강남중앙)의 특송, 염정옥 총무(백양로)가 광고하고 최병락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특강은 조은애 사모(경일)의 사회로 엄현숙 사모(예사랑)의 기도, 이창숙 제1부회장(조치원중앙)의 성경봉독, 사모회 임원들이 특송하고 최병락 목사가 “내 이름은 삼순이”란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3부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차수정 사모), 전국사모회를 위해(홍문주 사모), 우리교단 총회와 교회들을 위해(임연숙 사모) 각각 합심으로 기도했다. 사모회 회장 최정희 사모는 “이번 세미나와 기도회를 위해 함께 헌신하며 섬겨준 교회와 사모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
고(故) 이상만 원로목사의 가족인 이성희 집사와 유희석 권사, 송석원 집사가 지난 11월 12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를 방문하고 이요한 기념 용담장학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故 이상만 원로목사는 1933년 조치원에서 출생해 교직생활을 하다가 40세의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973년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1977년 세종시에 위치한 용담교회(현재 좋은교회 오명승 목사) 담임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목회자로 세우기 바랐던 첫째 아들(이요한)을 1978년 불의의 사고로, 1987년에는 사모(유상석)를 하나님의 품으로 먼저 보내는 아픔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굳건히 감당하다가 2016년 5월 1일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후, 지난 10월 1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이상만 원로목사는 살아생전에 침례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2018년 11월 12일에 첫째 아들의 이름을 기념해 “이요한기념 용담장학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지난해 11월 15일 5000만원을 먼저 기부했고, 아들 이성희 집사가 소천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11월 12일에 추가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침신대는 대학예배 시간을
우리교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숙환 목사, 서기 한승현 목사)는 지난 11월 19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총무 선거 선출에 대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공고를 결의했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공고 사안을 확인하고 등록공고문안을 최종 점검했으며 침례신문에 공고키로 했다. 또한 총무 입후보자에 대해 이번 총회 총무 임기가 정기총회 회차와 맞지 않은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번 내용을 조정해서 입후보자에게 서약을 받고 교단 정기총회 회차에 임기가 맞춰질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선거운동기간이 짧은 관계로 침례신문의 협조 아래 선관위가 주관한 대담을 진행해서 침례신문에 게재하기로 했다. 이날 경건회는 서기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의 사회로 안동찬 목사(새중앙)의 기도, 위원장 고숙환 목사(죽변)가 말씀을 전하고 부위원장 김중근(예인) 목사가 축도했다. 이송우 부장
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지난 11월 11일(대전)과 12일(서울)에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2019년 목회자 하반기 세미나를 각각 종강했다. 이번 하반기 세미나는 설교의 본질과 방법 그리고 설교의 재료가 되는 성경 읽기로 강의를 구성했다. 이재창 교수(침신대 전 설교학 겸임교수)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설교를 하라’의 2번째 강좌와 ‘요한복음설교 실제’를 7주간에 걸쳐 강의했다. 또한 이진호 목사(안양중앙)는 ‘한주간 신약성경 한번 읽기’를 6주간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설교자에게 꼭 필요한 설교 실제와 말씀 읽기로 잘 구성된 유익한 강의였다고 강의 소감을 나눴다. 이요섭 원장은 강사진과 수강생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목회자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 목회현장에 필요한 강의를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아울러 장소를 협조해 준 침례신학대학교(김선배 총장)와 서울 목회연구원(이석철 원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신숙 부장
대석교회(장대규 목사)가 침신대 강의실 리모델링 후원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석교회 이광옥 목사와 나재호 안수집사는 지난 11월 7일 침신대 김선배 총장을 만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키로 했다. 이광옥 목사는 “학교에 와서 학생들의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침신대를 통해 앞으로 교단과 이 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배 총장도 “대석교회의 귀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석교회의 후원이 학교 발전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영수 차장
세종지방회 회장 안병열 목사(조치원중앙, 사진 오른쪽 두 번째)와 전도부장 강찬기 목사(세종월산, 사진 맨 오른쪽)는 지난 11월 5일 침신대를 방문하고 강의실 리모델링 후원으로 500만원을 김선배 총장에게 전달했다. 세종지방회는 지난 10월 14~16일 세종송담교회(임명성 목사)에서 김선배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연합부흥성회를 가진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참석자들은 성회 기간 모든 헌금을 신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모아 후원하게 됐다. 김선배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고 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세종지방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기도가 아름답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희망차게 시작한 한 해가 어느덧 2019년의 마지막 달을 맞이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을 다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보냈으리라 믿는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살아온 시간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계획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와 성도들은 한 해 동안 어떤 열매를 맺고 무엇을 남겼는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초점이 맞춰졌기를 바란다. 한 해를 시작하며 진행했던 성경통독, 말씀 묵상, 새벽기도 등 신앙의 영적 성숙을 꿈꿔왔지만 아직은 달려가야 할 길이 멀 수도 있을 것이다. 2019년은 어느 때보다 세상논리 속에 진영논리로 갈라져 교회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전히 성경의 진리와 말씀을 뒤흔들며 교회가 나눠지고 서로가 반목의 길을 걸어왔다.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성 정체성도 양성평등, 젠더평등 등을 외치며 고귀한 성을 붕괴시키는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보수와 진보로 나뉜 한국사회에 기독교마저 그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리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누구 하나 대화와 타협의 장보다는 극단적인 정서는 앞으
오는 12월 20일 임시총회가 열린다. 임시총회 안건으로는 108차 특별감사 관련과 총무선출 등 두 건이다. 제109차 총회는 지난 108차 회기의 재정과 행정 등 지난 109차 정기총회에서 보고받지 못한 사안에 대해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 결과를 임시총회에 보고 받기로 결의한 바 있다. 109차 총회 특별감사위원들이 108차 회기의 각종 행정과 재정 상태 등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 감사위원들은 임시총회 때까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진행과정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임시총회는 교단의 중대한 사안이 발생하거나 100교회 이상의 교회 청원 또는 총회 임원회의 결의를 통해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총회가 신뢰를 받고 개 교회와 지방회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감사가 명확하게 보고되기를 대의원들은 바라고 있다. 더 이상 총회 사역이 개인의 유익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철저하게 지양해야 한다. 그런 만큼 특별감사 위원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일해주기를 바란다. 총회장은 한 회기의 주요 사업과 임원회 회의록 등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08차 집행부는 재정 등 불신으로 막을 내렸다. 누구의 잘못보다
12월은 침례교회가 사실상 태동한 달이다. 2019년의 첫 시작을 반기며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태풍의 피해를 넘기고 매서운 찬바람이 우리 곁에 어느새 다가왔다. 올해는 말콤 C. 펜윅 선교사가 내한해 조선 즉 한반도에 복음을 전파한 지 1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말콤 C. 펜윅은 1889년 12월 8일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고, 1935년 12월 6일 그의 주 활동 무대였던 원산에서 주님의 품에 안겼다. 12월이야말로 말콤 C. 펜윅 선교사를 기리는 중요한 달일 수밖에 없다. 올 한해가 거의 다 지나갔다 하더라도 우리교단의 말콤 C. 펜윅 130주년은 이제 새로운 시작임을 의미한다. 침례교는 펜윅 선교사에 대한 책도 나오고 영적성장대회를 말콤 C. 펜윅 130주년 기념대회란 이름으로 치르는 등 올 한해 상반기를 말콤 C. 펜윅 선교사에 집중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난다면 그야말로 말콤 C. 펜윅 선교사를 하나의 이벤트로 소모해버리는 결과로 남게 된다. 상반기에 말콤 C. 펜윅 선교사를 조명하는 일에 집중했다면 하반기는 이를 기리고 침례교의 미래를 향해 어떠한 비전이 제시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일이 우리 앞에 숙제로
#장면1 2014년 11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각 교단 목회자를 초청해 개인이 속한 교단의 정체성과 장단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평을 담당한 손봉호 교수는 “각 교단의 강조점의 차이와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 기독교계에서는 침례와 여성 안수 외에는 교단 간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고, 평신도들은 대부분 그 차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며 “교단은 오직 목회자들에게만 어느 정도의 정치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평신도들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월례회에 발제자로 나선 각 교단 목회자들은 교단의 정체성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면2 침례신문에 입사한 후 침례교회를 다니기 위해 교단에 이름난 몇 교회에 출석했다. 그때 알게 된 것이 청년부 사역자 대부분이 침례신문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단 소속 사역자라면 의무까지는 아니더라도 신문에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교단의 현황이나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됐지만, 그동안 대화를 나눴던 청년부 사역자들 상당수는 이러한 일에 신경을 쏟는 이들을찾아보기란 힘들었다. #장면3 109차 총회는 지난 10월 17~18일 여의
매년 11월이 되면 한국교회는 추수감사절을 지키며 다양한 감사를 드리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상 11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는 한국교회는 1년 동안의 결실인 오곡백과를 놓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그 기쁨과 은혜를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추수감사절에 대한 절기의 의미를 한 번 쯤 되새겨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영국 성공회의 탄압과 억압을 피해 신대륙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은 척박한 신대륙 땅에서 곡식을 일구고 첫 해 수확한 결실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결실을 이웃 인디언들과 나누면서 시작된 절기이다. 특별히 생존의 위협과 미지의 낯선 땅에서의 생활은 신대륙으로 건너온 이주민들에게는 큰 고통이었다. 이런 상황에서의 추수감사절은 더 뜻깊은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우리 한국교회도 매년 추수감사절은 풍성한 축제와 같은 시간이었다. 교회에서는 교인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한 애찬을 준비하고 떡을 쪄서 이웃들에게 추수감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또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선교지에 보내기 위한 다양한 물품과 헌금들을 추수감사절 헌금으로 활용했다. 그만큼 모든 교회는 여유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