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회(회장 임영식 목사)는 지난 5월 26일 전북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방회는 5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여성 손족구와 남성 배구에 모두 참가했다. 특히 남성 배구에서는 무려 3연속 에이스 서브로 상대팀을 압도하며 관중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여성 손족구와 남성 배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청소년부장 김학수 목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회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성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수 목사는 대회 전부터 익산지방회의 연합 훈련을 주도하며 팀 사기를 높였다며, “목회 현장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체육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회장 임영식 목사(와초)는 “이번 우승이 익산지방회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보부장 박민호 목사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온라인으로 시작했지만, 전국 교회가 각 교회와 가정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게 다시 사명을 일깨우고, 모든 일상이 멈춘 순간에도 말씀과 기도를 잊지 않고 붙들고 나아가는 침례교인이 되도록 선포하고 합심으로 기도한 모임으로 유명하다.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팬데믹을 극복하고 침체되고 무너진 교회를 기도로 세워 나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국 기도운동이기도 하다. 이는 당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명실상부 기도하는 침례교회의 모습을 보여준 시간이었고, 특별히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메시지를 들으며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전국 침례교회가 연합으로 기도하는 ‘2025 라이즈 업 뱁티스트(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가 오는 6월 1일 주일,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를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단, 6월 7일 제외) 전국 12개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전 총회장 김인환 목사를 비롯해 이욥 총회장, 박춘광 목사(신동탄지구촌),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김재홍 목사(성광), 강신정 목사(논산한빛), 강석원 목사(거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7월 3일 방송인 겸 콘텐츠랩 ‘비보(VIVO)’ 대표 송은이와의 인터뷰 콘텐츠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그사세)를 공개했다. 송은이는 이번 인터뷰에서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활동과 함께, 20년 가까이 이어온 컴패션 후원자 및 홍보대사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이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영상 시리즈로, 기독 연예인들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까지 김범수, 조혜련, 이영표, 박시은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송은이는 이번 영상에서 콘텐츠 기획사 비보의 대표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비보는 2014년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으로 예능, 유튜브, 영화, 걸그룹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을 확장했으며, 현재 약 20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송은이는 방송 활동이 줄어들던 시기 팟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으며, 올해 비보는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송은이의 후원활동도 조명됐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수십 명의 아동을 후원해왔으며, 2017년 우간다 비전트립에서 만난 아동 ‘데니스’의 영상 편지도 함께 공개됐다. 대학생
경기남부지방회(회장 김익태 목사)는 지난 5월 7일 경기도 평택 천지연에서 지방회 소속 원로목회자를 초청해 섬김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방회 임원과 시취위원, 원로목사가 참석했으며 지방회 사회부장 허근영 목사(좋은열매)의 사회로 지방회 시취위원장 서정용 목사(예목)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김익태 목사(아름다운)가 인사말을 전하고 원로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김순보 목사(함께하는, 원로)는 지방회와 임원들의 섬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덕담하며 격려했다. 공보부장 이재관 목사
충서지방회(회장 윤화수 목사)는 지난 7월 28~30일 지방회 사회부(부장 박준서 목사) 주관으로 예산교회(성지현 목사, 성연수 공동담임목사) 김길성 사모의 천국환송예배를 진행했다. 향년 8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김길성 사모는 60여 년 동안 성지현 목사의 아내로, 2남 3녀의 어머니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 입관부터 하관까지 임용순 목사(예산제일)와 이봉수 목사(광천), 송윤구 목사(원천)가 나서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전했으며, 지방회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슬픔 가운데 있는 가족들과 성도들을 위로했다. 발인은 예산교회 본당에서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20여 명의 유족들이 함께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화하는 순서를 진행한 뒤 충남 홍성에 있는 교회 묘지에 안장했다. 공보부장 박상기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7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교회와 사회, 미래를 향한 성찰과 도전’을 주제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종혁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합동 총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목사는 “한국 교회가 성장의 정체, 영성의 침체, 사회적 신뢰 상실이라는 위기 앞에 있다”며, “복음의 본질과 십자가의 능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회의 본질 회복, 다음 세대와의 연결, 공적 책임 회복 등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이덕주 교수(감신대 명예교수, 교회사), 임희국 교수(장신대 명예교수, 교회사), 김판호 교수(영산신학연구원 총장, 조직신학)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이덕주 교수는 ‘한국기독교 선교 14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개신교의 역사는 서양 종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종교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140주년을 맞은 지금, 외형적 성장보다 내적 지도력 회복과 민족적·복음적·토착적 신앙 전통의 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와 민주, 평화를 한국기독교 역사 속
대경지방회(회장 문기애 목사)는 베들레헴교회(안성진 목사)에서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7월 지방회 월례회를 가졌다. 회무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안성진 목사의 인도와 말씀 선포로 진행됐으며, 홍삼갈 목사(대구)가 대표로 기도하고 정창도 목사(경산)가 축도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지방회 정체성과 신앙의 기준을 분명히 세우기 위해 ‘지방회 신앙고백서’를 작성해 결의하며 뜻깊은 결단을 모았다. 이날 모임은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함께 기념하며, 지방회 소속 교회들의 연합과 교제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공보부장 박현희 목사
인천지방회(회장 김철기 목사)는 지난 6월 10일 새인천교회(김기덕 목사)에서 6월 정기 월례회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은 새인천교회 개척 40주년을 맞아 지방회 목회자와 사모,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함께했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 교육부장 박재철 목사(향기로운)의 사회로 김대훈 목사(뉴그레이스채플)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새인천교회 크로마하프 찬양단의 특별 연주와 김민 집사의 특송이 있었고, 정현희 교육목사(새인천)가 “최우선의 사명”(전 1:16~18)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을 의지해 우리 분량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살자고 설교했다. 새인천교회는 선교의 열정이 남달라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 라오스, 중국, 태국, 불가리아, 캄보디아, 몽골, 네팔, 튀르키예 지역에 교회를 세우며 선교를 계속해 왔다. 또 국내에서는 전남 진도에 2곳의 교회를 개척했다. 오는 9월에는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성도들과 함께 몽골 지역 선교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 공보부장 송수자 목사
기독교 신앙은 기독교적 고백으로부터 시작한다. 바울은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형벌 대속적 죽음에도 불구하고 사흘 후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우리의 주님이심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함으로 이루어짐을 지적한다(롬 10:9-10; 고전 15:2-3). 참된 신앙은 공적인 고백을 통해 입증된다. 참된 신앙 고백을 통해 참된 교회가 세워진다. 주님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참된 신앙 고백을 한 베드로를 복되다 하셨다. 그 신앙 고백은 인간의 입을 통해 나온 것이지만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교회를 바로 이 신앙 고백 위에 세우겠다고 하셨다(마 16:16). 따라서 신약 교회의 멤버십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성과 세 위격의 경세적 구속 사건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 위에 주어지는 침례를 통해 부여된다(마 28:19). 이런 이유로 성경의 사람들인 침례교인들은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성인뿐만 아니라 유아에게도 침례 주기를 거부한다. 신약 교회는 개인의 신앙 고백만이 아니라 교회 회원의 공동체적 신앙 고백을 요구한다. 바울은 신약 교회가 가지고 있던 하나의 믿음(one faith)에 대해 말한다(엡 4:4-
전 세계 침례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의 본질과 선교적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 23차 세계침례교대회(Baptist World Congress)가 지난 7월 9~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됐다. “복음을 살아내는 삶(Living the Good News)”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135개국에서 3000여 명의 침례교인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우리교단 이욥 총회장을 포함한 114차 총회 임원 및 관계자 25명이 공식 참가했다. 개회예배는 세계 각국의 국기를 앞세운 입장이 이어졌고, 대표자들은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고백하며 함께 예배했다. 대회는 찬양과 기도, 설교와 선포, 간증과 보고, 그리고 교제를 통해 복음의 현재적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BWA,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 이번 대회를 전후해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은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시켰다. 기존의 회장, 1부회장 체계가 아닌, 글로벌 이사회가 선출하는 의장(Chair), 부의장(Vice Chair), 이사회 위원장(Trustee Committee Chair) 체계로 개편됐다. 이는 구조적 유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