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지태동 목사)는 지난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관장 윤석전 목사)에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 기도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성회는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가 후원해 전국 원근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부부와 해외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해 찬양과 말씀, 통성기도로 말씀과 은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설교는 변임수 목사(선린)가 나서 오직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내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시선을 제거해야 함을 선포했다. 변임수 목사는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는 우리 자신을 바보로 만드시지만 그 바보는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이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며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을 기억하자. 우리 앞에 놓여진 상황, 나의 생각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목숨을 걸고 이번 성회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자”고 강조했다. 저녁집회는 연세중앙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염종옥 사모, 총무 이인예 사모)는 지난 9월 2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생활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신앙의 길을 먼저 걸어온 사모들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귀한 배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영민 총장은 “매 학기마다 생활이 어려운 중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모들의 사랑과 헌신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사모회는 매년 장학사업과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차세대 목회자 양성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 이번 기탁 역시 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전국사모회를 비롯한 교계의 후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범영수 부장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세우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데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우리에게 주신 지상대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 바로 교회이다. 과거 교회는 부흥의 상징이었으며 교회의 규모는 바로 예배당의 규모에 있었다. 하지만 교회의 성장이 둔화되고 시대가 변화되면서 부흥의 상징인 교회 건물에 대한 인식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미국교회처럼 예배당을 함께 사용하는 교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제일교회(진일교 목사)는 지난 7월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측 교회인 충광교회(이재현 목사)와 예배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충광교회가 새 예배당을 건축기간 동안 임시 예배 처소가 필요했고 광주제일교회는 자신들의 공간을 기꺼이 헌신하며 아름다운 연대를 이뤄내며 지역교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진일교 목사를 만나 두 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먼저 광주제일교회 예배당을 충광교회가 사용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충광교회가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약 1년 동안 예배 공간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충광교회는 임시 예배 처소를 알아보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 공간임대를 문의했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학부 95학번 동기회(회장 서태혁 목사)는 지난 10월 21일 입학 30주년을 맞아 대학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예배는 신월철 목사가 “김치찌개vs된장찌개”(삼상 15:17~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태혁 목사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학생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으며, 피영민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95학번 동기회는 재학생들에게 중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섬겼다. 이송우 국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90학번 동기회(회장 한덕진 목사, 총무 이상수 목사)는 지난 9월 1~3일 2박 3일간 제주도 소노벨리조트에서 동기 목회자와 사모 43명이 함께한 가운데 ‘90학번 제주 리트릿&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침신대 90학번이 입학 3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교회개척성장연구소(소장 허준 교수)와 협력해 영적 재충전과 목회 세미나, 제주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첫째 날 관광과 식사 후 여는 예배를 드렸고, 이후 진행된 서로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사역지와 사역의 내용을 감당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둘째 날은 제주 일대를 돌며 공연과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동기 목회자들이 서로 교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5년 만에 만난 동기도 있었지만, 이 만남을 통해 깊은 교감과 위로를 누리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날은 한국침신대 허준 교수가 ‘엔데믹 이후 교회 사역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허 교수는 엔데믹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인 이은미 목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9월 1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에 장학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문과 신앙을 더욱 깊이 세워가며 미래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됐다. 이은미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믿음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 한국교회와 사회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피영민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귀한 정성을 장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학생들이 학문과 사역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교계와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송우 국장
중앙지방회(회장 서용호 목사)는 지난 9월 7일 세종늘사랑교회(김웅년 목사)에서 유진선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다. 안수식은 김웅년 목사(세종늘사랑)의 사회로 시작해 이정훈 목사(청주한사랑)가 기도하고, 서용호 목사(방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롬 8:2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웅년 목사가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목사 서약이 진행됐다. 시취위원 모두가 안수를 행했으며, 이희철 목사(세종한빛)가 안수기도를 드렸다. 안수례 후 유진선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로 공식 선포됐다. 이어 서용호 목사가 안수패를 증정했으며, 김호철 목사(세도제일), 전 해외선교회 회장 유병기 원로목사(성광)가 권면을, 송포수 목사(안정제일)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재우 목사(지원)와 엄기용 목사(화곡제일)의 축사에 이어 유진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공보부장 문진석 목사
목사란 자리는 무엇보다 정직해야 하고 거룩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도덕적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본질적인 조건이다. 성경은 거룩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종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사기 19장에 등장하는 레위인은 첩을 두었고, 그 첩은 행음하고 남편을 떠났다.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레위인조차도 시대의 혼란과 타락에 휩쓸려 올바른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 그 결과 이스라엘 공동체는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겪게 됐다. 이는 한 사람의 잘못이 개인에 그치지 않고, 결국 공동체 전체에 파급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손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그는 나실인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블레셋을 치는 사사였다. 그러나 들릴라에게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상실했다. 삼손이 머리카락을 잃은 것은 단순한 육체적 약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을 경홀히 여긴 결과였다. 그의 최후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을 잃은 자의 결말이 어떠한지를 우리에게 경고한다. 오늘 우리의 교단이 직면한 현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목회자의 정직성이 흔들리고 교단의 거룩성이 상실된다면, 사역의 외형은 화려해 보일지라도 그 속은 이미 무너져버
가은지방회(회장 임길수 목사) 산돌침례교회(이학규 목사)는 지난 11월 9일 교회 본당에서 이학규 원로목사 추대 및 하충만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경건예배는 지방회 총무 남기양 목사(맑은샘)의 사회로 김윤호 목사(빛으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산돌교회 호산나 성가대가 특송한 뒤, 이성호 목사(울진 사랑의)가 “새 길을 시작하는 교회”(딤후 7:7~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산돌교회 성도들이 앞으로도 원로목사의 노고를 기억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하나 돼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 산돌교회 권사회의 특송으로 시작된 2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은 하충만 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하며 이학규 목사를 산돌교회 원로목사로 추대함을 공식으로 선포했다. 산돌교회와 가은지방회는 이학규 원로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학규 원로목사는 “지난 35년 동안 함께 동역해 온 교회 성도들과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학규 원로목사는 하충만 목사에게 담임목사 명패를 전달하며 하충만 목사가 산돌교회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