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4~16일 충남 온양 관광호텔에서 ‘지역교회 선교 활성화 및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8단계 세미나 교재의 저자인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IMB) 부총재 할 커닝햄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 전 FMB 이사인 송희진 목사(찬송)가 기도한 뒤, FMB 주민호 회장은 “이번 세미나 내용이 현 교회가 필요한 사역들을 담았다”며 “목회 현장의 분주한 일정 가운데 2박 3일 선교적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패러다임을 바라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커닝햄 부총재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할 지역이 정해지면서 선교가 시작된다. 분명한 목적지를 세운다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단계들을 마치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다리처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선교 동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단지 큰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작은 교회도 역량에 따라 작은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 각각의 단계들을 맡고 협력할 때, 지역에 선교적 열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 선교를 위한 8단계 세미나는 목회자, 교회 또는 파송 기관, 그리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침례교 군종목사단(단장 이석곤 목사)과 함께 지역교회를 방문해 군선교보고회를 진행했다. 군목단은 지난 10월 4일 원흥성광교회(이왕규 목사)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6일 한돌교회(김현석 목사), 10월 13일 새성동교회(김호경 목사), 10월 18일 성광교회(유관재 목사), 10월 20일 오송봉산교회(윤양수 목사)에서 보고했으며 오는 10월 27일 영강교회(최정민 목사)를 잇따라 방문해 군선교 사역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중앙교회(이희우 목사)와 디딤돌교회(임성도 목사)에서도 군선교보고회를 가지기로 협의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김성욱 목사와 한대승 목사, 김태연 목사, 나영재 목사, 이석곤 목사, 정반석 목사 등 군목단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섰다.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은 “군선교 사역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군종목회자들이 지역교회와 소통하고 협력의 길을 모색하고자 이번 보고대회를 진행했다”며 “보다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군선교 후원과 협력 등으로 군복음화 사역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전북지방회(회장 신창수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성산교회(이의준 목사)에서 월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임병일 목사(소명과사명)의 사회로 황의찬 목사(온고을)가 기도하고 이의준 목사가 “우리의 할 일”(막 16:15)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뒤, 유만걸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임시총회는 지방회 부회장 유고로 지방회 규약에 의거 무기명 투표로 선출했다. 투표결과, 지방회 총무인 정운선 목사(신성)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방회 정기총회는 오는 12월 3일 신성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과 식사는 성산교회가 섬겼다. 지방회 공보부
하늘빛교회(강신승 목사)는 지난 10월 4일 교회 본당에서 스케데수도영성모임을 진행했다. 스케데수도영성은 마지막 때에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가 말씀으로 준비해야 함을 인식하며 목회자들과 피난처 영성, 수도 영성, 순교 영성을 공유했다. 주 강사는 강신승 목사와 강영선 교수가 나섰다. 영성 모임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설교 강의와 전도자 훈련세미나 강의, PPT 자료를 제공했다. 365반보생활전도정착 1일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신승 목사는 최근 ‘나 증거하지 않으면 그 사랑 모르리’를 펴내며 전도 사역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간증을 담아낸 전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목사는 “매일 매일이 마지막 때라는 심정으로 삶의 현장에서 깨어 있는 전도자로 살아가는 삶을 보여줄 때”라며 “제가 경험한 수많은 전도의 에피소드를 담으며 전도훈련 세미나에 실제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스케데수도영성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하늘빛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전충청지방국장 박영재 목사
지구촌교회(직무대행 손정훈 목사)는 지난 10월 6일 임시제직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해 미래준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미래준비위원회는 지구촌교회 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며 교회의 미래를 준비한다. 미래준비위 구성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19명의 성도가 추천해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미래준비위는 2025년 1월부터 4개월간 운영되며 4대 담임목사 청빙을 비롯해 교회 분립 연구, 다음세대 공간 마련 등 위임된 과제들을 성도들의 설문조사와 교회 주요 관계자들과 논의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손정훈 목사는 “제직회에 앞서 진행한 특별새벽기도회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도하며 회복을 위해 준비했다. 미래준비위를 통해 지구촌교회에 새로운 변화와 회복의 길이 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임시제직회에 앞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이동원 원로목사를 비롯해 부산영안교회 박정근 목사와 송탄중앙교회 배국순 원로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홍민기 목사, 온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차보용 목사, 수석상임회장 이병천 목사,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 경침연)는 지난 10월 15일 충남 아산 영인산 자연 휴양림에서 경침연 소속 지방회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등반 전 경건예배는 경침연 수석상임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사회로 경침연 대표회장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가 인사하고 상임회장 김인광 목사(행복한)가 기도한 뒤, 경침연 지도위원 김광호 목사(수정)가 “의리”(빌 2: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광호 목사는 “의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도리로 믿음의 자녀가 지켜나가야 할 삶의 도리를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성도 간에는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총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광고하고 지도위원 김중근 목사(예인)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각 지방회별로 식사하고 영인산 휴양림을 산책하며 등반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침연 소속 8개 지방회(경기지방, 경기남부지방, 경기중앙지방, 경기중부지방, 동남지방, 서울남부지방, 새중앙지방, 안산지방)와 늘푸른교회와 여의도교회, 송탄중앙교회, 수정교회, 지구촌교회,
울릉지방회(회장 박상규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천부교회(조옥남 목사)에서 지방회 목회자와 교인,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만근 장로, 이금선, 전정은 권사 임직과 강미경 권사 추대, 이종례, 김순자 명예 권사 추대 및 정순남, 정순이 권사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조옥남 목사(천부)의 집례로 오성일 목사(현포)가 기도하고, 김홍석 장로(천부)가 특송, 지방회장인 박상규 목사(구암)가 로마서 14장 7~8절을 본문으로 “주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장로 임직식은 지방회 시취위원회 서기 최경훈 목사(태하)가 시취 경과 보고, 시취위원장 김기익 목사(나리)가 안수 기도를 하고, 집례자가 공포하고 임직패를 증정했다. 3부 권사 임직식은 김형갑 목사(평리)가 권사 임직 기도를 하고, 집례자의 공포와 임직패 증정이 있었다. 4부 권사, 명예권사 추대식은 표대영 목사(사동)가 기도하고, 집례자의 공포와 임직패 증정이 있었다. 5부 권사 은퇴식은 유병호 목사(석포)가 기도하고, 집례자의 공포와 임직패 증정이 있었다. 6부 권면과 축하에서 권면은 이상표 목사(서달), 축사는 정치호 목사(도동), 축가는 강은정 권사(천부중앙), 광고는 견
대전본지방회(회장 노승선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플러스교회(전윤옥 목사)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훈 목사(성령)의 찬양 인도와 전윤옥 목사(플러스)의 사회로, 최충복 목사(주사랑)가 기도하고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말씀을 전했다. 노승선 목사는 “플러스교회는 잔칫집”(요 2:1~11)이란 제목으로 교회는 언제나 잔칫집이어야 한다면서,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심각한 문제에 놓였을 때, 주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탁을 드렸던 것처럼, 주의 종은 항상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며, 교회 직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하인들처럼 그러할 때, 교회는 언제나 기쁨이 넘치는 잔칫집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장태식 목사(영락)의 축사와 배정식 목사(청주즐거운)의 권면의 말씀, 김창규 목사(새빛)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백승중 목사(용운)의 축도로 이전감사예배를 마쳤다. 전윤옥 목사는 “플러스교회의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플러스가 되는 교회가 되겠다”며 “교회 이전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김기완 목사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산길중앙교회(최갑상 목사)에서 12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자신이 직접 베트남 선교사로 나가 사역하던 와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산길중앙교회를 맡은 최갑상 목사는 지역교회가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자 만만세 선교 축제를 의뢰했다. 해외선교회는 이사장 문기태 목사(창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전세대 성도에게 선교의 비전과 사명을 역설했다. 또한 해외선교회는 선교지 복장 포토제닉 존과 선교지 음식체험 등을 진행하며 산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전호중 선교사가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갑상 목사는 “만만세 선교축제로 선교사들을 직접 만나며 말로만 외쳤던 선교를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교축제를 열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작은 교회에 선교의 열정이 채워진 일을 기억하며 산길중앙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믿음으로 고백해본다”고 밝혔다. 만만세 선교축제는 해외선교회가 지역교회에 선교적 동력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행사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김인봉, 전남연) 서울지역연합회(회장 박성신)는 지난 10월 12일 서울연합회 회원 부부 동반으로 국내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을 시작으로 소래교회, 경기도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박성신 회장(강북중앙)은 “한국교회의 아픈 현실을 직면하며 선진들의 신앙의 유산을 본받기 위해 이번 국내성지순례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 교회들의 후원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신앙을 깨우며 믿음을 다시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지난 10월 16일, 공주의 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요했지만, 한편에서는 특별한 역사의 향기가 짙게 흐르고 있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열린 “신실한 밤”에서 충청남도 기독교의 뿌리와 그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가 흘러퍼졌다. 신실한 밤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 공주에서 진행하는 해설 및 공연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수도에서 기독교 선교 중심지로 공주는 그동안 백제 문화의 수도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들어 공주 선교 기지로서의 근대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공주는 한강 이남에서 유일한 감리교 선교 기지가 세워진 곳으로, 1900년대 초부터 충청남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 활동이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국환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팀장은 “공주의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 당시 교회가 지역과 이 나라에 미쳤던 시대적인 사명, 문화적인 역할, 독립운동에 대한 안내를 통해 기독교가 조금 더 알려졌으면 하는 그런 바램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역사의 중심, 감리교 선교 기지 충청남도에서 기독교 유산을 발굴하고 연구해온 기독교박물관 박보영 부관장은 지난 2년간 충남 일대의 기독교 유적지를 답사하며 다양한 기록을 수집했다
밀알선교단 여광조 대표(인물사진)가 대전MBC가 주관한 한빛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MBC는 지난 9월 27일 올해 한빛대상 부문별 수상자로 △과학기술-KAIST(한국과학기술원) 명현 교수 △교육체육진흥-청운대 배상목 초빙교수 △문화예술-한국국악협회 이환수 대전지회장 △사회봉사-밀알선교단 여광조 대표 △지역경제발전-트라이포드 길배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국위를 선양한 오상욱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MBC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인물을 발굴·시상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나누자는 취지로 2005년 한화그룹 후원으로 한빛대상을 제정,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범영수 부장
(사)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회장 조규남)는 지난 10월 14일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에서 24회 ‘구로시화전’ 개전식을 열었다. 이날 개전식에서 김대응 목사(예수향기, 인물사진)는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으로부터 ‘구로예술인상’을 수여받았다. 김대응 목사는 ‘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와 ‘폭풍 속의 기도’ ‘뭉클’ 등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 정대근 구의회의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서호연 서울시의회 의원, 김철수, 안경숙, 홍용민, 방은경 구로구의회 의원,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류숙길 구로미술협회장, 박종경 구로서예가협회장, 박경희 캘리그라피회장, 김중태 한묵회장 등 각계인사 및 구민과 회원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범영수 부장
대전침례교연합회(회장 박주현 목사, 대전연합회)는 지난 10월 17일 상옥체육공원에서 목회자부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연합회가 주최하고 우리교단 총회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한국침신대 총동창회, 침례신문사가 후원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인원들은 오전 9시부터 족구와 배구, 오방치기 경기를 지방회별로 A, B, C조로 나눠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대전연합회 1부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사회로 다함께 “여기에 모인 우리”를 찬양한 뒤, 육사무엘, 김혜수 전도사가 특송을 했고 장경동 목사(중문)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오늘 시합을 하면서 이기면 이긴 대로, 지면 진 대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교회로 돌아가면 운동한 만큼 기도도 꼭 하시기를 바란다. 그래야 교회도 살고 우리 대전도 살고 교단도 살고 민족도 살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축하를 했다.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꿈이자라는)의 광고 후 직전연합회장 구재석 목사(대은)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무리했다. 폐회예배는 진행위원장 서정모 목사(금동)의 사회로 중부지방회장 류규석 목사(앤드비전)가 말씀 선
넷째로, 이번에 발표된 서울 선언문은 향후 10년 이상 복음주의 선교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해야 한다. 서울 선언문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7개 주제인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의 가족, 기술과 97개 항목을 다뤘다. 서울 선언문은 과거 1, 2, 3차의 로잔 언약, 마닐라 선언문, 케이프타운 서약과는 달리 대다수 33명의 비서구권 신학위원회가 작성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익숙했던 말씨(wording)와 달라 매우 이야기식이고, 용어(terminology) 정의가 별로 없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1, 2, 3차에 비해 용어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비서구권 학자들이 서술했기 때문이다. 비서구권 세계관이 서울 선언문 작성에 담겨 있음을 인정해야 마음이 불편하지 않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비서구권 지도력 이양을 반대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 역시 내려놓기로 했다. 이것이 서울 선언문이 갖는 ‘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겪는 산고(産苦)이다. 그렇다면 서울 선언문의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서울 선언문은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총체적 선교(Integral Mission,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