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회가 또 다시 교육부 파송 임시 이사 체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20년 관선이사체제를 마무리하고 학교를 정상화시켰지만 결국 6년 만에 교육부는 전·현직 이사 7명을 징계하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기 2년의 8명의 이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를 넘어,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부의 강한 불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신학교 이사회는 피영민 총장을 비롯해, 윤양중 이사, 임원주 이사 등 3명이기에 8명의 임시 이사가 파송되면 이사회를 통해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실상 기존 이사회는 수적·구조적으로 운영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며, 학교의 주요 정책과 방향성 역시 임시 이사 중심으로 결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는 지난 2018년 이사회 파행으로 교육부에서 임시 이사를 파송 받아 학교를 운영했으며 2020년 3월 13일 이사회를 정상화 시켰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 시기로 신학교도 위기에 직면해 있었지만 정상화의 노력을 기반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위기의 학교를 다시 세우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으며, 교단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감내해야 할 행정적·재정
CCC 청소년 사역팀 SHINE은 오는 2026년 1월 22~24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26 SHINE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약 1000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캠프는 전체 예배뿐 아니라 전공 멘토링, 직업 탐방, 선택특강 등 청소년 개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HINE 측은 “세속적 문화 속에서 혼란을 겪는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방향성을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과 전공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의 대학생 멘토를 만나 전공 소개와 대학생활, 비전 형성 과정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직업 탐방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인을 초청해 실제 직업 세계와 진로 준비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선택특강은 이성교제, 또래관계, 학습·입시 코칭, 기독교 세계관, 자아상, 경제, 중독 문제 등 15개 강의가 개설돼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정서·신앙·학업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SHINE 측은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채워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지난 1월 6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저녁 식사 후 분과별로 그룹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그룹토의는 △다음세대·청년연구소·PK․MK 인생 디자인 프로젝트 △목회자 복지 확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지방회 강화(개척교회, 미래목회지원) △총회와 지방회 행정 등으로 총회 관련 임원과 위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전체가 다시 모여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그룹토의는 총회장 공약 사항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회 의장단과 함께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의에 앞서 김일엽 총무는 “이번 토의는 결정보다는 현장의 다양한 제언을 수렴해 앞으로 더 좋은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총회가 일방적으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함께 정책을 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와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토의는 △다음세대, 청년연구소, PK·MK(5세미나실) △목회자 복지 확대(6세미나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10세미나실) △지방회 강화(1세미나실) △총회와 지방회 행정(11세미나실) 등 총 5개 주제로 나뉘어 지정된
침례교경인(인천·부천)연합회(회장 소진홍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5개 지방회 목회자 부부 26명이 함께 서울 정동 일대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눠 이창재 목사(인천중앙)와 허철 목사(선교)의 안내로 정동제일교회(아펜젤러가 1885년에 설립)를 비롯해 이화학당, 배재학당, 서울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을사늑약의 아픔이 서린 중명전, 구세군역사박물관, ‘고종의 길’, 미국·캐나다·러시아 대사관 등을 순례했다. 특히 대한제국 시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입국 이후 전개된 한국 기독교 선교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복음 전파의 뜨거움과 눈물이 서린 흔적을 되짚는 시간이 됐다. 연합회 공보 문한기 목사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맹주완)은 지난 11월 11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유엔(UN)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었던 이날 음악회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과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며 유엔 연합군과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되새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성악 천재 테너 존 노를 비롯해, 소프라노 최정원, 베이스 바리톤 유명헌이 출연했으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서울, 광주, 창원, 포항, 부산)도 무대에 함께했다. 김석현, 김수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슈퍼맨 행진곡 O.S.T’ 연주로 서막을 연 뒤, 소프라노 최정원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주님여 이 손을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로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테너 존 노는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전주로 편곡한 ‘은혜’로 객석에 감동을 전했다. 또한 ‘아리랑 & 나
동남지방회(회장 김중근 목사)는 지난 1월 4일 예인침례교회(김중근 목사)에서 신년 척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회 14개 교회 목회자 부부와 자녀 등이 참석해 2026년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부 경건예배에서 지방회장 김중근 목사는 모이기를 힘쓰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되자고 전하고 황인구 목사(동수원중앙)가 축도했다. 2부는 지방회 문화친교부장 장회동 목사(예수가족)의 사회로 세배 행사를 가지며 목회자 자녀들이 지방회 목회자에게 인사한 뒤, 모두에게 세뱃돈으로 격려했다. 3부 척사대회는 각 교회별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소개하고 대항전을 통해 선물을 나눴다. 공보부장 최욱 목사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이사장 김우준 목사, 대표 장재훈 목사, GMN)는 지난 12월 11일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지구촌교회 설립자인 이동원 원로목사의 성역 55주년 팔순 감사 신·구약 설교집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장재훈 목사의 사회로 김우준 목사(지구촌)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재훈 목사(온누리)가 “에스라의 여정 55년”(스 7:10)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재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학사 에스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제사장으로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백성을 가르치는 소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해 왔다”며 “강해설교조차 생소했던 한국교회에 양육이 무엇인지, 분명한 목회 철학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 55년 동안 한결같이 한국교회와 목회자, 선교사들을 사랑해 온 그 마음을 우리도 깊이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는 이동원 목사의 삶의 여정과 신·구약 설교집 출판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설민석 대표(단꿈아이)의 사회로
늘푸른침례교회(김근중 목사)는 지난 12월 8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수원기독남성합창단(단장 심언형, 지휘 김창석, 반주 안소희) 32회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수원기독남성합창단은 1991년도에 수원시 지역에 거주하는 초교파 기독인 모임으로 창단했으며 그동안 교회와 양로원, 고아원, 병원, 군부대, 해외 공연을 통해 이웃과 지역 주민에게 음악으로 사랑을 전파하고 있으며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이번 정기공연에는 경기심포니커(단장 이은희, 지휘 김창석, 악장 소윤희)와 수원지역 주요 교회 혼성·연합교회 합창단이 함께 했다. 이날 남성합창단은 ‘주기도문’을 비롯해 ‘그이름’ ‘소원’ ‘좋은 나라’ ‘우리가 어느별에서’ ‘처음 말씀이 계셨으니’를 찬양하고 혼성합창으로 ‘깊은 평화’ ‘천사의 캐롤’을 경기 심포니커와 함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협연했다. 이외에도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칸타타 140번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칸타타 147번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르며 마지막으로 전체가 함께 나서 ‘눈’ ‘아기 예수’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의 ‘메시아 No.12 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 ‘메시아 No.44 할
경인지방회(회장 황인전 목사)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김경석 목사) 주관으로 지난 10월 26~27일 강원 철원 지역에서 목회자 수양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양회는 저녁식사와 차 좌담회를 가지며 목회의 경험을 나눴으며 27일 고석정 꽃 축제장과 소이산 정상 등을 방문하며 철원 평야와 북녘땅을 보고 주상절리 관광으로 수양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방회 공보부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으로 지켜 보호하셨던 그 은혜를 이제는 ‘등불성경’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 일에 생명을 걸고 나아가겠습니다” 로뎀서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규실 집사(88)는 수많은 성경 중에 유일한 성경을 제작하고 싶은 마음으로 2005년 ‘등불성경’을 선보이며 20년 간 성경 발간 작업에 매진해 왔다. 이북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남한으로 내려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피난 내려온 가족들을 상봉하고 살아가면서 춥고 모진 세월을 겪었다. 배움보다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었던 당시의 삶을 기억한 이규실 집사는 막막함 속에서도 이겨 낼 수 있는 삶의 확신과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책임져주실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청소년 시기와 청춘을 보냈다. 학교 다니는 것은 꿈에도 꿀 수 없었기에 페인트 칠 보조를 시작으로 막노동, 피혁공장을 전전한 이규실 집사는 당시 성경을 들고 교회를 가는 사람들을 좋은 눈으로 보지 않았다. “제 자격지심 때문이죠. 나는 먹고 살기 바쁜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뭐가 그리 좋은지 성경책을 옆에 끼고 교회를 가는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페인트 일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