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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회 은성교회 서바울 목사 은퇴식



부산지방회 은성교회(김성환 목사) 서바울 목사 은퇴식이 지난 9월 15일 은성교회에서 진행됐다.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라고 고백하는 사도 바울. 그 바울을 닮고 싶어 이름조차 ‘바울’로 바꿔 사역해 온 ‘서바울’ 목사의 은퇴식엔 교인들과 가까운 목회자들이 모여 축하했다.


서바울 목사는 37년 동안 은성교회에서 사역했다. 이날 기념식 예배는 후임인 김성환 목사의 사회로, 최창용 목사(수영로)의 기도, 김신종 목사(영도교회)가 말씀을 전했으며 은성교회 하규상 집사의 감사의 편지 낭독, 지방회와 은성교회가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사에는 박상현 목사(가야)와 정상순 목사(남부중앙), 정찬석 목사(부산제일감리)가 축도했다.


설교자로 나선 김신종 목사는 “행복한 사람들”(신33:26~29)이란 제목으로 출애굽 후 이스라엘 민족의 38년의 광야 생활를 통해 체험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들(홍해바다를 건너게 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와 생수로 먹고 마시게 하시고,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고 보호해 주시고 등)을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으로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바울 목사 역시 37년을 하루같이 성도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 생수를 먹이는 심정으로 목회했다. 37년을 하루같이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은혜 아래 살기를 기도하며 인도함을 고백했다.
정상순 목사(남부중앙)는 축사를 통해 서바울 목사하면 겸손과 영혼 구원, 그리고 성도들뿐만 아니라 누구를 대해서도 따스한 얼굴 표정과 스마일 목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회 여정을 다 달려가신 서바울 목사, 이제 남은 삶의 여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들을 기대해 본다.


공보부장 강주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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