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월드사역연구소(소장 최병락 목사)는 지난 3월 16~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월드사역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Church), 기도하는 소그룹 교회(Oikos Church), 나누고 돕는 교회(Reaching Out Church), 세상을 살리는 교회(Life Giving Church), 제자 삼는 교회(Discipling Church)의 5대 사역을 중심으로 교회 운영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가장 성경적인 모델인 초대 예루살렘 교회를 원형으로 삼아 한국교회의 체질을 회복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며, 회원 교회와 협력 교회의 연합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4기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담임목회자 50명, 해외선교사 6명 등 총 56명이 참석했다. 현재 월드(W.O.R.L.D.) 사역은 국내 1~3기 150여 교회 및 미주 1기 33개 회원 교회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동역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3박 4일 동안 월드 사역의 철학과 기본 모델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각 교회의 부흥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비전 캐스팅
현대인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연결돼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소리 없는 죽음이 일상이 된 ‘고독한 사회’가 자리하고 있다. 불이 꺼진 창문 너머,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홀로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이제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자화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2024년)에 따르면 대한민국 1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35%를 넘어섰고 통계조사 전년도인 2023년 한 해에만 약 4000명의 이웃이 차가운 방 안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구축한 현대 문명의 공동체성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졌는지를 증명하는 엄중한 지표다. 유튜브 등 미디어와 현장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듯, 고독사의 핵심 원인은 단순한 경제적 빈곤이 아니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관계의 단절’에 있다. 3월,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시작의 활기가 넘치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깊어진다.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며 발생하는 이 비극적인 현상에 대해, 이제 교회는 영혼 구원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가장 촘촘하고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공동체이기
엑스포지방회(회장 김현석 목사) 영명침례교회 하영종 목사님은 지난 3월 24일 간성혼수(간성뇌증)로 긴급하게 딸 하예성 자매의 간을 이식받는 긴급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뇌에 암모니아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치료와 간이식 면역 억제제 독성 때문에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평생을 목양일념으로 헌신해 온 하영종 목사님은 교회와 교단을 위해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섬겨온 주님의 귀한 일꾼이었습니다. 지금 하 목사님이 생사의 기로에서 실낱같은 희망만을 기대하고 있는 심정입니다. 영명교회와 가족들은 하영종 목사님의 의식 회복을 위해 지금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국 침례교회 목회 동역자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호와 라파! 치유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뇌와 장기에 손상없이 깨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치유만이 필요합니다. 3500여 침례교회 목사님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86학번 동기회(회장 이창순 목사) 일동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한국침신대) 목회연구원(원장 김정봉 교수)은 지난 3월 9일 여의도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개강 예배를 드리며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목회연구원장 김정봉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다함께 묵도 후 찬송가 32장(만유의 주재)을 찬송한 뒤 원우회 추미영 회계가 기도했으며, 사회자가 창세기 8장 1~5절 말씀을 봉독했다. 설교는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하나님이여 우리를 기억하소서”란 제목으로 전했다. 피 총장은 “하나님이 노아를 기억하셨다는 말씀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운 행동을 시작하셨다는 뜻”이라며, 하나님의 기억하심이 심판 이후 회복의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새 학기 안내와 함께 202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환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목회연구원은 오는 3월 16일 “혁명적인 목회”를 주제로 2026학년도 1학기 영성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사는 멀티꿈의교회 안희묵 대표목사가 맡는다. 범영수 부장
최근 ㈜지앤컴리서치가 조사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5.4%에 달했다. 신뢰와 불신의 격차는 56.4%포인트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호감도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를 향한 구조적 불신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현상도 아니다. 조사 추이를 보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는 몇 차례의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뚜렷한 반등 없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특정 사건이나 논란 때문이라기보다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점차 굳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교회 성장이나 교세의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사회가 바라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는 이미 다른 차원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교회 조직뿐 아니라 교회를 대표하는 인물과 신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같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서는 목회자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3.7%로 나타났으며, 개신교인의 말과 행동 역시 불신 응답이 7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염정옥, 총무 이인예)는 지난 1월 16일 여의도 총회 빌딩 13층에서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섬겼다. 이번 섬김은 전국사모회가 교단과 개교회를 섬기고 있는 총회 본부 전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으로 진행됐다.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은 전국사모회 임원들을 만나 대표로 식사 섬김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전국사모회 염정옥 회장(백양로, 장근철 목사)은 “다들 힘들고 지쳐 있는 가운데 교단을 위해 헌신하는 총회와 기관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총회와 기관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대전유성지방회(회장 육근원 목사)는 지난해 11월 23일 새누리2교회(안진섭 목사)에서 이성민, 유진 전도사의 목사 안수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안진섭 목사(새누리2)의 사회로 황기 목사(베다니지구촌)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육근원 목사(세종시민)가 “내게 하라고 주신 소명”(요 17:4)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안수식은 시취위원회 서기 이상웅 목사(마중물)의 시취경과보고와 시취위원장인 박동준 목사(은혜)가 서약을 인도했고, 안수위원들의 안수례와 박용호 목사(블레싱)의 안수기도 후, 기독교한국침례회의 목사됨을 박동준 목사(은혜)가 선포했다. 육근원 목사(세종시민)와 새누리2교회 운영위원장인 김경일 형제가 안수패를 증정했다. 이어서 남보현 목사(세종베다니)와 김태봉 목사(세종새누리)의 권면 후에, 형성민 목사(남성대)의 축사와 김기중(함께하는)의 격려사가 있었고, 이성민, 유진 목사의 감사인사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2월 25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인으로 참여했던 고 이갑성 집사의 육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순서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배에서 재현된 이갑성 집사의 목소리는 107년의 시간을 넘어 독립선언서의 첫 문장을 다시 울려 퍼지게 했다. 참석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교총은 또 민족대표 33인 중 기독교인 선열들의 후손 5인을 초청해 영예패를 전달하며 선열들의 헌신과 신앙을 기렸다.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삼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의 설교에서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자유와 평등 사상에 기초한 거룩한 신앙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의 진리를 가르친 기독교 사학이 있었기에 선조들은 인간의 존엄을 깨닫고 일본 제국주의의 총칼 앞에서도 담대히 자주와 독립을 외칠 수 있었다”며 “진리 안에서 얻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신앙의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홍
본보가 지령 1600호를 맞이했다. 창간 이후 71년 동안 본보는 침례 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현장을 지켜왔다. 교단과 기관, 지방회와 연합회, 그리고 개교회가 협력하는 사역의 ‘바로미터’를 제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위대한 명령을 수행해 왔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도 본보는 침례교 정체성을 수호하는 파수꾼이자, 전국 3500여 교회를 하나로 묶는 영적 가교 역할을 멈추지 않았다. 지나온 길에는 폐간의 아픔과 재정적 위기 등 잊을 수 없는 고비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례교 가족들의 애정 어린 사랑과 기도, 물질의 후원은 본보의 문서 사역을 끊임없이 이어가게 한 원동력이었다. 이 숭고한 헌신을 역사는 기억할 것이다. 그동안 본보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교회와 목회 동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본연의 사명이 있으며, 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영혼 구령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교회가 목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조력하며,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이제 침례 교회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
‘복음의 불모지’라 불릴 만큼 영적 기류가 척박한 현 시대의 캠퍼스 선교, 취업난과 개인주의, 그리고 팬데믹이 남긴 단절의 상흔은 청년들을 교회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했다. 그러나 이 거친 땅에 기도의 눈물로 씨를 뿌리며 새로운 생명의 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침례교단의 캠퍼스 선교 전략 기지인 BCM(Baptist Campus Ministry, 침례교대학생운동) 사역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3월 20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에 모인 이들은 새 학기를 맞아 각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공유하며, 침례교 공동체의 뜨거운 기도를 요청했다. 지성의 전당에 세워진 기도의 제단 이근영 목사(BCM 총무)는 세종대 전임 교수 출신이라는 이점을 살려 복음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 목사가 주도한 ‘토닥 모임’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영적 치유의 장이 되고 있다. “코로나를 지나며 우울증이나 ADHD로 고통받는 청년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교수라는 권위를 내려놓고 그들의 고민을 ‘토닥’여줄 때, 학생들은 비로소 마음의 빗장을 풉니다. 진로 상담으로 시작된 만남이 바이블 스터디로 이어지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